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책! - 두려움 없이, 뚝심 있게
이상화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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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직, 책!

 

  아이를 상위 1%로 키워내는 비법, 오직 책 그리고 부모의 관심과 열정

 

  책이 주는 긍정의 효과를 무한 신뢰하고 있는 나에게 《오직, 책!》은 제목만으로 충분히 호기심을 자극했다. 군더더기 하나 없는 이 강력한 흡입력의 책 제목에 이끌려 표지를 살펴보다 또 한 번 자극을 받았다. 11살에 수학 올림피아드 참가 전국 1위, 중학교 졸업 전까지 27개 분야 200여 개 상장, 영어·스페인어 독학으로 마스터, 전국 최연소 컴퓨터 자격증 취득까지……. 사교육 없이 아이를 상위 1%로 키워낸 내공이 궁금해졌다. 말 오직, 책만으로 가능한 결과일까!

 

  모가 되기 전 책 한 권 제대로 읽지 않았다는 저자는 분유값을 걱정할 만큼 가난했다고 한다. 병원에 누워 있는 아픈 아내의 부탁으로 육아서를 탐독하기 시작했고 가난을 대물림하지 않는 방법으로 '책'을 선택한다. 그렇게 읽기 시작한 책으로 먼저 자신의 삶이 바뀌었고 아이들을 상위 1%로 키워낼 수 있었다. 그 비법을 담고 있는 《오직, 책!》은 전문 지식을 총동원해 설득하지 않는다. 화려한 미사여구를 사용해 그럴싸하게 이야기를 꾸며내지도 않는다. 딱 할 말만 정확하게 전달한다.

 

                                                                            

  목차를 살펴보면 상당히 세분화되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책을 읽기 전 목차를 보면서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어떻게 다 담고 있을지 의구심이 들었다. 막상 책을 읽기 시작하자 그 의구심은 금세 해소되었다. 이야기를 복잡하게 꼬아놓지 않고 명쾌하게 결론을 내려주고 있기 때문에 매번 정답을 마주하는 느낌이다. 굳이 핵심을 찾지 않아도 된다. 한 제목당 보통 세 페이지를 잘 넘기지 않는데 그 이야기 전체가 대부분 핵심이다.

 

 

 

 해서 포스트잇을 너무 남발한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책이 좀 지저분해졌다. 기억하고 싶은 내용과 기억해야 할 내용이 많아서 읽고 또 읽어야 할 것 같다. '육아가 힘든 것은 육아에 대해 제대로 공부하지 않았기 때문(p.6)'인데 '77권 정도의 육아서를 읽고' '내 아이의 인생에 도움이 될만한 구절을 찾아 밑줄을 긋고 외'우고 실천하다 보면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질지 모른다.

직, 책!》은 종합 육아서라고 할 수 있다. 책 제목처럼 독서비법을 담고 있는 것은 기본이고 영어비법, 대화비법, 수학비법, 영어비법에 이르기까지 공부는 물론 삶의 방향성까지 그 이야기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수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장황하지 않기 때문에 읽기에 부담이 없다.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

 

  영어 공부, 수학 공부 역시 독서가 기본이 된다. 저자는 무척 가난했지만 자신은 물론 아이까지 수많은 책들을 읽을 수 있었던 건 국민의 세금으로 지어진 도서관 덕분이라고 말한다. 도서관 한두 곳만 이용한 것이 아니라 여러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도서관 투어, 도서관 여행을 했다는 대목이 특히 인상 깊었다. 저자의 설명처럼 도서관마다 각기 다른 특색이 있기 때문에 도서관은 늘 설레는 여행지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나부터도 도서관 하면 책만 떠올리기 쉬운데 저자의 관점은 완전히 달랐다.

 

  어느 도서관의 구피가 새끼를 낳았는지 궁금해하며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어젯밤 꿈에 공룡을 만났는데 공룡과 자동차가 많은 도서관에 놀러 가자고 제안하기도 한다. 어느 도서관은 라면과 밥이 맛있고, 어느 도서관은 산꼭대기에 있어 공기가 너무 좋아 산책하고 싶다고도 한다. 도서관에 갈 때면 아이와 함께할 운동 기구나 놀이 도구를 챙겨간다고 한다. 실컷 놀고 난 다음 '지금부터 30분 독서타임' 과 같은 식으로 집중해서 책을 읽으면 도서관은 절로 즐거운 곳이 되는 것이다. 도서관 하면 책을 떠올리는 것과 달리 저자는 아이에게 도서관에 대한 색다른 즐거움을 먼저 안겨준 것이다. 도서관에 가면 부모와의 추억이 하나 둘 쌓여가는데 어떤 아이가 도서관을 싫어할 수 있을까!

