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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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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2026-02-21 17:03
https://blog.aladin.co.kr/socker/17105202
어제는 다락방을 만났다. 지난여름에 다락방이 싱가포르로 떠나기 전에 만나기로 약속까지 잡았었는데 피치 못할 사정으로 그 약속이 이렇게 늦어진 거였다. 6개월 금방이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이렇게 빠르게 지나갈 줄이야.
어제 만난 곳은 서울의 한 순댓국집. 사실 이곳은 2024년 여름에 다락방을 처음 만나기로 했던 날 가려고 했던 곳이다. 그런데 하필 이 순댓국집이 여름 휴가로 문을 닫았었고 그날 우리는 처음 만난 사이에 갑자기 장소를 바꿔야 해서 어디 가죠? 어디 가죠? 이런 상황이 벌어지게 했던 곳이기도.
드디어 바로 거기에. 2월 14일부터 계속 휴가여서 두문불출 집콕 생활 중이던 나는 진짜 오랜만에 바깥바람을 맞으러 나갔고…(그래도 설 당일에 본가는 갔었다!!! 장하다!) 5시 15분 전에 도착해서 다락방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 인간도 벌써 왔는지 아이메시지가 날아왔다. 나는 어차피 연차 휴가 중이라 낮술 마셔도 된다고 했는데 아 이 집 ㅋㅋㅋㅋ 브레이크타임도 있어서 저녁은 5시 오픈. 그래서 우리는 저녁 첫 손님으로 입장…!
그럴 줄 알았지만 아니나 다를까 이 인간은 가방에서 숙취해소제부터 꺼내줬고 나 또한 챙겨 온 숙취해소제를 꺼내는 바람에 우리 테이블에는 소주가 오기 전부터 숙취해소제만 4개가 놓였다. 이걸 보시곤 일하시는 분께서 “아이고 오늘 많이 마셔야겠네! 호호호” 하신다.
다락방한테 여러 가지로 고마운 게 많아서 순대국밥, 수육 내가 대접해주고 싶었다…..그런데! 아 이 인간, 가방에서 뭘 또 꺼내는데 성심당 소보루빵하고 호주에서부터 챙겨 온 원두 한팩, 드립백을 펼쳐놓는다. 내가 놀란 건 성심당 소보루빵….! “제가 어제 대전을 다녀오는 바람에….“ ”대전??? 대전이라고요? 아니 귀국한 지 얼마나 됐다고 그새 대전을 또…!” “일자산도 다녀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미치도록 바쁜 인간이다. 어딜 그렇게 나 다니지? 이 인간이 귀국해서 돌아다닌 거리+걸음수가 내가 2월 초부터 어제인 2월 20일까지 돌아다닌 거리+걸음수보다 많을 것이다. 장담한다….
소주 세 병을 비우고 8시쯤 되었나?! 이 인간이 화장실을 다녀오겠다며 잠깐 자리를 비웠다. 워낙 예민한 방광과 장을 지닌 인간인지라 그려려니 했다. 돌아온 다락방이 여기서는 그만 마시자고 해서 그럼 저도 화장실 좀! 하면서 일어나서 계산하고 오려고 했는데….. 아 징짜 이 인간이 계산 또 다 했어. 진짜 왜 그녀는 지갑마저 기민한가?
너무 통탄스러웠다. 사실 나는 내가 더 쓰면 썼지 누구한테 얻어먹는 거(신세 지는 거) 못 견뎌하는 편인데 다락방한테는 늘 진다. 우리 둘째 고양이별로 떠났을 때도 그 싱가포르에서 위로 선물을 챙겨 보내서 진짜…. 너무 고마웠었는데 그래서 이 인간이 싱가포르에서 엽서 보냈을 때 오호라! 여기 주소 있겠구나! 뭐 좀 챙겨 보내야지 하고 엽서를 샅샅이 봐도 이 치밀한 인간 주소를 안 썼어……-_-
그래서 순댓국과 수육만큼은 내가 대접하고 싶었는데 그 기회도 빼앗기고 심지어 나는 어제 빈손,무가방(가방 들고 다니는 거 싫어함)으로 나갔는데 빵이며 커피며 쇼핑백 두 개에 그득그득 담아온 것이다락방 주변에 사람이 많는 이유는 아마도 이런 따뜻함도 한몫하지 않을까… 어제 잠깐 생각했다.
