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스릴러 - 스릴러는 풍토병과 닮았다 아무튼 시리즈 10
이다혜 지음 / 코난북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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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핵심만 쏙쏙 맛깔나는 스릴러 이야기. 스릴러라는 장르와 사회의 관계를 살펴보는 저자의 시각이 인상깊다. 이 책에 소개된 몇몇 작품은 읽어 볼 생각으로 따로 메모해 둠. 아무튼, 이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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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맹 - 자전적 이야기
아고타 크리스토프 지음, 백수린 옮김 / 한겨레출판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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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타 크리스토프의 팬이라면 틀림없이 만족스럽게 읽을 수 있는 책. 읽기와 쓰기, 언어 정체성에 관한 이토록 황량하고 쓸쓸하면서도 슬픈 글이라니. 그런데도 그의 글이 대개 그렇듯이 여전히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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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뒤에서 인문 서가에 꽂힌 작가들
조르조 바사니 지음, 김운찬 옮김 / 문학동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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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어둡고 이토록 상처투성이 이야기를 이렇게나 섬세하고 아름답게 쓸 수 있다니! 조르조 바사니를 계속 읽어야만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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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이 길이 되려면 - 정의로운 건강을 찾아 질병의 사회적 책임을 묻다
김승섭 지음 / 동아시아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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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이, 고용불안이, 혐오가 사람을 어떻게 아프고 병들게 하는가에 대한 사회역학적 조사. 몇몇 구절에서 울컥했다. 정말 좋은 책이다. ‘아픔이 길이 되려면’ 김승섭 같은 학자가, 아니 그런 사람들이 더 많아져야 할 테고 사회는 그걸 받아들일 만큼 성숙해져야 할 텐데... 갈 길이 참 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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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부아르 오르부아르 3부작 1
피에르 르메트르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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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으로 인해 삶이 송두리째 망가진 청춘들이 정부를 상대로 벌이는 멋진 사기극이 숨가쁘게 펼쳐진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앙리 캐릭터가 지나치게 악인의 전형으로 그려진 점. 에두아르처럼 좀더 입체적 인물이었다면 더 흥미로웠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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