  영어는 물론 수학까지 생활 속 놀이와 접목해 자연스럽게 체화시켜 나가는 과정을 알려준다. 결코 어렵지 않은 방법들인데 대부분의 부모가 실천하지 않는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다. 아이의 독서력, 수학력, 영어력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부모의 무한한 노력과 애정 없이는 결코 불가능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대목이다. 부모인 나는 노력하지도 않으면서 아이만 잘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는 건 아닌지 반성하게 된다. 그렇다고 자책할 필요는 없다. 세상의 모든 부모가 자녀를 상위 1%로 키워낼 수는 없으니까. 일단 부모 스스로가 자신만의 확고한 교육 기준을 세우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시간 낭비를 줄이고, 이리저리 휘둘리지 않기 위해서 말이다.

 

  그러기 위해서 나는 먼저 저자가 추천한 책들을 읽어보려 한다. 분야별 추천 도서와 공부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메모해 내가 먼저 검수하고 익힌 다음 아이와 함께 실행해 보려 한다. 새해,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 《오직, 책!》을 만날 수 있어 얼마나 다행인가. 곧 시작될 방학 동안 아이를 좀 더 면밀히 살피면서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 봐야 할 것 같다.

  《 오직, 책!》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이유는 앞서 말했듯 부모라면 누구나 궁금해할 독서비법과 공부비법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한 권의 육아서를 읽으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도움 될만한 내용을 발견하기를 기대한다. 이 책은 어느 곳을 펼쳐도 핵심과 마주할 수 있다. 군더더기가 없어 책 읽는 시간이 아깝지 않다. 또 다른 매력은 이 책이 공부만 잘하는 아이를 지향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꼭 짚어 그런 구절은 없지만 책을 다 읽고 난 내 느낌은 그렇다. 스스로 할 줄 아는 것이 많은 아이, 사람들과 잘 어우러질 줄 아는 아이, 배려와 존중과 예의를 아는 아이, 무엇보다 자신의 목표한 바를 이룰 줄 알며 호기심을 가지고 더 깊이 있게 나아갈 줄 아는 아이. 한 마디로 창의적인 미래형 인재로 키워나가기 위한 놀이, 독서, 융합을 강조한 책이다. 그 바탕이 되는 것으로 부모의 인성과 삶의 태도를 꼽는다. 부모의 독서량이 개인의 인성과 삶의 자양분이 되어줄 수 있다고 저자는 확신한다. 나도 믿는다.

 책에 나오는 내용들을 그대로 따라 할 수도 없고, 누구나 아이를 상위 1%로 키워낼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럼에도 '책'을 통해 부모인 나의 삶이 바뀌고 아이의 인생이 달라질 것을 안다. 그렇다면 책을 읽을 것인가, 읽지 않을 것인가! 그것은 온전히 개인의 판단이다. 나는 책을 읽어야겠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향성을 가지고 전적으로 책을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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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아끼고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 - 결국 부자가 될 사람과 가난하게 남을 사람을 가르는 현재의 다른 21가지 행동
사친 처드리 지음, 오시연 옮김 / 스노우폭스북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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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아끼고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

사친 처드리 지음 / 스노우폭스

세계 3대 투자가 짐 로저스와의 인터뷰 수록!

제팬 아마존 비즈니스 분야 베스트셀러 1위!

 

앞으로 부자가 될 것인가, 결국 부를 이루지 못할 것인가를 가늠할 현재의 행동 21가지를 다룬 책!

 

 일본에서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던 사친 처드리는 자신의 고국 인도에서 세계 3대 투자가 짐 로저스를 만날 기회를 얻게 된다. "자네는 조금만 변하며 분명 성공할 거야." 라는 대부호의 조언을 들은 후 그는 부자가 되리라 결심한다. 현재 그는 성공한 사업가인 동시에 국제 컨설턴트이자 매년 2,000명 이상의 수강생을 가르치는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불과 몇 년 만에 그의 삶은 완전히 바뀌었다. 그는 부자가 되었고 성공한 사람이 되었다. 그의 인생을 바꾼 핵심 비결은 무엇일까?

