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공식
양순자 지음, 박용인 그림 / 가디언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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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공식

 

인생 9

양순자 할머니가

들려주는 삶의 지혜

 

_ 양순자

그림 _ 박용인

 

한 가지 부탁하자면

내 공식들을 만날 때

이런 마음으로 받아들였으면 좋겠어.

 

그저 늘 당신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씨 좋은 이웃집 할머니를 만났다고.

 

할머니가 손수 담근

식혜 한 사발 놓고,

때론 슬프고 때론 웃기는

옛날이야기를 듣고 있다고 말이야.​​

 

​『인생 공식p.14

 

 




사는 게 막막하고 힘들 때

한 번씩 꺼내보게 될 인생 조언집

 

할머니가 건네는 '다정한' 인생 돌직구

 

​​

 

37세부터 교도소 교화위원으로 사형수들을 상담해온 양순자 할머니를 알고 계시나요?

 

2014년 작고하시기 전까지 상담과 집필 활동을 병행하며 수많은 이들의 삶을 보다 이로운 방향으로 변화시키는데 기여한 분입니다. 남을 돕는 일에 시간과 돈과 전 생애를 기꺼이 내어주신 분이시지요. 인생 공식은 저자의 마지막 책 인생 9에 사위 박용인 화가의 그림을 더해 재탄생한 책입니다. 두 분의 유작이 된 이 책을 지금부터 살펴봐 드리겠습니다.

 

 

너는 인간들이 말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버린 사람이다, 어느 누구도 너를 위로해 줄 수 없고, 동정을 보낼 수도 없고, 그리고 누가 감히 너를 용서할 수 있겠냐고 했지. 또 자해하거나 자살기도 하지 말라고, 너는 너 스스로 죽을 자유도 없는 몸이라고 대놓고 이야기해 버렸어. 교도관들한테 피해 주니까 또 죄 짓는 거라고 했지.

 

인생 공식p.97

 

 

돌직구 가득한 이 책은 신기하게도 읽을수록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할머니의 말씀이 투명하고 다정해서 깊이 와닿습니다. 반말로 쓰여진 것도 신의 한 수입니다. 이웃에 사는 어느 마음씨 좋은 할머니에게 이야기를 듣고 있는 것만 같거든요. 잔소리가 아닌 들어두면 좋을 말!

 

 

어떤 일을 할 때 알맞은 도구가 있으면 작업이 수월해집니다. 우리 인생에도 그때그때 꺼내 쓸 수 있는 공식이 있다면 유용하지 않을까요? 인생 공식은 삶의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연장이나 조리도구 같은 책입니다.

 

​​

 

 

 

나는 사람은 정말 한 번은 행복해야 한다, 물론 오래 행복하면 좋겠지만 평생을 불행하게 살아온 사람들도 한 번은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해. 태어날 때부터 불행 속에서만 살았다고 해도 단 한 번, 단 한순간만이라도 행복할 때도 있었다는 느낌을 주고 싶었던 거야.​​

 

​《인생 공식p.39

 

 

저자는 정신지체자인 엄마와 두 딸을 위해 슈퍼마켓에서 마음껏 물건을 고르게 합니다. 처음으로 돈 걱정 없이 생필품이 아닌 군것질거리를 고르는 아이들. 그 눈빛이 어떨지 짐작이 가시나요? 골라온 것을 다 더해봐야 몇 만원 되지 않지만 그들은 돈으로 살 수 없는 인생 최고의 순간을 경험했을 것입니다.

 

사람은 한 번은, 단 한 번만큼은 행복해야 한다는 할머니의 말씀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고 싶어집니다.

 

 

 

 

행주를 세제에 한 번 삶고, 그리고 맑은 물에 한 번 더 삶는다. 60년 넘게 살아온 내 인생의 보이지 않는 터널에서 매일 버리고 매일 지우고, 그러면서 쓰러졌다 다시 일어났다. 나는 이제 더 이상 남을 것이라곤 없다.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아낌없이 나를 내어주고, 나는 나를 마감하고 싶다. 나에게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이며, 없어져야 할 것은 과연 무엇인가? 죽음의 문턱에서 세상의 모든 것을 버려야 하듯, 허세와 체면에서 벗어나 진짜로 나는 나로 살고 싶다. 그리고 저기 빈 의자 하나, 앉은 사람 편안하라고 내어 놓아다. 누가 와서 앉을 것인가?​​ (p.46)

 

 

저자의 상담실에는 고급의자가 놓여 있었습니다. 유일한 사치이자 눈에 띄는 사치! 이 의자는 내담자를 위해 특별히 마련한 할머니의 마음입니다. 상담이 필요한 사람은 고단하고 힘들기 마련입니다. 지친 몸과 마음을 이끌고 찾아온 이들이 편히 쉬었다 갈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지요. 그 사람이 다시 기운 내고 살아갈 수 있도록 마음을 쓴 것입니다.

