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서재 만든 이후 처음으로 서재 이미지를 바꿔봤다.
새로운 책을 읽을 때마다 이미지를 바꾸시는 물만두님도 계시고, 다른 분들도 자신의 이미지와 꼬옥 맞는 멋들어진 이미지들을 사용해서 자주자주 변신들을 꾀하시는데, 나만 혼자 어둡고 칙칙한 사진으로 줄창 버텨오고 있었다.
사실 내 닉네임과 걸맞는 멋진 별그림을 좀 찾아보려고 노력하긴 했었으나 검색 능력 부족으로 포기하고(아, 한때는 '워킹 서치엔진'이라고도 불리던 나였는데.. ㅠㅠ), 시꺼먼 하늘 배경이 그나마 내 음침한 이미지와 잘 맞아떨어진다며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었다. 근데 '사랑하는' 플레져님께서 혼자만 좋은 데 놀러갔다 오신 게 미안하셨는지(엉엉), 혼자 놀다 지친 불쌍한 스타리에게 James Rizzi의 'Starry Night' 그림을 선물로 주셨다.
짜잔~ 멋지지 않은가?
James Rizzi라.. 플레져님이 가장 좋아하는 화가 중 한 명이라는데 나는 처음 들어봤다. (우왕, 창피해라..)
플레져님 서재로 James Rizzi 그림 구경하러 가기!
위의 링크를 타고 플레져님 서재로 가면 Rizzi의 멋지고 환상적인 그림들을 많이많이 볼 수 있다.
어쨌든 나는 이 그림이 고흐의 Starry Night보다,
뭉크의 Starry Night보다 훨씬 좋다!!!!
플레져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