『무엇을 아끼고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에서는 앞으로 부자가 될 사람과 결국 부를 이루지 못할 사람의 차이 21가지를 소개한다. 급속도로 변해가는 경제 흐름 속에서 절대 변하지 않는 '돈의 이치'를 다루고 있다. 이 모든 것은 저자가 다년간 직접 몸으로 부딪치면서 깨달은 가장 확실한 성공의 비결인 셈이다. 저자가 소개하는 부자가 되는 방법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게 놀랍다. 책에 수록된 21가지 법칙은 단순하고 명쾌하다. 대부분 수긍이 간다. 단지 결심을 하지 않아서, 간절하지 않아서, 지속적으로 노력하지 않아서 등등의 이유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결국 비슷한 자리 그 어딘가에 머무르고 있는 게 아닐까. 굳이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더라도 이 책은 독자로 하여금 삶을 긍정의 방향으로 이끌어 줄 것이다. 지금보다는 더 생기롭고 열정 넘치는 삶을 살게 해 줄 것이다. 결국 '성공'과 '부'의 어느 언저리쯤 가닿게 할 것이다. 부자가 될 사람과 부를 이루지 못할 사람의 차이는 결코 엄청난 차이가 아니기 때문이다.

 

 

 

『무엇을 아끼고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는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 4장까지 21가지 법칙을 다루고 있고, 마지막 5장에 짐 로저스와의 인터뷰를 수록하고 있다.

- 앞으로 부자가 될 사람은 저축이나 투자 금액을 먼저 정한다. 결국 부를 이루지 못할 사람은 쓰고 남은 돈으로 저축이나 투자를 한다.

- 앞으로 부자가 될 사람은 쓸데없는 지출을 지속적으로 줄인다. 결국 부를 이루지 못할 사람은 쓸데없는 지출조차 파악하지 않는다.

- 앞으로 부자가 될 사람은 되도록 TV를 보지 않는다. 결국 부를 이루지 못할 사람은 몇 시간씩 TV를 본다.

- 앞으로 부자가 될 사람은 수준이 높은 사람과 교류하려고 옮긴다. 결국 부를 이루지 못할 사람은 수준이 같은 사람들과 계속 교류한다.

- 앞으로 부자가 될 사람은 안전한 돈을 남겨 둔다. 결국 부를 이루지 못할 사람은 모든 돈을 위험에 노출시킨다.

- 앞으로 부자가 될 사람은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서 부자가 되려 한다. 결국 부를 이루지 못한 사람은 서둘러 부자가 되려 한다.

책에 수록된 '앞으로 부자가 될 사람과 결국 부를 이루지 못할 사람의 차이 21가지' 중 특히 와닿는 몇 가지를 정리해 보았다. 현재의 (재정)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지, 허투루 흘려보내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어떤 사람들과 어떤 교류를 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현실을 직시하게 된다. 분명 '돈'에 관한 이야기지만 존경받을 만한 '성공한 인생'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어디에 가치를 두고 어떤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 깨닫게 된다. 가령 부자들은 평소 시간 관리를 습관처럼 붙이고 다닌다. 그들은 어떤 일에 어느 정도 시간을 들여야 하는지 금세 파악할 수 있다. 어떻게 하면 시간을 낼 수 있는지도 알고 있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다. 문제는 사용 방식에 있다. (p.67) 라는 부분. 사실 우리는 '시간이 없다'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내뱉는다. 정말 시간이 부족한 걸까.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의미없이 흘려 보내는 시간이 많다는 걸 알게 된다. TV 혹은 스마트폰을 보느라 꽤 많은 시간을 허비한다. 자신을 통제하지 못한 채 무분별하게 시간을 보내버리는 나쁜 습관에 길들여져 있는 것이다. 책을 읽다보면 '습관'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된다. 작은 습관들이 모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을 결정짓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루 동안 내가 가장 많이 하고 있는 일은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면 삶이 어느 방향으로 흘러갈지 답이 나온다.