 

 

 

 

내가 유서를 어떻게 쓰는지, 써놓고 어떻게 하는지 알겠지? 마음에 걸려 있는 걸 자꾸 털어 내는 거야. 많이 걸려 있으면 무겁고, 마음이 무거우면 사는 데도 힘들고 또 죽을 때도 힘이 드니까. 내가 아무 말 안 할 테니까 나 따라 하고 싶은 사람은 따라 해도 돼.​​(p.77)

 

 

매년 1231일이면 유서를 고쳐 썼다는 할머니. 40년 동안 유서를 고쳐 쓴다는 건 어떤 마음일까요? 유서에는 용서할 수 없는 사람, 잘못을 빌어야 할 사람, 고마움을 표시해야 할 사람들에 대한 사연을 적었다고 해요. 마음에 걸려 있는 걸 다 털어내기 위해 고치고 고치기를 무려 40년간 이어온 할머니.

 

 

살면서 무엇을 안고 가고, 무엇을 버려야 할지 할머니의 유서 쓰기를 통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불필요한 것을 버리는 연습은 물건에만 해당하는 일이 아닙니다. 관계도 마음도 걷어내야 할 게 있다면 탈탈 털어버리고 싶습니다. 심플하게 살고 싶습니다.

 

 


 

노인들의 뒷모습은 어찌 보면 참 작고 초라해. 하지만 감동을 잘하는 사람들은 그냥 예사롭게 보지 않아. 나와 내 자식과 그들 자식의 밑뿌리가 되는 어떤 큰 존재처럼 느껴지는 거야. 그런 사람들은 그냥 못 지나가. 귀찮고 좀 바빠도 차를 세우고 노인들을 태우게 돼. (p.104)

 

 

노인을 공경해야 하는 이유를 그 어떤 말보다 명쾌하게 정리한 문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들의 작고 초라해진 모습 뒤에 우리의 빛나는 청춘이 있습니다. 존중과 존경을 담아 그분들의 삶을, 팔순이 넘으신 부모님의 삶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나 양순자는 진짜 대단한 사람이다.' (중략)

 

나는 이 말을 다른 사람한테 하는 게 아니라 나한테 해. 내 속으로 자꾸 이 말을 되뇌는 거야. 나는 나 스스로 대단한 사람이라고 여기면 산단 말이지. 당신은 어때? 스스로를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해? 다른 사람의 평가 말고 당신이 평가하는 자신의 모습이 어떤가를 묻는 거야. , 잠시 책을 덮고 생각해 봐.​​ (p.148-149)

 

 

책을 읽다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한 채, 그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달려온 건 아닌지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스스로 평가하는 내 모습이 더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진짜 나의 인생을 살기 위해 심사숙고해 볼 시간입니다.

 

 


 

불평이니 뭐니

그런 것 집어치우고,

어떻게 하면

인생이 살만해질까를 생각하고

노력해 보자는 말이야.

 

 

희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사형수에게조차

따끔하게 돌직구를 날리는 할머니

 

 

어쭙잖은 위로보다

정신 번쩍 들게 만드는

매운맛 조언을 투척하는 할머니

 

자신이 가진 것을 내어주고도

더 줄 게 없는지 고민하는 할머니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들려준 이야기를

한 번 듣고 던져 버리지 말고

가까이 두고 자주 들춰보라고 말합니다.

 

65년 인생을 녹여서 만들어낸 공식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길을 안내해 주듯

 

저마다 인생의 공식을 쌓아 올린다면

세상은 좀 더 살만해지지 않을까요?

 

읽을수록 마음이 따뜻해지는

인생 공식을 곁에 두고 살아야겠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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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데부 - 이 광막한 우주에서 너와 내가 만나
김선우 지음 / 흐름출판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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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데부



 

이 광막한 우주에서

너와 내가 만나


 

도도새 화가

김선우 첫 에세이

 

 

진중하고

사려깊고

따스하며

아름다운

 

김선우 화가의 작품집




 

 

1681년 멸종되어 사라져버린 도도새를 10년째 그리는 화가 김선우를 알고 계시나요?

 

가나아트센터에서 개인전을 연 최연소 화가이자 2024'MZ 세대에게 가장 인기 높은 작가'로 유명합니다. 저는랑데부를 통해 그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도도새를 그린다는 이유로 알 수 없이 끌렸던 작가. 책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아름답습니다.

 

다독가이자 사색가의 면모를 지닌 그의 글은 수려합니다. 필사하고 싶을 만큼 마음에 들어와 박히는 문장들로 가득합니다. 그림 잘 그리는 화가가 그림 덕에 책을 낸 게 아닙니다. 필력까지 갖춘 전문 작가의 책이라 해도 좋을 작품 같은 책을 만났습니다.

 

본업에서 완벽한데 부캐까지 매력적이면 반칙 아닌가요? 몇 장 넘기지 않았을 때 이미 느껴졌습니다. 많은 책을 읽고(혹은 듣고) 글을 써오고 있다는 사실을요.

 

 

 

 

 

랑데부는 김선우 화가가 이름을 알리기 전부터 도도새 화가로 유명해진 지금까지 그를 지탱하고 앞으로 나아가게 한 것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그림을 여러 점 수록하고 있어 마치 작품집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작가의 스토리를 알게 되면 아무런 정보 없이 작품을 대할 때와는 감상의 깊이가 달라집니다. 책을 통해 작가의 이야기를 듣고 작품에 담긴 사연을 만나고 나니 그림 한 점 한 점 허투루 보아 넘길 수 없습니다. 간략하게 설명을 곁들인 그림을 전시회장에서 감상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경험을랑데부는 안겨줍니다.

