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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헌치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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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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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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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2023-12-09 13:41
https://blog.aladin.co.kr/socker/15123827
헌치백
- 2023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이치카와 사오 지음, 양윤옥 옮김 / 허블 / 2023년 10월
평점 :
중증장애인 여성의 논픽션인지 픽션인지 경계가 모호한 소설. 해보고 싶은 게 생식이라는 것을 내가 이해하긴 어렵지만 이 또한 비장애인의 오만함일지도. 종이책 읽기가 ‘마치스모’일 수 있다는 지적은 엄청난 깨달음을 준다. 위악과 독설 냉소는 좀 불편한데…이조차도 비장애인의 오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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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수하
2023-12-0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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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지 않고 말하기가 조심스럽습니다만 종이책 부분은 공감이 되는데, 생식 부분은…. 하고 싶으면 다 해봐야 하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읽지 않고 말하기가 조심스럽습니다만
종이책 부분은 공감이 되는데, 생식 부분은…. 하고 싶으면 다 해봐야 하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잠자냥
2023-12-0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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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욕 충만한 장애여성이 장애 때문에 평생 성적인 접촉이 불가능했다면 성욕도 여성에게는 궁극의(?) 생식욕으로 해소해보겠다…. 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거 같은데 저 스스로 생식욕은 거의 제로에 가까운 사람이라 그 부분은 공감/이해가 어렵더라고요. 우생학적으로 장애인에게 불임과 낙태를 강요한 사회에 대한 조롱/반기로도 읽히고…
성욕 충만한 장애여성이 장애 때문에 평생 성적인 접촉이 불가능했다면 성욕도 여성에게는 궁극의(?) 생식욕으로 해소해보겠다…. 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거 같은데 저 스스로 생식욕은 거의 제로에 가까운 사람이라 그 부분은 공감/이해가 어렵더라고요. 우생학적으로 장애인에게 불임과 낙태를 강요한 사회에 대한 조롱/반기로도 읽히고…
건수하
2023-12-0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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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반발심이라면 이해해볼 만도…
네 반발심이라면 이해해볼 만도…
미미
2023-12-0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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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저도 궁금했는데 잠자냥님 읽으셨군요. <에이스>읽은 덕분인지 처음에 느꼈던 불편함이 말씀하신대로 비장애인의 오만함일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찜!
이 책 저도 궁금했는데 잠자냥님 읽으셨군요. <에이스>읽은 덕분인지 처음에 느꼈던 불편함이 말씀하신대로 비장애인의 오만함일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찜!
잠자냥
2023-12-0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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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 책은 전반적으로 비장애인의 오만함을 제대로 찔러주더라고요….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인간에게 성이 진짜 저렇게 디폴트로 중요한 욕구라는 기존의 이데올로기를 더 강화하는 것 같기도 하고….
네 이 책은 전반적으로 비장애인의 오만함을 제대로 찔러주더라고요….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인간에게 성이 진짜 저렇게 디폴트로 중요한 욕구라는 기존의 이데올로기를 더 강화하는 것 같기도 하고….
은오
2023-12-1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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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읽었읍니다. 3별입니다. 저는 주인공의 생식에 대한 소망은 이해하기 어렵지 않았는데 그냥.. 내용의 빈약함때문에 실망.. 너무 기대에 비해 별 게 없더군요ㅜ
저도 읽었읍니다.
3별입니다.
저는 주인공의 생식에 대한 소망은 이해하기 어렵지 않았는데
그냥.. 내용의 빈약함때문에 실망.. 너무 기대에 비해 별 게 없더군요ㅜ
잠자냥
2023-12-1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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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별은 줄 줄 ㅋㅋㅋ 소재의 참신성(?)땜에?! ㅋㅋㅋㅋ 난 문장이 일단 너무… 음 아쿠타가와상은 가끔 너무 센세이션한 거 때문에 상 주는 거 같기도… 대표 사례 <게르마늄 라디오>….
4별은 줄 줄 ㅋㅋㅋ 소재의 참신성(?)땜에?! ㅋㅋㅋㅋ 난 문장이 일단 너무… 음 아쿠타가와상은 가끔 너무 센세이션한 거 때문에 상 주는 거 같기도… 대표 사례 <게르마늄 라디오>….
은오
2023-12-11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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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문장 어떤 느낌이에요?! 전 읽으면서 문장에 대해 별다른 느낌을 못받았는데 궁금해요!! 게르마늄 라디오 대충 보고 왔는데 어질어질....;;
엇 문장 어떤 느낌이에요?! 전 읽으면서 문장에 대해 별다른 느낌을 못받았는데 궁금해요!!