 

 

 

 

책에는 부자가 될 사람의 행동 양식으로 여러 조언들이 나오는데 특히 세 가지를 마음에 새겨보려 한다. 오히려 돈을 많이 벌게 될 사람은 돈을 제대로 쓴다. 한두 푼에 벌벌 떨지 않고 고급스러운 경험을 위해 기꺼이 돈을 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쓸데없는 곳에 돈을 쓰지 않는 것이다. 돈을 제대로 쓴다는 의미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곳에 비싸더라도 돈을 쓴다는 것이다. (p.94) 고급스런 경험이라는 게 무엇일까.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과시용이 아닌 진정으로 자신을 즐겁고 행복하게 만들어줄 강렬한 경험을 말한다. 결정적인 순간에 자신에게 보상을 주어 다시 그런 삶을 누리고 싶다는 강력한 동기부여를 남기는 것. 내가 되고 싶은 것, 누리고 싶은 삶을 끊임없이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다보면 의식이 바뀐다. 행동이 바뀌고 삶은 조금씩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 그러기 위해 고급스런 경험을 꼭 필요할지도 모른다.

인간의 성장 폭은 학교를 나온 뒤 얼마나 많이 공부하고, 얼마나 많이 책을 읽고, 얼마나 많은 경험을 쌓고, 얼마나 많은 정보를 얻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권위에 미혹되지 않고 이 사람이라고 고를 수 있는 안목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p.127) 부자들은 끊임없이 공부한다. 자신을 믿고 스스로 결정하며 남 탓을 하지 않는다. 실패를 거울 삼고 성공을 분석한다. 쉴 틈없이 바쁘지만 행복해 보이는 건 매 순간 열정적인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배움을 중단한 채 살 것인가, 배움을 통해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 갈 것인가를 이제는 결정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에게 가르쳐주고 싶은 경제 관념에 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한다. 나에게도 아직 어린 아이가 있지만 앞으로도 아이를 호강시킬 생각은 없다. 내 주변의 부자나 성공한 사람들의 자녀를 보아도 그런 인상을 받는다. 자식을 호강시키는 것은 오히려 자식을 망치는 길임을 알기 때문이다. 앞서 말했듯이 금전 감각을 마비시켜 스스로 돈을 통제할 수 없게 된다. 부자나 성공한 사람들은 이런 부작용이 있음을 잘 알고 있다. 짐 로저스로 그렇다. 인터뷰에서 두 딸이 있다고 이야기했는데 그가 아이들에게 준 첫 번째 선물은 저금통이었다. 돈을 모으는 것, 돈에는 이자가 붙는다는 것, 돈을 한 번 써 버리면 없어진다는 것 등을 아이들에게 분명하게 알려주고 싶었다고 그는 말했다.(p.145) 짐 로저스와의 인터뷰에 위와 같은 내용이 더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자녀들이 무슨 일이 있어도 살아갈 수 있도록 가르치고 싶다는 대부호의 말에 진심으로 공감한다. 자녀가 있다면 꼭 읽어보길 바란다. 혹 자녀가 없더라도 자신의 삶에 적용해 볼 부분이므로 새겨 읽기 바란다.

부자가 아닌 입장에서 '부자'라고 하면 약간의 반감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최근 들어 매스컴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부자들이 하나 같이 좋지 못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부자'라고 하면 '갑질' '인격파괴'와 같은 단어가 먼저 떠오른다. 제대로 된 부자를 경험해 보지 못한 탓이라고 해두자. 그런데 책에는 올바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부자를 다룬다. 에너지와 열정으로 가득한 삶, 인격적으로도 나무랄데 없는 삶을 살아가는 부자 말이다. 그런데 어렵지 않다. 저자가 대부호를 처음 만났을 때 들었던 말처럼 '조금만 변하면 분명 성공'하게 될 것 같은 삶의 방법들이다. 통제와 관리, 배움과 투자, 안목과 혜안 가지고 행복을 누리며 사는 삶은 그렇지 못한 삶과 '조금' 다를 뿐이다.

『무엇을 아끼고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에 수록된 21가지 방법들을 삶에 적용해 보자. 생각을 바꾸고 습관을 바꾸고 행동을 바꾸다 보면 삶은 각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다.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고 스스로를 믿으며 앞으로 꾸준히 나아가다 보면 '성공' 과 '부자'의 반열에 오를지도 모르잖는가. 좋은 습관들을 꾸준히 실천하는가 그렇지 않은가에 따라 삶은 엄청난 차이가 날 것이다. 그런 믿음과 확신으로 가득한 책이다. 실질적인 투자 조언까지 수록되어 있으니 부자가 되고 싶다면, 지금 자신의 삶을 조금 더 긍정의 방향으로 바꿔보고 싶다면 『무엇을 아끼고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를 추천한다.

