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아직도 영어공부한다 왜!
김명기 지음 / 그린비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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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학습서치고는 꽤 재밌게.. 술술 읽었습니다. 저자가 순수 국내파이면서도 영어를 그렇게 잘하는 이유가 자세히 나와있네요. 이미지 메이킹이라는 것 이 책을 통하여 처음 알게 되었는데 이미지 메이킹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저자의 설명을 들어보니 정말 그렇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저자의 강력추천인 이미지 메이킹 방법을 공부하기 위해 저자가 영어공부 할때 보았다는 책도 한 권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도 이미지 메이킹을 한 번 시험해 보아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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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내내 토요일 - 2단계 문지아이들 33
파울 마르 지음, 김서정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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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내내 토요일.. 참 재미있는 제목이다. 토요일은 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할 것 없이 누구나가 좋아하는 요일이다. 그래서일까 토요일은 웬지 무언가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은 날이다. 이 책의 주인공은 그런 토요일에 토요라는 요상한 아이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는 엄청난 시달림을 받게 된다. 솔직히 저런 아이 하나 있으면 정말 머리가 아플 것 같다. 하지만 토요의 솔직하고 꾸밈없는 모습이 여느 아이들의 모습과 다를바가 없다. 물론 지나치게 솔직한 모습이 여느 아이들보다는 과장되긴 했지만.. 보통 아이들과 그리 다를바가 없는 토요이기에 나도 아마 토요같은 아이를 만나게 된다면 결국에는 정이 폭 들것같다. 그래야 토요가 헤어지면서 나에게도 소원을 빌라고 할테니까^^ 참.. 나 역시 주인공처럼 소원을 빌면 소원들어주는 기계를 달라고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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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설탕 두 조각 소년한길 동화 2
미하엘 엔데 지음, 유혜자 옮김 / 한길사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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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으로서 너무나 잘 어울리는 제목에 이끌려 이 책을 집어들게 되었다. 마법의 설탕 두 조각... 결론적으로 말하면 어른인 나에게도 참 재미있는 책이었다. 어린이들은 누구나 한 번쯤 자신에게 참견하고 잔소리하는 부모님이 귀찮았던 적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아직 어리고 약한 존재라는 것을 그들 스스로도 잘 알기에 부모님에게 때로는 어쩔 수 없이 의존(?)하고 있는 자신의 마음도 어쩌면 아이들 스스로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 동화책은 그런 아이들의 마음이 솔직하게 베어져 나온다. 결국에는 주인공이 부모님의 소중함을 알게 되니 부모님들께서 아이들에게 이 책을 권장하는 것을 망설이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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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1 이외수 장편소설 컬렉션 6
이외수 지음 / 해냄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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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괴물 2권을 다 읽었다. 처음으로 이외수씨의 작품을 읽어보았는데 일단은 책장은 술술 넘어갔다. 문장이 어렵지 않아서 그랬던 것 같다. 등장인물들이 많고 그들의 이야기가 각 장마다 나오는데 왜 그렇게 등장인물들에 대한 설명들이 길었는지 좀 이해가 안 된다. 읽기에는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긴 했지만 솔직히 책 내용과 그다지 큰 상관이 있었던 것 같지는 않다. 작가의 상상력은 줄곧 재미있긴 했는데 마지막 부분에서 조금 허탈감이 느껴졌다. 1권을 읽고나서 2권을 집어들면서 연쇄살인범은 대체 어떻게 될 것인가.. 그 많은 등장인물 중에 연쇄살인범은 누가 잡게 될것인가 하는 궁금증에 열심히 읽었는데 연쇄살인범의 최후는 너무 기대 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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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대장 존 비룡소의 그림동화 6
존 버닝햄 지음, 박상희 옮김 / 비룡소 / 199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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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가 대학교 2학년 때였다. 반복되는 문장 형식으로 인해 책장이 술술 넘어갔다. 이 책에서 지금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을 꼽으라면 나는 신기하게도 주인공의 이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하고 싶다. 존 페트릭 노먼 멕헤너시... 확실한지는 모르겠지만 당시에 이 길고도 우스운 이름때문에 내가 이 책을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는게 아닐까 싶다. 존 페트릭 노먼 멕헤너시라는 긴 이 이름이 문장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특별히 더 흥미로웠다. 게다가 존이 학교에 가는 길에 만나게 되는 황당스러운 여러가지 사건들... 그것을 믿지 않는 선생님.. 그렇게 계속 반복되다가 마지막에 이루어지는 반전은 정말로 통쾌하고 신이 났다. 동화책이지만 아이들에게 이 책이 주는 반전의 묘미는 참 재미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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