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홍대 근처에 다녀왔다.

딱히 뭘 했다기보다는 그냥 볼일이 있어서...

정말 너무 덥다.

선풍기 꺼내는 것도 귀찮구, 라디오 들으면서 컴질하면서 킬링 타임하고 있다.

맥주를 한참 마시러 다닐 때는 100이면 90은 하이트를 주문했다.

나와 함께 간 사람들은 거의 카스를 먹었다.

그러다가 스타우트가 좋아졌다.

스타우트(stout) 자체가 흑맥주라는 뜻인데... 흑맥주에다 흑맥주라는 뜻의 스타우트라고 이름 붙이다니...

좀 웃기긴 하지만 어쨌든.. 병이 예뻐서.. ^^

오늘은 스타우트를 마셔야 겠다.

날도 덥고, 비디오 빌리러 가기도 귀찮고, 즉, 집 밖에 나가는 것도 귀찮고...

장맛비가 시작된다는데... 다음주 초까지 비가 온다는데... 정말 올까?

이렇게 후텁지근한 걸 보니 하늘이 뭔가 일을 꾸미고 있긴 한 것 같은데...

아~ 꾸리한 날씨에 꾸리한 내 마음...

coldplay의 speed of sound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데... 기복이 심한 모양이다.

이상하게 첫 부분이 에미넴의 '그' 노래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이젠 하도 들어서 조금 익숙해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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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5-06-25 1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오늘 계속입니다,
소나기라도 한줄기 내리면 너무 좋겠습니다,,

하루(春) 2005-06-25 1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쵸? 귀찮아서 넘버링도 안 했는데... 이 시간에 댓글을 달아주시네요. ^^
참, 에미넴의 그 노래 뭔지 찾았다. 앙코어 앨범에 들어있는 Just lose it

물만두 2005-06-25 1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라도 보세요^^

하루(春) 2005-06-25 2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발 이렇게 비가 내렸으면... 안경 쓴 물만두보다 분홍 만두가 더 좋다구요.

하이드 2005-06-25 2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미로꽈이 이번 엘범도 좋아요~

하루(春) 2005-06-25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미로꽈이 들어는 봤는데, 어떤 곡이 있는지 하나도 안 떠올라요. 들어볼게요.

야클 2005-06-25 2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비 싫은데. 집에 있을때 오는 비는 괜찮아도, 외출했을때의 비는 넘 싫어요. 근데 스타우트는 너무 쓰지않나요? 오늘 저도 까르푸 가서 한달 동안은 먹을 맥주사왔어요. 거 왜 아주 작은병 사이즈 있잖아요. 그거 거의 얼기 직전까지 만들어서 자기전에 한병씩 마셔주면 끝내주는데. ^^

하루(春) 2005-06-25 2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비가 많이 내리는 날 외출하는 건 안 좋아해요. 옷, 신발 다 젖고, 심지어는 가방까지 젖어서요. 지금 스타우트 한 모금 남았는데, 쓴 맛에 마셔요. 마시고 있는 게 330짜린데... 그 병 말씀하시는 거죠? '할인매장용'이라고 써있는 거.. 저도 한번 냉동실에 넣었다가 먹어볼게요. ㅋㅋ

클리오 2005-06-25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더워서 비가 한바탕 내리길 열망하고 있어요.. ^^ 저도 스타우트 좋아하는데, 최근에 못먹어봤네요.. 맥주, 냉동실에 넣었다가 시간을 조금만 더 넘기면 김이 다 빠져버립니다. 주의하세요... ^^

하루(春) 2005-06-25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옛날에 대학 다닐 때 한 친구가 냉동실에 맥주병을 넣어놨는데, 깜빡 잊고 얼렸거든요. 근데, 그게 냉동실안에서 터져 있었는데...
기우제라도 지낼까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