 

 

 

 

 

돈이 있으면 어떤 좋은 일이 일어날까? 돈이 많으면 좋은 집에 살 수도 있고 좋은 물건을 가질 수도 있다. 그게 다가 아니다. 돈이 주는 가장 큰 이점은 인생의 선택지가 늘어난다는 데 있다. 다시 말해 할 수 있는 일이 늘어난다. ... 짐 로저스는 이 상황을 두고 ˝자유를 손에 넣을 수 있다˝고 표현했다.- P35




돈을 가질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돈이 들어오는 건 지극히 위험한 일이다. 돈은 천천히 늘어나야 좋다. 서서히 부자가 되어야 좋다. 그러려면 먼저 자기 일을 좋아해야 한다. 거기서 얻은 열매가 쌓여 부를 이룰 때 좋은 것이다. 그러니 노력해야 한다. 일을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마음으로 전환해야 한다.
- P51

성공한 사람과 부자, 돈을 많이 벌게 될 사람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자신을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들의 행동 방식, 사고 방식에는 관리라는 개념이 포함되어 있다. 그들은 자신이 엉뚱한 방향으로 가지 않도록 관리한다.- P64

나는 ‘대부호처럼 되겠다‘고 결심했다. 그렇게 생각이 바뀌자 행동이 바뀌었다. 나는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가 담기 책을 정말 열심히 읽었다. 그리고 성공한 사람에게 다가가야겠다고 생각했다.


- P130

하루하루를 충실히 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삶을 잃어 가면서까지 돈을 늘리려고 생각하면 안 된다. 그렇게 하면 오래할 수 없다. 또 이성적이고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없다. 우리는 지속할 수 있는 투자 사이클을 만들어야 한다. 즉 꾸준하게 돈을 늘리겠다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러려면 무리하지 말아야 한다. 조바심을 낼 필요가 없다. 일상에 충실하면서 찬찬히 돈을 늘리면 된다. - P164

부자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은 많다. 개중에는 중요한 단계를 훌쩍 건너뛰고 부자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러나 부자가 되려면 단계를 밟아야 한다.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를 깨닫고 변화되기 때문이다. 단계를 밟아야만 부자가 되기에 적합한 사람으로 변화할 수 있다.- P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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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채우는 인문학 - 문득 내 삶에서 나를 찾고 싶어질 때 백 권의 책이 담긴 한 권의 책 인문편
최진기 지음 / 이지퍼블리싱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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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채우는 인문학

문득 내 삶에서 나를 찾고 싶어질 때

최진기 지음 / 이지퍼블리싱 펴냄

- 한 권의 책에서 만나는 100권의 인문학 이야기 -

불완전했던 이십 대를 지날 땐 서른만 되면 어느 정도 근사한 사람이 되어 있을 줄 알았다.

커리어 면에서든 경제적으로든. 십 년을 더 살아 마흔 해를 넘어가고 있는 지금 깨달은 게 있다.

삶은 어느 한순간도 '완성'되지 않는다는 것. 살아간다는 건 늘 불분명하며 불완전함의 연속이라는 것 말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매 순간을 '처음' 살아보기 때문이다. 지금 이 시간, 이 나이는 누구나 '처음'이니까.

그럼에도 우리는 대부분 잘 살아내고 있다. 속은 어떠하든

 겉으로는 그런대로 잘 버텨내고 있는 듯하다. 종종 길을 잃을 때도 있지만.

그럴 때면 친구를 만나기도 하고 훌쩍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부딪쳐도 보고 외면도 해본다.

저마다 나름의 해결책을 강구할 텐데 나 같은 경우 결국에는 책을 찾게 된다.

 

누구나 살다 보면 책 한 권 꼭 필요한 순간이 있다

나를 지탱하고 나를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드는

마음 깊은 곳에 꽂아 두었던 책 한 권, 그건 인문학이었다

 

『나를 채우는 인문학』, 최진기

 

 

『나를 채우는 인문학』이라는 한 권의 책 속에는 무려 100권의 인문학 도서가 수록되어 있다.

도서 기획 2년, 추천도서 선별 기간 1년, 집필 기간 1년!

인문학 강사 최진기는 독자를 위해 집필을 시작한 이 책 덕분에

큰 위로를 받았다고 한다. '사실은 저에게 쓴 글이었습니다'라는 띠지에서부터 나는 이미 책을 신뢰한 것 같다.