 

그저 예쁜 그림, 그저 특색 있는 그림, 그저 고집스런 그림이 아니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삶은 어쩌면 캄캄한 바닷속으로 던져지는 것과 다름없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늘 표류하고 방황하게 되지만, 바로 그것이 삶이라는 것을 직시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삶을 대하는 목적과 용기를 얻게 되는 게 아닐까요.

 

랑데부p.127

 

 

캄캄한 바닷속을

수십 미터까지 잠수하고 난 후

 

마침내 수면 위로 올라와

세상과 맞짱 뜰

용기를 장착한 이의

결연함이 엿보입니다.

 

마주하고 싶지 않은

극한의 공포와

한계를 경험하고 난 후

바라보는 세상은

이전까지와는 분명 다를 것입니다.

 

이 그림에서는

그런 단단함이 느껴집니다.

 

책을 스르륵 넘겨 볼 때와는

전혀 다른 깊이로 그림이 와닿습니다.

 

이것이 삶이었던가,

그렇다면

다시 한번!

 

윤슬로 반짝이는

아름다운 바다와는 상반된

도도새의 결연한 표정에서

어떤 자세로 삶에 임해야 할지

고민해 보게 됩니다.

 

삶의 비극앞에서 당당히 대적했던

니체의 말을 기억하면서요.

 

 

 

 

 

매일 노천탕에 들어가 함박눈을 맞으며 눈을 감고, 깃털보다 가벼워서 쌓여가는 소리가 전혀 들릴 리 없는 눈의 소리를 괜히 좇곤 했습니다. 그런 종류의 감각을 관찰할 수 있는 그 시간이 좋았습니다. 번잡하거나 해결해야만 하는 수많은 일들에 대한 것이 아니라, 눈이 내리는 형태와 소리에 대하여 온종일 생각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그 시간이.

 

​『랑데부p.42-43

 

 

 

말 한마디 글 한 줄에서 한 사람의 생애를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김선우 작가의 글에서 깊이가 느껴지는 이유는 홀로 고요히 사색하는 시간을 즐기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의도하든 의도치 않든 무언가를 오롯이 바라보며 생각을 더해 나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작가는 바쁜 일상에서는 알아챌 수 없는 감각들에 주목하며 관심을 기울입니다. 내공이 깊어지고 내면이 단단해지는 시간. 그 여정들이 모여 그림과 글에 고스란히 스며들었을 테고요. 처음 만난 작가의 그림과 글이 오래도록 잔상을 남기는 건 그런 과정들이 전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림을 더 오래 들여다보고 싶어지는 이유입니다.

 






 

유년의 다듬어지지 않은 거칠고 반짝이는 열망을 어른과 이 세상의 보편적인 기준으로 재단하지 않으려 애쓰는 일이야말로 어른들이 해야 할 단 하나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요.

 

상상과 창조는 언제나 보편의 경계 밖에서 이루어진다고, 저는 믿습니다.

 

랑데부p.189

 

 

 

예상치 못한 포인트에서 울컥했습니다. 이 한 문장만으로도 책을 읽을 이유가 충분했습니다. 부모로서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일들에 대해 늘 고민합니다. 작가의 유년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 글이 저의 고민을 일정 부분 해소해 준 것 같습니다. 큰 맥락을 잡은 느낌이랄까요.

 

세상의 보편적인 기준으로 재단하지 않으려 애쓰기! 아이는 그 자체로 빛나는 존재라는걸, 그 보석이 보석으로 반짝일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


 

 

, 그리고 이 그림! 책을 통해 이 그림이 주는 여운의 깊이와 특별한 잔상을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



 

방황하는

젊은 예술가들에게

선명한 파도가 되어 줄 책

 

 

랑데부


 

 

세상에 기웃거리지 않고

세상을 항해하는 작가


 

세상을 들으며

세상 곳곳을 여행하는 작가


 

마음을 반짝이게 하는 그림을 그리는 작가


 

 

추천사만으로 이미 작가에 대한 기대치가 올라가는 책을 만났습니다. 기대치는 기대 이상으로 충분히 보답받은 듯합니다.

 

일과 예술의 경계 사이에서 고민하던 작가를 도도새 앞으로 데려놓은 프로젝트. 다소 엉뚱하고 황당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 기발함이 한 사람의 인생을 완벽하게 바꿔놓은 과정은 무척 흥미롭습니다. 작가의 제안에(?) 기꺼이 힘을 실어준 미술관의 안목 또한 놀랍고요.

 

지구상에 어딘가 한 마리쯤은 남아 있을지 모를 도도새를 찾아 떠나는 여정! 그 끝에서 작가는 도도새를 그리기 시작합니다. 작품 속에서 반짝이며 살아있는 도도새를 만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언제까지나 도도새를 그릴 수도 있을 것 같아 설렙니다.




 

 

 

사라진 것이

비단 도도새뿐만은 아닐 것입니다.

 

오늘은

 

제 마음에

불씨를 지폈다

사라진 것들에 대해

떠올려 보고 싶습니다.