2차로는 근처 맥줏집을 갔는데, 이 인간이 소심하게 먹태 같은 걸 시킬까요해서 너무 웃겼다. 먹태개풀뜯어먹는소리….. 치킨 시켜요. 다 아는데 왜 이래! ㅋㅋㅋㅋㅋㅋㅋ 후라이드치킨을 주문했다. 한마리. 다락방은 싱가포르에서 이 한국 후라이드치킨과 순댓국이 진짜 먹고 싶었는데 오늘 다 먹는다며 참으로 행복해했다…… 누가 보면 싱가포르에서 6년 있었는 줄…..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다락방에게 후라이드치킨이라도 맛나게 사줄 수 있어서 기뻤다.
많은 이야기를 했고 많은 책 이야기도 했다. 어제의 뜻밖의 수확은 장안(?)의 화제 앤드류의 실물 영접….은 아니고 실물 사진 영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진짜 충격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발머리 님! 단발머리 님 그 멘트에 제가 한 살 더 올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앤드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게 제일 중요하다. 주말임에도 페이퍼를 쓰는 이유는….
다락방이 꼭 호주에서 사온 원두를 마신 후 어떤지 후기 올려달래서!
오늘 아침에 5호 병원 다녀와서(5호는 여전히 주말마다 병원 투어 중) 느긋하게 커피를 내렸다. 커피맛에 일가견 있다는 다락방의 여동생분이 그토록 극찬했다는 이 원두. 호주의 자부심이 담긴 원두! 얼죽아인 집사2를 위해서는 아아로, 나는 따뜻하게….
집사2가 이렇게 말했다.
“헐… 올해 마신 커피 중에 제일 맛있어!!!!”
“올해 아직 2월인데….” ㅋㅋㅋㅋㅋㅋ
“아, 작년부터 올해까지 마신 커피 중에 제일 맛있어! 신맛이 이렇게 풍부하면서 고소하고 진해!“
정말 그랬다. 원두 생김새부터 좀 달랐는데 한 원두에서 이렇게 풍부한 맛이 난다니 놀라웠다. 따뜻하게 마시면 고소하다가 끝에 베리류 산미가 확 번지고 아이스로 마시면 그 반대로 맛이 느껴진다. 산미가 좋아서 그런지 아이스로 마시는 게 더 잘 어울리는 것도 같고…!? 아무튼 최고였다락방! 고맙다락방!
그리고 아래는 어제 우리가 나눈 이야기들 속에 등장한 책들….(10개밖에 못 올린다고!?)
샐리 루니 안 잊었지 다락방?! ㅋㅋㅋㅋㅋ
그리고 다락방 남동생분 대빵이님이 ㅋㅋㅋㅋㅋㅋ 추천하신 히든 픽쳐스 어제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오오, 재미나다!
아무튼 다락방 다음엔 내가 먼저 화장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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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6-02-2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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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폰으로 쓰니까 글자 정렬 내 뜻대로 안 되네….😭
으아… 폰으로 쓰니까 글자 정렬 내 뜻대로 안 되네….😭
다락방
2026-02-2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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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으로 이렇게 길게 썼다고요? 대박... 장하다!!
폰으로 이렇게 길게 썼다고요? 대박... 장하다!!