책을 구매하는 족족 다 읽지도 못하면서 결국에는 또 다른 책을 사고 만다.

읽고 싶은 책이 쌓여 갈수록 정리벽에 부딪쳐 골머리를 앓곤 하는데 그래서 내린 결론.

다시 꺼내 읽을 것 같은 책과 내 아이에게 권하고 싶은 책만 남겨두고 어떤 방식으로든 정리하기로.

예전에는 층층이 쌓인 책들 속에 갇혀 사는 게 좋았는데 나이가 들수록 꼭 소장하고 싶은 책만 아껴두고 싶다.

내 마음이 이렇기에 최진기 작가의 마음도 진실되게 와닿았다. 그가 기획하고 선별하고 집필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책들을 고르고 또 골랐을지를. 마침내 나를채우는인문학 속에 수록된 책들은 얼마나 반짝반짝 빛날지를.

 

백 권의 인문학 도서를 담고 있기에 책은 550페이지에 육박한다. 적지 않은 분량이다.

분량의 압박에 첫 장을 넘기기까지 약간의 부담감이 있었는데 막상 읽기 시작하면 흥미롭게 빠져든다.

총 10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10가지 주제하에 각 주제별로 10권의 책을 소개하고 있다.

'사랑, 직장, 사회, 마음, 음식, 여행, 미술, 교육, 역사, 인물'을 주제로 한 책 들인데 처음부터 읽을 필요는 없다.

현재 자신의 상황에 맞춰 원하는 주제를 골라 어디서부터 읽든 상관없다.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지점이다.

처음에는 순서대로 읽기 시작하다 '교육' 파트로 훌쩍 건너뛰어 읽었다.

앞서 추천한 도서들을 보고 있자니 현재 나의 최대 관심사인 교육 파트를 더 빨리 만나보고 싶어졌기 때문이다.

며칠 있으면 첫아이가 3학년이 되고 작은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한글 떼는 것만 봐도 두 아이는 공부하는 스타일이 완전히 다르다.

아직까지는 기초적인 부분들을 직접 가르치고 있다. 교육 전문가에게 전적으로 맡기는 게 아니다 보니

공부의 ' 정도'와 객관적인 '기준'에 대해서 늘 고민하곤 하는데 해답이 될 만한 책을 찾은 것 같다.

『나를 채우는 인문학』에서 소개한 책 중 「EBS 학교란 무엇인가」를 우선적으로 읽을 예정이다.

한정된 페이지 안의 소개 글만 읽었을 뿐인데 속이 뻥 뚫리고 복잡한 생각들이 명쾌하게 정리되는 느낌이다.

아이가 3학년이 되는 시점에서 잠시 혼란스러웠던

 복습과 예습에 대한 고민부터 한 방에 정리했다. 이 책이 아니었다면 나는 또  

얼마나 많은 교육서들 속에서 헤매었을지. 집에 두고도 챙겨 읽지 않았던(엉엉 ㅠㅠ) 추천 도서부터 읽기 시작해야겠다.

 

 

쏟아지는 수많은 책들 속에서 광고에 휘둘리지 않고, 고민 없이 뽑아 들 수 있는 책이 있다는 건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최진기 작가는 추천도서가 어떤 책인지 명확하게 알려주고 확장해서 읽을 수 있는 책들까지 곁들여 놓았다.

그의 책 소개는 맛깔스러우면서 과장되지 않았다. 분명 개인의 취향이 반영되었을 텐데 감정적이지 않다.

주관적이지만 객관적으로 느껴져 신뢰가 간다. '음~ 믿고 한 번 읽어 봐야겠는 걸'이라는 생각이 든다.

마치 옆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구어체 문장들은 분량의 부담을 내려놓게 만든다. 때로는 살갑고 따뜻하기까지 하다.

주제별로 차이가 있지만 서너 권의 책을 심도 있게 소개해 주고 나머지는 서평으로 깔끔하게 정리해 놓았다.

백 권의 책이 『나를 채우는 인문학』 한 권 속에 빼곡하게 들어차 있다. 든든하다.

 

 

 

오늘 내가 처한 상황이 다르고 내일의 내가 다르다.

시시각각 변해가는 현실 속에서 스스로를 제대로 붙들고 살려면 명확한 기준과 강건한 의지가 필요하다.

이리 휘둘리고 저리 휘둘리는 동안 지칠 대로 지쳤더라도

곁을 내어주는 다정한 책 한 권 있다면 그래도 다시 살아갈 힘을 낼 수 있지 않을까.