 

 

 

 

 

+ 출판사 서평 도서. 소중한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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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가 나를 살렸다 - 질병으로부터의 해방이 시작되다
박동창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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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 걷기가 나를 살렸다

 

 

 저자 _ 박동창

 출판 _ 국일미디어

 

 

 건강한 삶과

 존엄한 죽음을 약속하는

 신비의 묘약이 있다면

 구매하시겠습니까?

 

 

여기

 무병장수를 향한

 단순하고 용이하며

 무해하면서 비용까지 들지 않는

 기적의 치유법이 있습니다.

 

속는 셈 치고 이야기 한 번 들어보시겠어요?

 

 

​​

 

 

2020년 기준 대한민국의 기대 수명은 83.5, 건강 수명은 66.3세라고 합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기대 수명대로 산다고 가정했을 때 대략 17.2년간은 투병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는 말입니다. 건강하거나 일찍 죽거나 오래 아플 수 있는 상황!

 

 

맨발 걷기가 나를 살렸다는 건강한 삶과 존엄한 죽음을 가능하게 할 맨발 걷기의 중요성을 강조한 책입니다. 여기에 치유의 기적을 경험한 50명의 증언을 수록해 맨발 걷기 효과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의사조차 기적이라고 말하는 치유를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시작한 맨발 걷기가 인생을 바꾸어버린 이야기. 비현실적이지만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명백한 사실입니다.

 

 

무엇이 이들을 죽음의 고비에서 살아돌아오게 만들었을까요? 맨발로 땅을 밟았기 때문입니다.

 

 

 

 

 

말기 간암에 암세포가 폐, 림프까지 전이되어 한 달 시한부를 선고받은 이주선 씨. 병원에서 강제 퇴원 당하고 난 후 맨발걷기를 실천하면서 몇 달 만에 암이 완치된 사례로 유명합니다. 저자는 2001년 우연히 TV를 통해 이주선 씨의 사연을 접한 후 맨발 걷기를 연구하기 시작합니다.

 

 

그로부터 20년 후 전립선암이 흉추까지 전이되어 병원에서 '치료 불가' 판정을 받은 박성태 교수의 사연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맨발 걷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데 결정적 계기가 된 사건이었습니다.

 

 

현재 전국 지자체에서는 앞다투어 맨발 걷기 코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수업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요? 맨발로 걸으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수준이 아닙니다. 병원에서도 포기한 병이 맨발 걷기를 했을 뿐인데 치유되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일까요? 맨발 걷기 치유 메커니즘에 대해 언급한 책의 일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첫째, 땅속의 무궁무진한 음-전하를 띤 자유전자들이 몸 안으로 들어와 양+ 전하를 띤 활성산소와 만나 중화된다. 이렇게 만병의 근원이자 염증의 원인인 활성산소가 중화되면서 각종 만성질환들을 예방·치유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접지의 항산화 효과

 

 

둘째, 자유전자는 적혈구의 표면전하를 올리고, 세포 간에 밀어내는 힘을 나타내는 제타 전위를 올려 혈액의 점도를 낮추고, 혈류의 속도를 높여, 침묵의 살인자라 불리는 무서운 심혈관 질환, 뇌질환들을 예방·치유한다. 접지의 혈액희석효과

 

 

셋째, 자유전자는 세포의 발전소인 미토콘드리아에서 에너지 대사의 핵심 물질인 ATP 아데노심산인산를 생성·촉진하여 삶의 활력을 충전하고, 노화를 방지하며, 당뇨를 예방하는 등 활기찬 생명 활동을 담보할 수 있게 한다. ATP생성촉진효과

 

 

(중략)

 

 

맨발 걷기가 나를 살렸다p.23







 

 

맨발 걷기가 어떤 방식으로 몸에 작동하고 어떤 효과를 가져오는지 책에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맨발 걷기 전후 병의 치유 과정과 일부 병원 진료 기록이 첨부되어 있으니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앞서 저자의 맨발로 걸어라를 읽고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맨발로 걸었을 뿐인데 병이 치유된다는 거짓말 같은 이야기를 단번에 믿을 수 없었습니다.

 

 

관련 영상을 찾아보고 간증에 가까운 치유 과정을 살펴보는 동안 맨발 걷기가 만병통치약이 될 수 있음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10분만 걸었을 뿐인데 혈류량이 증가합니다. 단 몇 달만 걸었을 뿐인데 암이 완치됩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겠으나 그 결과는 신비에 가깝습니다.

 

 

그 후 실제 치유 과정을 상세하게 담은 맨발 걷기가 나를 살렸다를 읽으며 더 놀라운 맨발 걷기의 위력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50인이 들려주는 치유 스토리는 몇몇 한정된 질환에 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 기적과 같은 이야기는 책을 통해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암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습니다. 고혈압, 당뇨, 혈관 질환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 , , 입 질환도 맨발로 치유할 수 있습니다. 피부, 면역계, 전립선 문제를 비롯해 근골격계 질환도 눈 녹듯 해소할 수 있습니다. 불면증, 강박증, 갱년기 장애까지 맨발 걷기 하나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돈이 들지 않는 일상의 종합 건강관리 시스템 맨발 걷기!

