알라딘 서재 만든 이후 처음으로 서재 이미지를 바꿔봤다.
새로운 책을 읽을 때마다 이미지를 바꾸시는 물만두님도 계시고, 다른 분들도 자신의 이미지와 꼬옥 맞는 멋들어진 이미지들을 사용해서 자주자주 변신들을 꾀하시는데, 나만 혼자 어둡고 칙칙한 사진으로 줄창 버텨오고 있었다.

사실 내 닉네임과 걸맞는 멋진 별그림을 좀 찾아보려고 노력하긴 했었으나 검색 능력 부족으로 포기하고(아, 한때는 '워킹 서치엔진'이라고도 불리던 나였는데.. ㅠㅠ), 시꺼먼 하늘 배경이 그나마 내 음침한 이미지와 잘 맞아떨어진다며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었다. 근데 '사랑하는' 플레져님께서 혼자만 좋은 데 놀러갔다 오신 게 미안하셨는지(엉엉), 혼자 놀다 지친 불쌍한 스타리에게 James Rizzi의 'Starry Night' 그림을 선물로 주셨다.
짜잔~ 멋지지 않은가?





















James Rizzi라.. 플레져님이 가장 좋아하는 화가 중 한 명이라는데 나는 처음 들어봤다. (우왕, 창피해라..)

플레져님 서재로 James Rizzi 그림 구경하러 가기!
위의 링크를 타고 플레져님 서재로 가면 Rizzi의 멋지고 환상적인 그림들을 많이많이 볼 수 있다.

어쨌든 나는 이 그림이 고흐의 Starry Night보다,

























뭉크의 Starry Night보다 훨씬 좋다!!!!


 

 

 

 

 

 

 

 





플레져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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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4-07-06 17: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흥- 저도 올렸던 그림이잖아요! >-< 스타리님께 드릴게요 라고 코멘트도 달았는데- 잉잉
내 건 안 받아가구- TㅁT

starrysky 2004-07-06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앙, 언제요?? 기억이 안 나요.. 0.0 긁적긁적.. (배째 버전.. =_=)
어쩐지 언젠가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것 같긴 하드라.. 호호...호...;;;
근데 마침 플레져님께서 제가 서재 이미지 바꾸고 싶어서 몸살하고 있는 참에 이 그림을 제 서재까지 갖다주셨기에 그만 날름....;;;
아잉, 판다님 삐져떠요?? 안 삐졌죠?? 삐짐 아니되어요.. ㅠ__ㅠ (클라따~~!!!;;;;;)

반딧불,, 2004-07-06 1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땀 많이 흘리소서33===333

panda78 2004-07-06 1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삐져떠요.  담배 뻑뻑- 피면서 스타리님을 부른다. ㅋㅋ

스타리님, 삐지긴요..  


starrysky 2004-07-06 1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서재 가서 검색해서 찾아보고 옴.. 며, 며칠 전에 올리셨던 거구만요.. -_-;;;;; (아, 그래도 한 열흘 정도는 지난 줄 알았는데.. 당황스러버라..)
그, 근데 말이지요, 판다님 서재에는 그림이 하루에도 수십 장씩 올라오니까 천하제일 건망증(저는 페이퍼 쓰다가도 내가 왜 이 페이퍼를 쓰고 있는지 깜빡깜빡 까먹는 사람이잖아요) 스타리가 그걸 당체 다 기억할 수가 있어야 말이죠!! 제가 아무리 판다님을 사랑(강조! 밑줄 쫙!)한다지만 서재의 달인 1등(!!!) 하시는 분 서재를 낱낱이 기억하는 게 그리 쉬운 일인 줄 아시어요~!! 저같은 둔재의 사랑을 받으시려면 이런 것쯤 너그러이 용서하고 넘어가셔야 한다구요~ (적반하장)
헥헥, 보세요, 변명이 길어지니까 또 자기가 무슨 말 해야 되는지도 잊어먹고 이리 헤매고 있잖아요. @_@

panda78 2004-07-06 1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타리님은 저를 사랑하고 계셨군요! 감동의 바다에 풍-덩 빠져버린 판다....

스타리님과....     찐----한 키쑤를.... ㅋㅋㅋ


어룸 2004-07-06 1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꺄아~~ 이미지 예뻐요~~^ㅂ^ Rizzi는 알지만 저 그림은 첨보는데 넘 맘에 드는구만요!! 우주선 둥둥 같이 떠다니는게 너무나 Rizzi다워서 좋네요 >ㅂ<

플레져 2004-07-06 1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타리님~ 작은 선물에 기뻐하시니 저 또한 무지무지 기쁘네요 ^^
그림은 리찌가 그렸는데 생색은 제가...^^;;

판다님, 넘 서운해 마세요 ^^;;
판다님의 이미지도 바뀌었네요~~ 귀여워요~

마태우스 2004-07-06 1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타리님, 님의 이미지가 멋져지니까 저도 좋습니다. 판다님만 이뻐해주시 마시고 저에게도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반딧불,, 2004-07-06 1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ㅇ아..판다님의 움직이는 이모티콘 넘 넘 이쁘네요.