몸에 병이 생기면 약 처방을 받듯

마음에 병이 생기면 책 처방을 받자!

책을 좋아한다면

책 속에 길이 있다 생각한다면

책에 기댈 줄 안다면

문학 강사 최진기가 추천하는 100권의 인문학 책들을 찬찬히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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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 혜민 스님과 함께 지혜와 평온으로 가는 길
혜민 지음 / 수오서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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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혜민스님 / 수오서재 / 에세이

지금 여기서 행복할 것!

지금 이대로 충만할 것!

손에 잡히는 것 없이 괜스레 마음이 분주해지기 쉬운 연말연시.

혜민스님의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을 읽으며 한 해의 마무리와 새 해의 시작을 함께 해 보았다.

'끝'과 '시작'은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늘 약간의 긴장감을 유지한 채 이어져 있다.

그 미묘한 경계선에 서면 생각지도 못한 틈과 마주하게 되기도 하는데

좋은 책을 만나서인지 어느 한 부분 빈틈없이 매끄럽게 연결되는 느낌이다.

끝과 시작을 알 수 없는 미지의 길을 무사히 건너온 것처럼!

 

 

어디를 가시든 보호받으시고

어디를 가시든 인정받으시고

어디를 가시든 사랑받으시길

이 첫 구절에 뭉클해졌다.

아무런 마음의 준비 없이 만난

단 세 줄의 글에서 위로와 격려를 받은 느낌이랄까.

그동안

참 많이

보호받고 싶었구나,

인정받고 싶었구나,

사랑받고 싶었구나,

하는 생각에 울컥하기까지 했다. 아, 이 당황스러움이란!

나도 모르는 사이 불쑥 마음을 흔들어버린 혜민 스님의 진짜 이야기들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우리는 꿈이 없는 깊은 잠을 통해

마음의 회복과 몸의 원기를 되찾습니다.

이처럼 생각이 텅 빈 고요한 마음 상태는

죽음이나 무료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온전한 쉼, 생명, 치유, 평화, 자유, 창조를 뜻합니다.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p.259

책을 읽는 동안

고요히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잠시라도 무료할 틈이 생길라치면 눈은 늘 스마트폰을 향해 있기 때문이다.

넘쳐나는 정보량에 무방비 상태로 몸과 마음을 내어놓다보니 '정신'을 온전하게 쉬게 한 적이 별로 없었던 것 같다.

혜민 스님은 이 책을 통해 '고요'속에서 온전한 '쉼'을 경험하고 스스로에게 '집중'해 보기를 권하신다.

고요한 순간에 마주하게 되는 것들은

그동안 잊고 지낸 나의 참 모습일수도 있고,

하늘 바람 구름 햇살 나무 등과 같은 자연의 속삭임일수도 있다.

혹은 나와는 전혀 상관없다고 생각했던 타인의 삶일수도 있다.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타인을 선입견없는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

마음에 여유가 흘러들어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나'와 마주하게 되지 않을까.

어쩌면 나는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보다

스마트폰을 열면 쉽게 마주할 수 있는

나와는 상관없는 일들을 곁눈질하느라

의미없는 시간을 흘려 보내고 있었던 것 같다.

아무 것도 한 것 없는데 피곤하기까지 한, '정신' 이 쉬지 못하는 악순환의 반복!

잠깐의 쉼

고요한 침묵

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이야기해주는 책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혜민스님의 글을 읽고 있노라면

책에 수록된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분주한 마음을 내려놓고 싶어진다.

아직 제대로 경험해 본 적 없는

내 안의 '고요'와 마주하고 싶어진다.

그 고요속에서

얼마나 큰 위로를 받게 될 지

얼마나 큰 희망을 발견하게 될 지

아무 것도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건

마음을 맑아지게 하는 것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은

자존감 높은 삶을 살게 해 줄 것이다.

타인을 나와 같은 소중한 존재로 여기게 해 줄 것이다.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을 가까이 하며

지금 여기서 이대로 행복하며 충만한 삶을 살고 싶다.

 

 

지금 여기서 행복할 것! 지금 이대로 충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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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넘어 걷기 여행 -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한 번은 떠나야 한다
김종우 지음 / 북클라우드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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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한 번은 떠나야 한다

마흔 넘어 걷기 여행


년이라는 나이의 무게는 이전까지 살아왔던 삶의 무게보다 훨씬 더 무겁게 느껴진다.