 

 

건강하다면 와닿지 않을 수 있습니다. 주변에 아프신 분이 없다면 거짓말 같은 이야기로 치부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책에 등장하는 분들은 건강상의 위기를 겪으며 최후의 보루로 맨발 걷기를 선택하신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걷다 안 걷다 하는 게 아니라 사력을 다해 맨발로 걷고 또 걸으신 분들입니다. 그 과정에서 믿기 어려운 치유를 경험하면서 맨발 걷기 전도사가 되어 수많은 환우들의 희망이 되어주고 계십니다.

 

 

건강상의 위기를 겪고 계신 분이라면, 기대수명만큼 건강 수명을 유지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맨발 걷기 책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부도체인 시멘트나 대리석으로 지어진 고층 건물들 역시 철저하게 땅과의 접지가 차단되어, 하루 24시간 내내 접지가 차단된 채 살아가게 되어 있다. 마치 나무가 24시간 땅에 뿌리를 박지 못하고 뽑혀진 채 말라가고 있는 현상과 다를 바 없는 것이다.

 

맨발 걷기가 나를 살렸다p.63




 

뿌리 뽑힌 나무의 최후는 어떤 모습일까요?

 

 

그 나무가 우리의 모습일 수도 있다는 사실이 섬뜩하게 다가옵니다. 저자는 접지권을 일조권과 같은 국민의 기본 권리로 입법화하기 위해 여러 해 전부터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 결과 2023215일 접지권 입법의 일환으로 '맨발 걷기 활성화에 관한 조례'가 통과되었다고 합니다. 저자는 지난 20년간 맨발로 걸으며 수많은 사람들의 치유 과정을 목도합니다. 맨발 걷기가 범국민적인 생명운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임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와 효과와 기적을 맨발 걷기가 나를 살렸다를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왜 맨발로 걸어야 하는지

 

 

맨발 걷기가

 

어떻게 병을 치유해 주는지

 

 

그 해답을 알려주는 책!

 

 

부도체인 신발을 벗고

 

흙길 황톳길을 걷는 것

 

 

단순 용이 무해 무비용으로

 

생명을 살리고 치유해 나가는 길

 

 

건강상의 위기를 겪고 계시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맨발 걷기 책으로 추천합니다!

 

 



 

 

 

:: 출판사 서포터즈. 도서 협찬. 소정의 원고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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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마녀 아틀리에 도넛문고 8
이재문 지음 / 다른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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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마녀 아틀리에

 

 

이재문 소설

출판_ 도서출판 다른

 

​​

 

 

우정을 회복하고

학교 폭력에 대처하며

가족과의 믿음을 회복해 나가는

마법 같은 성장 소설

 

 

몬스터 차일드

사계절 어린이 문학상 대상 수상

 

식스팩으로 자음과모음 청소년 문학상 수상

 

이재문 작가의 신작

우리들의 마녀 아틀리에

 

 

​​

 

"... 흠집이 나도 괜찮아.

부족한 걸 다 채울 수는 없으니까.

흠이 났으면 흠이 난 대로

살아가는 법을 배우면 돼."

 

"살아가는 데 필요한

가장 중요한 것은 이미 공짜로 주어졌어.

그러니 남은 건 이 세상이 준비한

마법에 맡기고 실컷 즐기면 되는 거야."​​

 

우리들의 마녀 아틀리에p.210

 

 

 

한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자신의 말에 귀 기울여주는 어른이 단 한 명이라도 있다면 그 사람은 결코 잘못된 길로 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책은 어쩌면 마녀의 시기를 건너가고 있을 청소년들에게 그런 어른 혹은 또래를 만나게 해 줄 책인지도 모릅니다.

 

불안하고 흔들리고 스스로를 믿지 못하는 시간들.

 

누군가는 착한 마녀가 되어 자신의 힘을 이롭게 나눕니다. 다른 누군가는 잘못된 선택으로 많은 이들을 곤경에 빠뜨리기도 하겠지요.

 

위기에 처한 아이들이 자신의 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기꺼이 손 내밀어 주는 어른과 자신만의 울타리를 벗어나 손잡을 용기를 내는 아이들. 비단 어른과 아이의 관계에서만 성립되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들끼리도 서로가 서로에게 구원이 되어 줄 수도 있다는 걸 이 책은 말해 줍니다.

 

우리들의 마녀 아틀리에는 저마다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은서, 서윤, 하람, 도준이 등장합니다. 주어진 환경에 상관없이 각자의 선택에 따라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되는 아이들의 이야기는 선택의 기로에서 어떤 길로 나아가야 할지 가늠하게 만듭니다.

 

 

마법 같은 일들이 펼쳐지는 우리들의 마녀 아틀리에. 실은 마법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각자가 지닌 간절함이 용기와 만나 특별한 힘을 발하는 건 아닐까요?

 

 

​​

 

 

 

불운의 아이콘, 은서

 

학교로 향하는 길은 한산했다. 지각의 장점 중 하나가 재잘거리는 아이들이 없다는 것이다. 밝은 분위기는 은서의 어둠을 더욱 짙게 만든다. 은서에게는 쓸쓸한 등굣길이 제격이다. ​​

 


우리들의 마녀 아틀리에p.17

 

 

자신을 마녀라고 생각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심지어 '저주'를 내려 본 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 자신을 괴롭히려 들면 오히려 그 사람이 곤경에 빠져버리지요. 스스로 고립의 길을 선택한 아이, 은서는 그 누구에게도 곁을 내어주려 하지 않습니다. 가족을 떠난 엄마도, 서윤의 죽은 강아지도, 자신의 백반증까지도 모두 저주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은서가 서윤이에게 내려진 저주를 풀어주기 위해 마녀 아틀리에에 입성합니다. 은서는 과연 서윤이의 저주를 풀 수 있을까요? 한때 절친이었던 서윤이와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까요?

