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선천성 왼손잡이다.
초등학교 1학년 중간쯤까지 왼손으로 깍두기공책에 0.5cm도 안 되는 작은 글씨를 썼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언젠지 모르게 오른손으로 글씨를 쓰기 시작했다.
그 결과 지금은 선천성 왼손잡이인 게 무색하게 왼손으로 하는 게 별로 없다.
칼질, 운전(핸들), 마우스, 볼링, 테니스(중학교 때 몇 개월 배웠는데, 강사가 어느 날 나보고 "너 왼손잡이 아니니?" 했음. 그래서 그 후부터 왼손으로 쳤음) 정도가 다인 것 같다. 급할 땐 왼손으로 글씨를 갈기기도 하지만..
그런데, 지금 1시간도 안 되는 서재질을 하면서 오른손으로 마우스를 잡았더니 손목이 아프다.
뻑뻑해지는 느낌.. 이래선 맘 먹고 하는 서재질도 힘들지.
어제는 컴퓨터 켜고 알라딘에 접속했는데, 속이 울렁거려서 그냥 꺼버렸다.
역시 마우스는 왼손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