100세 인생 시대를 살아가면서 고작 마흔의 문턱에 들어섰을 뿐인데 인생은 전혀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마흔, 이후의 삶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된다.

무엇보다 건강걱정. 감사하게도 지금까지 특별히 아픈 곳은 없었지만

 중년은 건강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야 할 나이임은 분명하다.

건강하게 살아간다는 건 나 자신에게도,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도 매우 중요한 문제니까.


인생의 전환점과 같은 나이 마흔.

공교롭게도 마흔인 올해, 개인적으로 많은 일이 있었고

나름의 전환점을 맞고 있는 것만은 확실하다.

그래서일까. 마흔의 끝자락에서 만난 【마흔 넘어 걷기 여행】은 여러모로 의미가 크다.


이 책은 심장병을 앓고 있는 정신과 의사 김종우 교수의 걷기 여행, 걷기 예찬에 관한 에세이다.

걷기에 대한 근거 있는 예찬을 펼치고 있는 이 책은 인생에 꼭 한 번 걷고 싶은

세계 트레킹 명소 BEST7을 소개하는 동시에 올바른 걷기 기술을 알려준다. 

저자가 말하듯 중년이라는 나이와 걷기 여행은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데 반박할 이유가 없게 만든다.

거기에는 정신과 의사로서 들려주는 여러 이야기들이 설득력을 더한다.



 

네팔 히말라야

스페인 산티아고

일본 규슈 올레

아탈리아 아말피

터키 리키안 웨이

이칼리아 돌로미티

프랑스 파리

대한만국 둘레길


저자가 소개하는

인생에 꼭 한 번 걷고 싶은 세계 트레킹 명소 BEST 7 이다.


트레킹에 대해 잘 모르는 나도

몇몇 지명은 익히 알고 있을만큼

유명한 트레킹 명소들을

이 한 권의 책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여느 여행책처럼 여행에 대한 설렘을 안겨준다.


더불어

'중년'이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지나온 길과 앞으로 나아갈 인생 길에 대해

많은 생각과 질문들을 던져준다.


걷기 여행을 통해 만나는

 자연, 사람, 결국은 '나'에게로 귀결되는 생각의 끝들.


수많은 생각들을 하고

두서없이 흩어지는 그 생각들을

제대로 정리해 볼 수 있는 것이

걷기 여행의 매력이라는 저자의 말에 공감한다.


걸어야 할 이유는 이것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다!


하루 하루 살아가는게 바빠 스스로의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거나 생각할 여유를 갖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어느 낯선 공간으로 훌쩍 넘어가

오롯이 자신만을 바라볼 수 있는 걷기 여행은

그 자체로 충분히 매력적이다.


'중년'에 더 필요한 걷기 여행!


중년은 지금까지 살아왔던 대로 살아서는 안 될

 아주 중요하고 값진 나이라는 것을

저자의 걷기 여행을 통해 더 절실히 깨닫게 된다.


중년의 시작, 마흔의 초입에서 이 책을 만나 다행이다.



트레킹 명소를 소개하기 전

걷기에 필요한 구체적인 정보들을 알려준다.


걷기가 왜 중요한지,

걷기를 통해 얻게 되는 것이 무엇인지,

중년과 걷기의 상관관계까지!


먼저 걷기 여행을 떠나본 사람의

변화된 인생 이야기와 구체적인 걷기 팁까지

만나볼 수 있어 호기심을 가지고 끝까지 읽게 되는 책이다.



트레킹을 하는 동안 만나게 되는 길 위의 사람들,

함께 여행을 떠난 사람들과의 교감까지

저저의 지나온 걷기 여행은 인생 여행 같다는 생각이 든다.


걸어보고 싶다. 제대로 좀 걸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지나온 삶처럼 훌쩍 지나갈지 모르는

 '중년'이라는 나이를

결코 슬쩍 지나쳐 보내지 않기 위해서 말이다.


【마흔 넘어 걷기 여행】은 자신의 한계와 민낯을 들여다보게 만드는 의미있는 여행도서다.


 

양적인 여행이 아닌 질적인 여행이, 속도전이 아닌 느린 여행이 필요한 때다.

우리는 인생의 황금기, 가장 좋은 나이에 여행을 떠나는 만큼

여행지에서 받은 한 번의 자극이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여행도서, 마흔 넘어 걷기 여행, p.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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