 

 

​​

 

살아남기 위해 일진이 된 아이, 하람

 

하람은 죽고 싶지 않았을 뿐이다. 어떻게든 살아남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선 도준 같은 아이와 친해질 필요가 있었다. 그게 아니고서는 하람 같은 초식 동물들은 말 그대로 동물 취급을 당하고 만다. 인간 대접 못 받는다는 소리다. 그나마 도준 곁에 있으면 뜯길 대로 뜯기긴 해도 직접적인 피해를 입진 않는다. 일진이 되고 싶은 건 그래서였다.

 

우리들의 마녀 아틀리에p.72

 

 

하람의 아빠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뇌를 다쳤습니다. 말은 어눌하고 다리도 절뚝거리지만 여전히 세탁일 만큼은 완벽하게 해냅니다. 그럼에도 손님들은 바보가 하는 세탁소에 옷을 맡길 수 없다며 하나둘 떠나갑니다. 어쩔 수 없이 세탁 비용을 반의반밖에는 받지 못하는 상황. 아빠의 사고로 가세가 기울자 엄마는 여러 아르바이트를 전전합니다. 그럼에도 가난은 갈수록 짙어갑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메우기 위해 거짓말을 시작한 하람. 자존심을 지켜주리라 생각한 허언증이 급기야 더 큰 위험을 초래하고 맙니다. 과연 하람은 도준 일당에게서 자신을 지켜낼 수 있을까요? 아빠까지 타깃으로 삼은 도준에게 제대로 복수할 수 있을까요?

 

마녀 아틀리에에서 판매한다는 복수 티셔츠가 자꾸만 눈에 아른거립니다.

 

 

​​

 

언제나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는 서윤

 

듣기 좋은 말로 마음을 흔드는 건 통하지 않는다. 서윤은 언제까지나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니까. 최악을 준비해야만 그 일이 일어났을 때 충격이 덜하다. 그리고 세상에는 정말로 극악의 확률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있다. 서윤의 가족도 그들 중 하나였다.

 

우리들의 마녀 아틀리에p.135

 

 

서윤에게는 쌍둥이 오빠가 있었습니다.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은 발달 장애를 지닌 오빠. 어느 날 은서에게 그런 오빠를 들키고 맙니다. 은서가 소문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친구들 앞에서 은서 험담을 시작합니다. 은서를 따돌리는 사이 자신만의 성을 더욱 굳건히 쌓아가는 서윤이는 과연 안에서 행복할 수 있을까요?

 

하늘나라로 떠난 오빠, 절망감에 무너져 내린 엄마. 그 어떤 상황도 녹록지 않은 상황에 온몸이 원인 불명의 붉은 반점으로 뒤덮이려 합니다. 은서 말로는 저주 때문이라고 하는데 과연 이 말을 믿어야 할까요? 병을 치료하기 위해 이상한 소문으로 가득한 마녀 아틀리에에 가는 게 옳은 걸까요?

 

 

 

 

영국 유학파, 마녀 할머니

 

"마녀로서의 정체성을 부정하는데 과연 손수건이 있다 한들 효력을 낼 수 있을까요? 이봐요, 어린 마녀. 똑똑히 알아 둬요. 저주를 풀기 위해선 손수건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는걸. 바로 간절한 마녀의 마음이죠. 아무도 날 믿어 주지 않아도 자기 자신만큼은 스스로를 믿어야 해요. 마법이란 게 원래 그런 거라고. 기적 같은 거. 근데 우습게도, 자기를 온전히 믿는 것이야말로 기적만큼이나 어려운 거예요."

 

우리들의 마녀 아틀리에p.33

 

 

 

전염병이 돌고 난 이후 골목에 살아남은 유일한 가게, 마녀 아틀리에. 마녀가 산다는 흉흉한 소문만 나돌 뿐 사실상 누군가 오가는 흔적조차 없습니다. 그런데 이곳엔 자칭 영국 유학파 출신 마녀 할머니가 살고 있습니다.

 

그 옛날 마녀들은 악마와 계약은 맺고 사람들을 저주하는 존재라 의심받아왔습니다. 실상은 사람을 돕기 위해 의술을 연구하거나 약을 제조하곤 했지요. 마녀 아틀리에 할머니 역시 그렇습니다. 은서, 하람, 서윤이 각자 처한 상황에서 탈출할 수 있는 일종의 비상구 같은 역할을 합니다. 아이들에게 유용한 특효약을 슬쩍 준비해 놓고 말이지요.

 

아이들은 마녀 아틀리에에서 어떤 마법 같은 경험을 하게 될까요? 아이들이 경험한 마법 같은 일은 과연 '마법'일뿐일까요?