게르마늄 라디오 대충 보고 왔는데 어질어질....;;
잠자냥
2023-12-1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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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그걸 왜 봐 ㅋㅋㅋㅋㅋ 문장이 후졌습니다. 문장미 같은 거 1도 없는….
아침부터 그걸 왜 봐 ㅋㅋㅋㅋㅋ
문장이 후졌습니다. 문장미 같은 거 1도 없는….
은오
2023-12-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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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후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웹소설 같다고 생각한게 문장 때문이었는지도...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후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웹소설 같다고 생각한게 문장 때문이었는지도...
잠자냥
2023-12-1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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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그 안에 웹소설도 있기는 했으나… 본 작품과 소설 속 소설 문장 차이가 거의 없고…;;
작품 그 안에 웹소설도 있기는 했으나… 본 작품과 소설 속 소설 문장 차이가 거의 없고…;;
은오
2023-12-1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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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아 맞아요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아 맞아요ㅋㅋㅋㅋㅋ
잠자냥
2023-12-1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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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깨시오
잠을 깨시오
은오
2023-12-12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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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롱헤롱 ~_~
해롱헤롱 ~_~
잠자냥
2023-12-12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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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두 잔 사!
(커피) 두 잔 사!
[100자평] 문헌학, 극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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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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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
) l 2023-12-09 08:42
https://blog.aladin.co.kr/socker/15123382
문헌학, 극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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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장 시리즈
베르너 하마허 지음, 조효원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22년 6월
평점 :
“언어들은 소멸하지 않는다. 가라앉을 뿐” 문헌학은 그 세계를 파낸다. 언어의 필리아- 사랑, 흠모, 감격의 경험으로서의 문헌학. 하나의 학문에 관해 이토록 치열한 사유로 이렇게나 아름다운 단상들을 남길 수 있다니. 언어와 문헌학에 관해 절로 사랑이 샘솟는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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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괭
2023-12-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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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잠자냥님 백자평 보면 자동으로 은오님의 댓글을 예상해보게 되는군요 ㅋㅋㅋ
이제 잠자냥님 백자평 보면 자동으로 은오님의 댓글을 예상해보게 되는군요 ㅋㅋㅋ
잠자냥
2023-12-0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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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 아니 은동요 작전 성공인가
서동 아니 은동요 작전 성공인가
2023-12-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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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댓글입니다.
2023-12-0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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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댓글입니다.
FLAKSUIT
2023-12-0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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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감사드려요
네 감사드려요
은오
2023-12-10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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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제가 잠자냥님에 대해 쓴 줄;; 잠필리아 - 사랑, 흠모, 감격의 경험으로서의 잠자냥님. 오늘도 절로 샘솟는 사랑,, 그만 샘솟거라 너무 사랑해서 힘들구나,,
엥? 제가 잠자냥님에 대해 쓴 줄;;
잠필리아 - 사랑, 흠모, 감격의 경험으로서의 잠자냥님.
오늘도 절로 샘솟는 사랑,, 그만 샘솟거라 너무 사랑해서 힘들구나,,
잠자냥
2023-12-1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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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잠을 깨시오. 공부가 힘들긴 하구나…..
ㅋㅋㅋㅋ 잠을 깨시오. 공부가 힘들긴 하구나…..
은오
2023-12-11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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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공부보다 잠자냥님이 절 더 힘들게하십니다
근데 공부보다 잠자냥님이 절 더 힘들게하십니다
잠자냥
2023-12-11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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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게 키워야지!
강하게 키워야지!
[100자평] 다시 페미니즘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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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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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
) l 2023-12-07 23:27
https://blog.aladin.co.kr/socker/15120032
다시 페미니즘의 도전
- 한국 사회 성정치학의 쟁점들
정희진 지음 / 교양인 / 2023년 11월
평점 :
무지로 인한 가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 재현의 윤리를 더 깊이 고민하기 위해 뜨겁게 읽는다. 매 순간 의미가 생성하고 휘발하는 투쟁의 장소인 몸. 몸과 공간의 인식에 관한 사유가 무엇보다 인상 깊다. 이제는 몸과 정신의 이분법을 넘어선 새로운 저항 개념을 모색해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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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3-12-0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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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정신의 이분법은 저에게도 오래 묵은 것인데요, 책을 읽는 것은 확실히 이 이분법을 고치고 빠져나오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워낙 강했던 생각이라 시간이 좀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 역시 빨리 읽으셨네요. 금요일도 앞으로의 삶도 화이팅입니다, 잠자냥 님!!
몸과 정신의 이분법은 저에게도 오래 묵은 것인데요, 책을 읽는 것은 확실히 이 이분법을 고치고 빠져나오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워낙 강했던 생각이라 시간이 좀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
역시 빨리 읽으셨네요. 금요일도 앞으로의 삶도 화이팅입니다, 잠자냥 님!!