잠자냥
2026-02-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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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후...) 드디어 정렬해서 너무 기쁨... ㅋㅋㅋㅋㅋㅋㅋ
(출근 후...) 드디어 정렬해서 너무 기쁨... 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6-02-2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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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커피 맛있다니 다행입니다. 호주에서부터 델꾸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 두 개 샀어요. 한국 가야하는데 짐을 늘릴 수가 없어서, 여동생 것과 잠자냥 님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동생한테도 아이스로도 마셔보라 해야겠어요. 무엇보다 저렇게 많은 책을 우리가 얘기했다는 사실이 너무 좋습니다. 멋지다. 책 얘기 하는 중년여성들. 개멋짐 ㅋㅋ 술 마시면서 책 얘기해. 이 얼마나 좋은가!! 조만간 또 만나서 또 책 얘기 실컷 합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오 커피 맛있다니 다행입니다. 호주에서부터 델꾸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 두 개 샀어요. 한국 가야하는데 짐을 늘릴 수가 없어서, 여동생 것과 잠자냥 님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동생한테도 아이스로도 마셔보라 해야겠어요.
무엇보다 저렇게 많은 책을 우리가 얘기했다는 사실이 너무 좋습니다. 멋지다. 책 얘기 하는 중년여성들. 개멋짐 ㅋㅋ 술 마시면서 책 얘기해. 이 얼마나 좋은가!! 조만간 또 만나서 또 책 얘기 실컷 합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6-02-2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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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맛있었어요. 낼 또 마셔야지! 책 열 개밖에 못 올린대서 몇 개는 올리지도 못했네요…. 전쟁과 평화, 츠바이크 연민, 하디의 성난 군중으로부터 멀리 등등! ㅋㅋㅋㅋㅋ 그래도 대불호텔의 유령은 올리고 싶었다. ㅋㅋㅋㅋㅋㅋ
진짜 맛있었어요. 낼 또 마셔야지!
책 열 개밖에 못 올린대서 몇 개는 올리지도 못했네요…. 전쟁과 평화, 츠바이크 연민, 하디의 성난 군중으로부터 멀리 등등! ㅋㅋㅋㅋㅋ 그래도 대불호텔의 유령은 올리고 싶었다. 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6-02-2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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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즐거우셨던 게 느껴집니다 !! 앤드류 실물 앤드류… 왜요??? 궁금하다 ㅎㅎㅎ
엄청 즐거우셨던 게 느껴집니다 !!
앤드류 실물 앤드류… 왜요??? 궁금하다 ㅎㅎㅎ
잠자냥
2026-02-2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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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궁금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앤드류 궁금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6-02-2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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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ㅋㅋㅋㅋㅋ
네 ㅋㅋㅋㅋㅋ
독서괭
2026-02-2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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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뭐죠? 왜죠?
진짜.. 뭐죠? 왜죠?
다락방
2026-02-2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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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잠자냥 님은 앤드류 사진을 봤다!! 잠자냥 님은 저랑 앤드류랑 같이 찍은 사진을 보셨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잠자냥 님은 앤드류 사진을 봤다!! 잠자냥 님은 저랑 앤드류랑 같이 찍은 사진을 보셨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6-02-2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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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님 멘트도 궁금합니다 ㅎㅎㅎ
단발머리님 멘트도 궁금합니다 ㅎㅎㅎ
잠자냥
2026-02-2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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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님이 나타나서 해결해주시는 것으로….🤣
단발머리 님이 나타나서 해결해주시는 것으로….🤣
잠자냥
2026-02-2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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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님 왈 “앤드류가 다락방 님보다 세 살은 더 많아 보여요.“ 저는 거기에 한 살 더 추가요….🤣
단발머리 님 왈 “앤드류가 다락방 님보다 세 살은 더 많아 보여요.“
저는 거기에 한 살 더 추가요….🤣
거리의화가
2026-02-2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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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내 미소 지으면서 읽었습니다^^ 두 분 다시 만나신 사연이 반갑고 정겹고 좋네요.