 

​​

 

 

 

닮고 싶은 어른, 미니 샘

 

"힘든 일 있으면 언제든 선생님한테 말해. 선생님은 네 말에 귀 기울일 시간과 간식을 준비하고 있으니까."​​

 

우리들의 마녀 아틀리에p.196

 

 

아이들을 위해 늘 초코바를 준비해 놓는 선생님. 언제든 곁을 내어 줄 준비가 되어 있는 선생님. 관심과 배려는 기본, 늘 아이들 방향으로 레이더를 고정시켜 놓은 채 언제든 달려갈 준비를 합니다.

 

혼자인 게 익숙한 은서에게 미니 샘의 따뜻한 말 한마디는 은서의 세계를 완전히 바꾸어 놓습니다. 누군가에게 특별한 존재가 된다는 건 세상을 살아갈 강력한 무기를 얻는 것과 같습니다. 미니 샘 역시 어린 시절 은서와 같은 아픔을 겪었습니다. 그 시절 먼저 손 내밀어 준 담임선생님 덕분에 힘든 시기를 무사히 건너올 수 있었지요.

 

어른이 된 미니 샘은 예전 선생님에게 받은 사랑을 고스란히 돌려주고 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사랑의 선순환! 저는 과연 이런 어른인지 자문해 봅니다.

 

 

 

 

 

따돌림을 당하는 은서

학교 폭력에 시달리는 하람

무너진 가정 안에서 힘들어하는 서윤

스스로 악마가 되어버린 도준

 

 

아이들의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이재문 작가는 이런 상황을 에둘러 포장하는 대신 민낯까지 고스란히 드러내 보입니다. 절망의 끝까지 간 아이들이 하나 둘 이끌리듯 마녀 아틀리에에 입성하는데요, 이곳은 분명 마법의 공간이지만 마법을 남발하지 않습니다. 시궁창 같은 현실을 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판타지 요소를 살짝 가미합니다. 아이들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해주는 셈이지요.

 

서서히 용기를 내어 힘을 모으는 아이들. 상황은 급변합니다. 인생의 결과값도 분명 달라질 것입니다. 우리는 매 순간 어떤 선택을 하며 살아야 할까요? 신비로운 어떤 힘을 기대하기 전에 자신 안의 간절함을 믿어보는 건 어떨까요?

 

몸도 마음도 편히 쉴 곳 없는 아이들이 마녀 아틀리에에서 위로를 받고 해법을 찾아갑니다. 궁금하시다면 지금 바로 마녀 아틀리에의 문을 열어보세요. 멋진 비행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릅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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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스케치 : 가슴 뛰는 꿈을 현실로 이루는 8가지 비법 꿈 스케치
임영복.나요한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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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스케치

 

:: 직업 추천 책 ::

 

꿈을 현실로 만들어줄 구체적인 행동 강령 8가지

 

 

 

부모라면

청소년이라면

길을 잃은 그 누구라도

원하는 삶을 살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꿈이 없거나 막연할 때는 의무감으로 억지로 공부를 했지만 꿈을 꾸게 된 다음부터는 자발적으로 하게 될 것이다. 이제 이를 악물고 공부할 것이다. 공부는 꿈을 이루어가는 즐거운 배움의 과정이 될 것이다. 삶의 주인이 바로 자신이 되어 결정하고 이루면서 살아갈 것이다. p.249

 

 

자녀가

목적 있는 삶을 살기를 원하다면

꿈 스케치를 읽어보세요.

공부해야 하는 이유와

목적을 찾게 될 것입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명확하게 알고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가슴 뛰는 삶을 충만하게 살아나갈 것입니다.

 

때론 느슨해지고

꺾일 때도 있겠지만

꿈 스케치에 나오는 방법들을

토대로 살아가고 있다면

 

다시 일어서게 될 것입니다.

길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

꿈 스케치는 청소년에게 꿈을 찾아 실행하도록 돕는 사하라(사랑하라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을 하라) 비전연구소의 노하우를 담은 청소년 자기 계발서입니다. 이 연구소의 꿈 스케치 수업은 진짜 자신이 누구인지 찾아가는 과정이며 가슴 뛰는 삶을 살게 해 줄 미래 비전 수업입니다.

 

 

원하는 삶의 모습을 그리며 꿈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살아갈 명확한 이유를 찾게 해줍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쟁취하는 것이 아닌 즐겁게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책에서 제시한 8단계를 차근차근 밟아 나간다면 말이지요!

 

(안 읽으면 손해 볼 책)

 

 

 


목차 살펴보기

 

 

STEP 0. 꿈 스케치를 하기 전에

STEP 1. 종이 위에 원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적어라

STEP 2. 네 안에 숨겨진 열정을 찾아라

STEP 3. 자신이 타고난 재능을 인정하라

STEP 4. 강점으로 가슴 뛰는 일을 찾아라

STEP 5. 내 꿈은 내가 결정한다

STEP 6. 꿈의 BINGO

STEP 7. 꿈의 로드맵을 그려라

STEP 8. 꿈의 전람회를 열어라

 

2017년 출간된 꿈 스케치에는 현재 대한민국에 회자되고 있는 자기 계발서들의 핵심이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꿈과 성공을 키워드로 하는 책에서 만날 수 있는 유용한 내용들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쉽고 흥미롭게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실제 꿈 스케치 수업을 진행한 커리큘럼이며 풍부한 실제 사례를 담고 있습니다. 수업을 통해 변화를 경험하고 있는 또래 청소년들의 이야기는 커다란 동기부여가 될 것입니다. 청소년에게는 물론 여전히 길을 잃고 헤매고 있는 어른에게도 유용하리라 확신합니다.