잠자냥
2023-12-0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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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법적 생각 지양하자 하면서도 무의식중에 하기도 하죠. 다락방 님은 워낙 이 분야로 읽은 책이 많아서 그게 저보다는 쉽게 빨리 될 거 같아요. 이 책은 올해 공부 매거진이나 선생님의 이런저런 강연에서 들었던 내용과 연결되는 지점이 많아서 그랬는지 좀 더 빠르게 읽혔습니다. 요즘 술을 좀 덜 마시고 있기도 하고요! 하지만 오늘은 금요일 캬 ㅋㅋㅋㅋㅋ
이분법적 생각 지양하자 하면서도 무의식중에 하기도 하죠. 다락방 님은 워낙 이 분야로 읽은 책이 많아서 그게 저보다는 쉽게 빨리 될 거 같아요. 이 책은 올해 공부 매거진이나 선생님의 이런저런 강연에서 들었던 내용과 연결되는 지점이 많아서 그랬는지 좀 더 빠르게 읽혔습니다. 요즘 술을 좀 덜 마시고 있기도 하고요! 하지만 오늘은 금요일 캬 ㅋㅋㅋㅋㅋ
은오
2023-12-08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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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づ♡
∧,,,∧
( ̳• · • ̳)
/ づ♡
잠자냥
2023-12-0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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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엄청 귀여 >.<
와!!! 엄청 귀여 >.<
은오
2023-12-08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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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님이 더 귀여우십니다.
잠자냥님이 더 귀여우십니다.
잠자냥
2023-12-08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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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진짜 저 이모티콘 넘 사랑해 우리 막내 같음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진짜
저 이모티콘 넘 사랑해 우리 막내 같음ㅋㅋㅋㅋㅋㅋㅋ
은오
2023-12-09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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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텐 사랑한다고도 안해주시면서.. 이모티콘에....
저한텐 사랑한다고도 안해주시면서.. 이모티콘에....
잠자냥
2023-12-09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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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아….. ?!
잠자냥
2023-12-09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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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보면 하트가 튀어나와!
널 보면 하트가 튀어나와!
은오
2023-12-0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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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자냥님! 사랑햇!!!!
😳
잠자냥님! 사랑햇!!!!
잠자냥
2023-12-0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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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tto
ditto
은오
2023-12-1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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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설레서 오늘 공부못하겠습니다
🤯
너무설레서 오늘 공부못하겠습니다
잠자냥
2023-12-1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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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핑계를…..
그런 핑계를…..
[100자평] 이처럼 사소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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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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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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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2023-12-06 22:55
https://blog.aladin.co.kr/socker/15117166
이처럼 사소한 것들
클레어 키건 지음, 홍한별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11월
평점 :
세상에는 모른 척할 수 없는 일이 있다. 그럼에도 대다수 사람들은 눈을 감는다. 또 그럼에도 드물지만 몇몇은 결국 모른 척하지 못한다. 나는 과연 어떤 사람인가…. 클레어 키건의 작품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대하며 걸어놓는 양말, 그리고 그 안에 끝내 담기는 인간에 대한 희망과 연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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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만두
2023-12-0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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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펄롱의 행동을 이해는 하지만 그 부인에게 감정이입되서 속상했어요. 앞으로 사람들 입방아 어쩔…
주인공 펄롱의 행동을 이해는 하지만 그 부인에게 감정이입되서 속상했어요. 앞으로 사람들 입방아 어쩔…
잠자냥
2023-12-0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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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그렇죠…… 그 아이도 ㅎㅎ 이것도 “또다른 맡겨진 아이“ 이야기가 아닌가 싶더군요. 키건 이 작가는 인간을 그래도 따뜻한 존재로 보는 거 같아요.
ㅋㅋㅋㅋ 그렇죠…… 그 아이도 ㅎㅎ 이것도 “또다른 맡겨진 아이“ 이야기가 아닌가 싶더군요. 키건 이 작가는 인간을 그래도 따뜻한 존재로 보는 거 같아요.
유부만두
2023-12-0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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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사람들이 서로 돕고 살아야한다고 보여주는 것 같아요. 하지만 키건의 단편집은 아주 살벌하답니다. 다른 감정들을 모아놨다 보여주는듯. 을매나 놀랐게요.
그쵸. 사람들이 서로 돕고 살아야한다고 보여주는 것 같아요. 하지만 키건의 단편집은 아주 살벌하답니다. 다른 감정들을 모아놨다 보여주는듯. 을매나 놀랐게요.