내내 미소 지으면서 읽었습니다^^ 두 분 다시 만나신 사연이 반갑고 정겹고 좋네요.
잠자냥
2026-02-21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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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지으며 읽을 수 있는 만남! ㅎㅎ ㅎ화가 님 미소 짓게 해드려서 저희도 기쁩니다🥹
미소 지으며 읽을 수 있는 만남! ㅎㅎ ㅎ화가 님 미소 짓게 해드려서 저희도 기쁩니다🥹
유부만두
2026-02-2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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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픽쳐스 재밌어요!
히든 픽쳐스 재밌어요!
잠자냥
2026-02-2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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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림에 주의하며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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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
2026-02-2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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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태같은 거 시킬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락방님 다 아는데 왜 내숭이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웃겨🤣 두분 만나서 책이야기라니 너무너무 알라디너인 것입니다😍
먹태같은 거 시킬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락방님 다 아는데 왜 내숭이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웃겨🤣 두분 만나서 책이야기라니 너무너무 알라디너인 것입니다😍
다락방
2026-02-2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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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먹고나서 치킨 먹자고 하면 대부분 사람들이 ‘방금 돼지 먹었는데?‘ 해가지고.. 풀이 죽어서... 흠흠.....
돼지 먹고나서 치킨 먹자고 하면 대부분 사람들이 ‘방금 돼지 먹었는데?‘ 해가지고.. 풀이 죽어서... 흠흠.....
잠자냥
2026-02-2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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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태 안 먹고 싶은 거 얼굴에 다 써 있었음….🤣
먹태 안 먹고 싶은 거 얼굴에 다 써 있었음….🤣
독서괭
2026-02-2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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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두분 언제 만나나 궁금했는데 드디어! 오자마자 바쁜 다락방님 ㅋㅋㅋ 그리고 잠자냥을 감동시키는 다락방님.. 최고.. 다락방님이 원하던 중년수다 맘껏 하셔서 순대국을 사고 싶으셨을 거예요! 대불호텔 무슨 얘기하셨을지 상상이 됨. ㅋㅋㅋ
와 두분 언제 만나나 궁금했는데 드디어! 오자마자 바쁜 다락방님 ㅋㅋㅋ 그리고 잠자냥을 감동시키는 다락방님.. 최고.. 다락방님이 원하던 중년수다 맘껏 하셔서 순대국을 사고 싶으셨을 거예요!
대불호텔 무슨 얘기하셨을지 상상이 됨. ㅋㅋㅋ
잠자냥
2026-02-21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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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에 보자고 했는데 제가 19, 20일도 어차피 휴가 낼 거라 괜찮다고 해서 20일, 불금에 만난 것이었습니다…. 대불호텔은 ㅋㅋㅋㅋ 그 상상이 맞습니다…. ㅋㅋㅋ 한국 현대 소설 왜 못 읽겠는지 열띤 토론을 하다가 예로 든 책. 🤣 (최은영 책은 그 맥락에서 나온 건 아닙니다)
설연휴에 보자고 했는데 제가 19, 20일도 어차피 휴가 낼 거라 괜찮다고 해서 20일, 불금에 만난 것이었습니다….
대불호텔은 ㅋㅋㅋㅋ 그 상상이 맞습니다…. ㅋㅋㅋ 한국 현대 소설 왜 못 읽겠는지 열띤 토론을 하다가 예로 든 책. 🤣 (최은영 책은 그 맥락에서 나온 건 아닙니다)
단발머리
2026-02-21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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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 그 멘트의 그 단발머리입니다ㅋㅋㅋ이 궁금증은 복합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단순해결이 불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다락방님의 실물을 봐야하고. 두 번째 앤드류의 사진을 보아야 하며. 세 번째 실물과 사진, 4차원과 3차원의 조합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고로 다락방님 팬미팅 매우 시급한 것이며! 그러나 팬미팅 참여하려면 위에 링크된 책 다 읽어야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매우 큰 일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그 멘트의 그 단발머리입니다ㅋㅋㅋ이 궁금증은 복합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단순해결이 불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다락방님의 실물을 봐야하고. 두 번째 앤드류의 사진을 보아야 하며. 세 번째 실물과 사진, 4차원과 3차원의 조합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고로 다락방님 팬미팅 매우 시급한 것이며!