starrysky 2004-07-06 1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 엉엉, 진땀을 너무 흘려서 등이 축축해요. 어후~ 아직도 땀이.. ㅠ_ㅠ 앞으로는 정신 좀 바짝 차리고 살아야겠어요..
판다님. 뽀뽀..도 아니고 찐~~한 키쑤??? 오메, 좋은 거~~ 우리 좀 조용한 곳으로 가죠. 흠흠.
toofool님. 예뻐해 주시니 기뻐요. toofool님도 예뻐요.. 수줍. ^///^ (오잉? 그게 아니잖아..;;) Rizzi 그림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Rizzi 답다!는 말씀이 딱이네요. ^^
플레져님. 선물이 너무너무 맘에 쏘옥 들어서 서재 이미지로 써버렸어요. 괜찮겠지요? 아, 근데 우리의 질투쟁이 판다님이 저리 폴짝폴짝 뛰시니 이를 어쩐대요.. 저 좀 등 뒤에 숨겨주세용. ^-^
마태우스님. 저 멋져요? 음하하하~ 마태우스님이 100배 더 멋지세요. ^^ 근데 즐찾 300분의 관심과 사랑에 저의 전폭적인 관심까지 더해진다면 너무 부담스럽지 않으시겠어요? 감당하실 수 있다면야 저야 얼마든지요. ^-^

물만두 2004-07-06 1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님들 이미지는 이리 럭셔리하군요. 아... 단테클럽이 이미지라니... 우야꼬...

starrysky 2004-07-06 2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 아무래도 판다님이 저 움직이는 아이콘으로 알라딘을 평정하시려나 봅니다. 쓰읍, 너무 귀여워서 질투나요. -_-;;;
물만두님. 저는 님처럼 계속 변하는 이미지를 갖고 싶습니다. 읽고 있는 책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이미지라니 정말정말 멋지십니다. 그러나 저같은 경우 님을 따라하다가는 1년 내내 이미지를 못 바꾸는 불상사가 생길지도.. ㅠㅠ 단테클럽 읽으시고 감상 들려주세요. ^^

mira95 2004-07-06 2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타리님과 판다님 모두 이미지가 바뀌셨네요.. 멋지십니다^^

starrysky 2004-07-06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 저 이쁜가요?? 판다님보다 이뿌다고 해주세요~ 저는 이뿌고 판다님은 귀엽다고.. *^^*
항상 미라님의 레이디 샬럿을 부러워하는 스타리 올림. ^-^

panda78 2004-07-07 0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움직이는 이모티콘 페이퍼로 올릴게요. ^^ 헤헤 하나 성공했네.

starrysky 2004-07-07 0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좋죠~ 알라딘 모든 분들이 눈을 빛내며 판다님의 춤추는 이모티콘을 주시하고 있잖아요.

밀키웨이 2004-07-07 16: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아주 요란하게 신고식을 치르셨군요 ^^
글찮아도 스타리님께 좋은 이미지 없을까 늘 고심하고 있었는디...^^;;
이름 뺏어버린 죄값을 치루려고 말이죠 .
넘 이뻐요, 축하드립니다.



그래도 말이죠...^^
선명하고 이쁘기로는 제 거 따라올 자가 없군요,
반디각시 것이 이쁘지만 그거이 또 제가 준 선물 아닙니까?
역쉬 밀키의 선택은 위대하다...음하하하
아고..지금 나 뭐하는거여? 깨갱~~ 도망가자 ===33==33===33

starrysky 2004-07-07 1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하루종일 판다님 뒤를 졸졸 쫓아다니면서 눈치 보고 알랑거리느라고 아주 죽을 뻔했어요. 엉엉. 삐침쟁이 판다님.. ㅠㅠ
근데 님이 언제 제 이름을 뺏으셨습니까아.. 제가 감히 님의 이름을 무단도용하다가 첫날 딱 걸려버린 거지요. 음하핫~ (아, 생각해보니 그때도 등줄기에 식은땀이 한가득 흘렀던 기억이..;;;)

저도 늘 밅키님 이미지 보면서 '아, 맨날 이쁜 것만 하시네..' 하면서 침 쥘쥘 흘리고 있었는데.. 반딧불님의 그 반짝이는 멋진 이미지도 님께서 선물해주신 거라 하니 또 욕심이 커지는군요. Starry Night도 느무느무 좋지만 밀키님의 추천작도 기대하고 있겠사와요. 호호.

panda78 2004-07-07 1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헴. 삐침쟁이라고라고라? ㅡ..ㅡ###

starrysky 2004-07-07 2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곡, 제가 밀키님에게만 보이도록 하는 주문을 안 걸어뒀던가요.. -_-;;; 에잇, 그렇담 판다님에게 기억상실 주문을 걸어야겠군. 바뿌다 바빠~

조선인 2004-07-08 0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멋진 그림은 자신 없고요, 그냥 꽃 한송이 바치고 갑니다.


별꽃이랍니다. 처녀적 앤이 머리 장식으로 즐겨했던 꽃이지요.


starrysky 2004-07-08 0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너무 감사해요.. 아, 지금 막 가슴이 뭉클해져서 뭐라고 인사를 드려야 할지..
저 이렇게 예쁜 꽃 첨 봐요.. 게다가 제가 너무 사랑하는 앤이 빨간 머리, 아니 아름다운 적갈색 머리에 꽂고 무도회에도 가고 산책도 하고 책도 읽던, 바로 그 꽃이로군요.. 이렇게 고운 꽃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언젠가 꼬옥 제 이미지로 써보고 싶어요. 그래도 될까요? ^^

조선인 2004-07-08 1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이미 님의 꽃인걸요.

starrysky 2004-07-08 15: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캄사, 또 캄사합니다~!!! 너업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