 

수많은 자기 계발서를 읽고도 정작 삶이 변하지 않았거나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 책을 펼쳐보세요. Step 0을 마음에 새기고 Step 1부터 따라 해 보시면 됩니다.

 

 

 

꿈을 이루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

 

 

Step 1. 꿈의 마인드 맵 + 직업 흥미 검사 자신이 원하는 직업 찾기

Step 2. 꿈의 히스토리 작성 열정 있는 분야 찾기

Step 3. 다중 지능 활용 타고난 재능 찾기

Step 4. 내 안의 강점 확인

Step 5. 이 모든 과정을 한 장의 그림으로 완성하기 꿈의 나무 / 가슴 설레는 명사, 동사 찾기 / 비전 캐스트

Step 6. 꿈의 BINGO B. 전공에 관한 책 세권 / IN(). 꿈의 모델 세 명 / GO. 꿈이 이루어진 곳 방문

Step 7. 꿈의 로드맵 미래 이력서 쓰기 / 5년 후 꿈을 생생하게 그려보기 / 꿈의 로드맵 만들기

Step 8. 꿈의 보물지도 만들기 / 꿈의 전람회 열기 / 꿈의 파트너들과 정기적으로 소통하기

 

책장을 넘길수록 꿈은 점점 구체화되어 갑니다. 미처 깨닫지 못했던 강점과 재능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1단계부터 8단계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마지막 단계를 수행하고 나면 꿈을 명확하게 그려볼 수 있습니다.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 알게 됩니다. 공부하는 이유와 목적을 찾게 됩니다. 무의미한 순위 경쟁에서 벗어나 꿈을 향한 유의미한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키워드

 

 


꿈 스케치 워크숍 - 마법의 펜 - 꿈의 기록장 - 마인드 맵 - 꿈꾸던 직업의 히스토리 - 성공 일기 - 비전 캐스트 - 꿈의 BINGO - 드림 컨설턴트 - 미래 이력서 - 미래 일기 - 꿈의 로드맵 - 꿈의 보물지도 - 꿈의 전람회

 

 

책을 읽으면서 기록한 키워드를 살펴보는 것만으로 가슴이 설렙니다. 당장 실천하고 삶에 적용해 볼 수 있는 것들이라 흥미롭습니다.

 

특히 '감사 일기'와 마찬가지로 삶을 의미 있는 방향으로 변화시켜 나갈 '성공 일기'는 노트를 마련해 매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감사할 일을 찾아 기록하다 보면 삶이 감사할 일들로 충만해지는 것처럼 성공 경험을 축적해 나가다 보면 단단한 내공을 쌓아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미래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을 가진 사람은 그냥 막연하게 살아가는 사람과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p.223

 

 

미래 이력서 역시 흥미롭습니다. 책에는 숭실대학교 재단 이사장을 엮임 하셨던 이원설 박사가 1958년인 27세에 작성한 미래 이력서와 실제 그분이 이룩한 삶의 궤적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미래 이력서가 무엇인지, 미래 이력서를 왜 써야 하는지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

구체적으로 꿈의 시나리오, 즉 미래 일기를 써보자.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의 그대에게 찾아간다고 상상하라. 그대가 입고 있는 옷을 보고, 장소가 어디인지 확인하고,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 살펴보라. 아주 즐겁게 그 일에 몰두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기록해 보자. p.227

 

 

청소년이 쓴 미래 일기를 읽는데 왜 제 가슴이 다 두근거릴까요? 구체적이고 선명하게 그려질 듯한 미래 일기는 마치 실제로 겪은 일처럼 생생합니다. 자신의 미래를 명확하게 그려나간 모습이 기특하고 정말이지 이루어질 것만 같아 가슴 벅차오릅니다.

 

 

​​

 

최대한 흔적 없이 읽고 아이에게 권해주려 했으나 결국 실패!

 

 

밑줄 그을 내용과 기록해야 할 내용이 많아 도저히 깨끗하게 읽을 수 없었습니다. 대신 새 책을 구입해 아이에게 전해주려 합니다. 이 책은 제가 마르고 닳도록 읽어 반드시 실천해야 할 책이며, 아이도 살아가는 내내 곁에 두고 책의 내용을 실천하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따라 하기 쉽고

꿈을 실현시켜 줄

 

커리큘럼을 담고 있는 책​​

 

청소년들의

꿈을 찾아주고 있는

사하라 비전 연구소에서

실제 활용하고 있는 꿈 스케치 수업​​

 

방과 후 수업이나

진로 체험 수업에서조차

찾아볼 수 없지만

 

정규 교육 커리큘럼에

반드시 추가하고 싶은 수업

 

살아가는 이유와 목적과 방향을

명확하게 제시해 주는 이 책을 통해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 진짜 인생 수업을

자녀와 함께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 국일출판사 서포터즈. 도서와 소정의 원고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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