그러나 팬미팅 참여하려면 위에 링크된 책 다 읽어야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매우 큰 일 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6-02-2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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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고 보니 진짜 복합적 문제군요. 아니 근데 진짜 근데 앤드류 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너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러고 보니 진짜 복합적 문제군요. 아니 근데 진짜 근데 앤드류 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너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6-02-2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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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정말요? 저 다섯권밖에 안 읽었는데 ㅠㅠㅠ
네? 정말요? 저 다섯권밖에 안 읽었는데 ㅠㅠㅠ
잠자냥
2026-02-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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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 전쟁과 평화도 읽어야 해…😝
괭… 전쟁과 평화도 읽어야 해…😝
다락방
2026-02-2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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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님, 히든 픽쳐스 다 읽었어요? 저 절반정도 읽었는데 무서워요 ㅠㅠ
잠자냥 님, 히든 픽쳐스 다 읽었어요?
저 절반정도 읽었는데 무서워요 ㅠㅠ
잠자냥
2026-02-2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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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어젯밤에 절반쯤 읽다가 그 무서운 그림 나온 부분(성인 여성 얼굴)에서 너무 무서워서 일단 닫았는데 밤에 잠 안 오더라능 😿
저 어젯밤에 절반쯤 읽다가 그 무서운 그림 나온 부분(성인 여성 얼굴)에서 너무 무서워서 일단 닫았는데 밤에 잠 안 오더라능 😿
다락방
2026-02-2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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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서 멈췄다가 다시 읽어서 다 읽었어요. 막판에 눈물이 흑 ㅠㅠ
무서워서 멈췄다가 다시 읽어서 다 읽었어요. 막판에 눈물이 흑 ㅠㅠ
책읽는나무
2026-02-23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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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아름다운 만남이로군요. 중년 여성이 만나 나눈 대화가 수많은 책수다라니! 저것은 다독가와 다독가가 만나야 가능한 것이고, 책 취향도 비슷해야 또 가능한 것이니…^^ 암튼 꼭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그 왜, 책 제목이랑 작가 이름 많이 나오는 소설 있잖습니까?ㅋㅋㅋ 부럽네요. 두 분의 지식과 먹성과 그리고 배려와 사랑이 말입니다. 아…근데 앤드류는 팔만 젊었단 말이로군요? 실물 사진을 보지 않았는데 왜 이미 본 것 같죠?ㅋㅋㅋㅋ
와. 아름다운 만남이로군요.
중년 여성이 만나 나눈 대화가 수많은 책수다라니! 저것은 다독가와 다독가가 만나야 가능한 것이고, 책 취향도 비슷해야 또 가능한 것이니…^^
암튼 꼭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그 왜, 책 제목이랑 작가 이름 많이 나오는 소설 있잖습니까?ㅋㅋㅋ
부럽네요. 두 분의 지식과 먹성과 그리고 배려와 사랑이 말입니다.
아…근데 앤드류는 팔만 젊었단 말이로군요? 실물 사진을 보지 않았는데 왜 이미 본 것 같죠?ㅋㅋㅋㅋ
잠자냥
2026-02-2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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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만남이라기보다는 맛있는 만남이라고나 할까요. ㅋㅋㅋ 책 제목이랑 작가 이름 많이 나오는 소설! ㅋㅋㅋ 제가 최근에 읽은 책 중에 그런 소설이 있어서 빵터졌습니다. 앤드류는..... 허허허허허허. 서양인들이 동양인 나이 가늠하기 어려워한다더니 그럴 만도 한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만남이라기보다는 맛있는 만남이라고나 할까요. ㅋㅋㅋ
책 제목이랑 작가 이름 많이 나오는 소설! ㅋㅋㅋ 제가 최근에 읽은 책 중에 그런 소설이 있어서 빵터졌습니다.