새파랑
2023-12-0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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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112쪽이라는데 ㄷㄷ 당분간 책구매 금지여서 잠자냥님 100자평으로 만족해야겠습니다 ㅋ
이 책 112쪽이라는데 ㄷㄷ
당분간 책구매 금지여서 잠자냥님 100자평으로 만족해야겠습니다 ㅋ
잠자냥
2023-12-07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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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술파랑에게 책은 이사 후에
술은 술파랑에게 책은 이사 후에
새파랑
2023-12-0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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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 술만 안마셨어도 이 책 사는건데....
아 오늘 술만 안마셨어도 이 책 사는건데....
은오
2023-12-07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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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양말 안 걸어두려고요. 잠자냥님 만난게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입니다ㅋ
저는 양말 안 걸어두려고요. 잠자냥님 만난게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입니다ㅋ
잠자냥
2023-12-07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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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에 뭐 넣어주려고 산타 자냥이 갈지 어떻게 알고? ㅋㅋㅋㅋㅋ
양말에 뭐 넣어주려고 산타 자냥이 갈지 어떻게 알고? ㅋㅋㅋㅋㅋ
은오
2023-12-07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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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그럼 제가 사람 크기의 대형 양말을 걸어둘테니까 그냥 잠자냥님이 머리에 리본 달고 오셔서 들어가세욬ㅋㅋㅋㅋ
흠... 그럼 제가 사람 크기의 대형 양말을 걸어둘테니까 그냥 잠자냥님이 머리에 리본 달고 오셔서 들어가세욬ㅋㅋㅋㅋ
잠자냥
2023-12-0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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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 때문에 급 취소….
리본 때문에 급 취소….
은오
2023-12-08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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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럼 리본 취소!!!! 😫 그냥 오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럼 리본 취소!!!! 😫 그냥 오세요....
[100자평] 잠 못 드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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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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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
) l 2023-12-05 00:12
https://blog.aladin.co.kr/socker/15111688
잠 못 드는 밤
엘리자베스 하드윅 지음, 임슬애 옮김 / 코호북스(cohobooks) / 2023년 7월
평점 :
쪼그라드는 삶, 희미해지는 기억, 한때 곁에 머물렀으나 떠나가는 이들… 삶은 상실의 과정. 그렇게 속절없이 부서지는 삶을 붙잡기 위해 써 내려간 에세이 또는 시 같은 소설. 엘리자베스 하드윅. 그 이름을 새겨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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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오
2023-12-05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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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잠 잘 드는 밤 보내세요!! 제 생각 금지 이른기상 금지 전 잠자냥님의 이름을 새겨두고 삽니다..
오늘은 잠 잘 드는 밤 보내세요!! 제 생각 금지 이른기상 금지
전 잠자냥님의 이름을 새겨두고 삽니다..
잠자냥
2023-12-05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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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내일 또 만나! 내 꿈꿔! (15분 지남)
안녕 내일 또 만나! 내 꿈꿔! (15분 지남)
은오
2023-12-0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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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오셔서 울었습니다.
안나오셔서 울었습니다.
잠자냥
2023-12-0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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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 59분 전에 갔는데 안 자고 있어서 그냥 옴
3시 59분 전에 갔는데 안 자고 있어서 그냥 옴
은오
2023-12-0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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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전 그때 잤는데 대체 누구 꿈에 방문하신거죠 ㅡㅡ 어쩐지 안오시더라니......
엥? 전 그때 잤는데 대체 누구 꿈에 방문하신거죠 ㅡㅡ
어쩐지 안오시더라니......
잠자냥
2023-12-0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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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푸바오….;
아 푸바오….;
은오
2023-12-0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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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은바오인데....
전 은바오인데....
잠자냥
2023-12-0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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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닮아서 잘못 갔네;;
너무 닮아서 잘못 갔네;;
은오
2023-12-05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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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잘 찾아오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잘 찾아오세요...!!!😭
새파랑
2023-12-0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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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님 진정 독서기계입니다. 1일 2독이신거 같음~~!!
잠자냥님 진정 독서기계입니다. 1일 2독이신거 같음~~!!
잠자냥
2023-12-0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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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독이고요, 요즘 읽는 책들이 좀 얇습니다.... 술을 전보다는 덜 마시기도 하고요....(라고 말하지만 토요일에 너무 많이 마셔서 시체되었던 사람 올림)
1일 1독이고요, 요즘 읽는 책들이 좀 얇습니다....
술을 전보다는 덜 마시기도 하고요....(라고 말하지만 토요일에 너무 많이 마셔서 시체되었던 사람 올림)
자목련
2023-12-0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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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하드윅, 저는 처음 듣는 작가인데 잠자냥 님의 100자평에 급 흔들리는 마음...
엘리자베스 하드윅, 저는 처음 듣는 작가인데 잠자냥 님의 100자평에 급 흔들리는 마음...
잠자냥
2023-12-0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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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자목련 님은 좋아하실 거예요!
이 책 자목련 님은 좋아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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