앤드류는..... 허허허허허허. 서양인들이 동양인 나이 가늠하기 어려워한다더니 그럴 만도 한 것 같습니다.
[100자평] 서바이벌리스트 모더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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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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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2026-02-20 16:14
https://blog.aladin.co.kr/socker/17103306
서바이벌리스트 모더니티
김홍중 지음 / 이음 / 2024년 10월
평점 :
한국 근대의 형성 과정을 생존주의라는 키워드로 살펴본다. 대부분의 모든 글들이 흥미롭다. 생존주의로 비약적 성공을 거두었으나 그 때문에 도리어 생존이 불가능해진 이 사회에서 생존주의 너머의 가능성은 무엇일까? ‘난장이‘ ‘병신’ ‘빨간 피터’ ‘바보’ 또는 X 들의 저항 또는 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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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우연은 비켜 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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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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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2026-02-19 13:54
https://blog.aladin.co.kr/socker/17100796
우연은 비켜 가지 않는다
줄리언 반스 지음, 정영목 옮김 / 다산책방 / 2024년 9월
평점 :
우리가 누군가를 안다고 말할 때 그 앎은 그를 아는 그 한순간, 일면에 그치는 게 아닐까. 타인이라는 전 존재를 안다는 것의 불가능성 또는 모순에 관한 이야기. 반스 특유의 지적 장광설이 살짝 지루하기도 하지만 20년 가까이 지속된 그들의 점심시간과 EF 같은 존재를 둔 닐이 좀 부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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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6-02-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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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 제목 너무 좋아요!
저 이 제목 너무 좋아요!
잠자냥
2026-02-19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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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그런데 원제는 <엘리자베스 핀치 Elizabeth Finch>입니다. 😹
ㅎㅎ 그런데 원제는 <엘리자베스 핀치 Elizabeth Finch>입니다. 😹
[100자평] 고장 난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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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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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2026-02-16 22:40
https://blog.aladin.co.kr/socker/17096546
고장 난 영혼
조지 엘리엇 지음, 박희원 옮김, 김선옥 해설 / 아고라 / 2026년 1월
평점 :
타인의 마음을 읽을 수 있으면 행복할까? 그런 기이한 능력(?)을 지닌 덕분에 지옥을 사는 인물(‘벗겨진 베일’)과 제 잘난 맛에 살지만 그 허영에 발목 잡히는 인물(‘제이컵 형’)이 등장하는 단편들이 실렸다. 심리 묘사가 빼어나긴 하지만 아무래도 조지 엘리엇은 장편을 읽어야겠구나 싶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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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7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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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댓글입니다.
2026-02-17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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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댓글입니다.
건수하
2026-02-1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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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 마치> 조금 지루한 감도 있지만 좋았습니다~
<미들 마치> 조금 지루한 감도 있지만 좋았습니다~
잠자냥
2026-02-19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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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두꺼워요…😿
넘 두꺼워요…😿
[100자평] 불필요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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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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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2026-02-16 00:34
https://blog.aladin.co.kr/socker/17095186
불필요한 여자
라비 알라메딘 지음, 이다희 옮김 / 뮤진트리 / 2026년 2월
평점 :
인간의 쓸모와 존엄을 묻는다. 묵직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그리 심각하지 않고 위트 있어 종종 웃음이 터진다. 곳곳에 포진한 작가와 문학, 음악(가)들은 어떤 의미일지 곰곰 생각해 보게 되는 것도 매력 중 하나(이지만 좀 과하다 싶기도). 독서를 주인으로 삼은 이들은 더 즐겁게 읽을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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