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만든 환경의 역습
1장 집이 사람을 공격한다
환경의 역습, 꿈과 현실
집 속에 숨어있는 적들
☞ 비염, 아토피, 천식 등 알레르기성 질환을 약간이라도 갖고 있거나 알레르기 소인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1차 표적
☞ 농약을 안 친 사과는 껍질째 먹을 수 있어서 영양 섭취는 물론 치아 훈련에도 좋고 뇌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그러나 우리는 농약을 치고 껍질을 깎아 먹는 게 일상화되어 있다. 사과에다가 칼을 들이대는 순간 이미 자연주의로 사는 것이 아니다. 사람에게 칼을 들이대고 상처를 내면 피가 나듯이 사과도 칼을 타고 즙이 흐른다. 사과가 아파 소리 없는 비명을 지르는 것이다. 당연히 순간적으로 고농도의 스트레스를 받은 사과는 자기 몸에서 인간에게 유익한 비타민을 파괴해버리는 것으로 보복한다. 믹서의 날카로운 칼날 앞에서는 더 많은 비타민이 파괴된다. 생명체를 믹서에 간다고 상상해보라. 얼마나 끔찍한가
☞ 나는 자연주의로 사는 것이 이런 것이라 생각한다. 가급적 인간이 만든 도구를 가하지 않고 태양과 땅과 비를 먹고 자란 음식을 자연 상태로 먹고 사는 것이 자연주의로 사는 기본을 실천하는 것이다.
☞ 불을 이용한 조리 방법은 물을 이용한 조리 방법보다 더 과격하다. 물에 넣어 끓이면 타지 않지만 불에 구우면 조금만 한눈을 팔아도 탄다. 삶으면 피가 없어지고 골고루 익지만, 자연적이지 못한 육식문화에서는 칼로 고기를 썰어 앞뒷면을 태우고 가운데 피가 그대로 남아 있게 하는 남성적인 요리법이 발달했다.
실내공기가 생명을 좌우한다
☞ 새집에 입주하기 전이나 인테리어 공사를 한 경우에는 입주 전 약 일주일 정도는 하루 8시간 이상 보일러 온도를 30도 이상으로 높여서 VOCs등 화학물질을 방출시키는 것이 좋다. (이런 방법을 구워낸다는 뜻의 베이크 아웃(Bake Out)이라고 한다.) 무엇보다 확실한 방법은 호나기를 자주하는 것이다.
새집증후군이 몰려온다
새집증후군 아이들의 회복작전
실내 공기가 원흉이었다
학교에서 생긴 일
건강한 학교 연대
이리에 남매의 비극
알루미늄 호일로 감싼 집
향수 냄새에 분노하는 사람들
☞자연농업협회에서 만드는 천쳔 살충제는 자리공 750g, 할미꽃뿌리 750g, 마늘 뿌리 750g, 청양고추 3kg, 은행 껍질 750g, 호두 껍질 750g을 물에 끓여 건더기를 우려내어 25말 분량으로 희석한 것이다. 그런데 사실 알고 보면, 아파트 단지 나무에 진딧물이 많은 것은 땅이 아스팔트로 포장되어 있고 화단에 벌레들이 살 다른 식물이 없어서 나무로 기어오르기 때문이다.
화학물질 과민증 환자들의 휴양 호텔
☞ 제 7세대라는 천연 제품
인간이 화학실험동물로 이용되고 있다
건강주택 바람이 불다
제2장 우리는 왜 자동차를 용서 하는가
현대인의 우상 자동차
☞ 자동차에 생명 공존의 문화를 접목시키는 것은 매우 어렵게 생각되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현실적으로 인간이 신줏단지처럼 모시고 사는 자동차를 좀 멀리하는 상식을 제도화하면 하나 둘씩 문제는 풀릴 것이다.
☞ 의식주, 자동차 등 새로운 문명이 우리 사회의 근본을 바꾸었는데도 우리는 미래에 대한 예측과 대비없이 당장의 필요만을 생각해왔다. 새로운 문화가 만들어지면 새로운 사고의 틀이 세워져야 한다. 이때 미래의 삶의 질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이 좋은 문명의 이기를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게 할까를 고민하지만 미래적 가치를 중요시하는 사람들은 이 새로운 문명의 이기가 초래할 인간 소외와 질병, 사고, 환경 등을 동시에 고려한다. 그런데 우리는 인류의 위기에 가장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자동차를 단지 석유로 움직이는 물건 정도로 생각하며 빠른 속도로 보급시켜왔다. 차가 늘어나자 길을 넓히고 다시 차가 늘어나는 악순환을 바보처럼 되풀이해왔다.
어느 장수촌의 몰락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무병 장수비법
프레즈노의 비극
대기를 악화시킨 국가는 배상하라
천식의 새로운 원인
☞ 그동안 배기가스가 천식을 악화시키는 원인으로만 알려져왔지만, 제가 연구한 바로는 없던 천식을 새로 만들어내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배기가스가 만드는 오존은 어린이들의 폐 발달을 저해합니다.
자동차의 역습
인간을 위한 자동차문화
☞ 자동차에 인권을 빼앗긴 인간의 지위를 다시 자동차 위로 격상시키기 위해서는 다소 과격해 보이더라도 개혁의 차원에서 과감하게 밀어붙이지 않으며 안 된다.
카 쉐어링을 아십니까
☞ 차는 우리에게 지위의 상징이 아니라 이동수단일 뿐이죠. 우리는 여기에 돈을 쓰느니 차라리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쓰기로 결정했어요.
태아들이 가출하고 있다
나무를 사랑하면 건강해진다
냉장고의 이중성
제3장 보이지 않는 괴물들
당신의 입안에 괴물이 있다?
아말감을 빼고 불치의 피부병이 낫다
☞ 그동안 치아의 금속이 피부여을 많이 일으킬 뿐만 아니라 신경성 질환이나 난치병의 원인이라는 것에 대해 사람들은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아말감은 독인가
☞ 아말감 속의 수은이 증발하면 환자가 수은을 흡입하게 되는데 수은은 지구상에서 가장 대표적인 독성물질이고, 납, 카드뮴, 비소보다 훨씬 더 중독성이 강합니다.
☞ 두 방울의 수은이면 충치를 때우는 일반적인 양인데, 호수 10에이커의 모든 물고기들을 오염시킬 수 있는 양이지요.
생선의 수은이 당신의 아이를 노린다
☞ 왕고등어, 상어, 옥돔, 참치 등이 특히 더 위험작은 물고기의 오염물질 중에 수은같이 분해가 안 되는 것들이 큰 물고기의 지방조직을 점령
아이들의 영구치가 없다
아이들의 뇌를 공격하는 괴물들
1) 납이 아이들 곁에 있다
2) 머리를 나쁘게 만드는 환경호르몬
아름다운 여인 다이앤 듀마노스키
병에 걸려도 쓸 약이 없다
☞ 항생제 내성률이 OECD국가 중 1위, 전 세계에서는 베트남 다음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소비가 오히려 환경을 살린다
☞ 나는 오히려 현명한 소비를 통해 환경문제에 새롭게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는 가장 소극적으로 보이는 방법이 궁극적으로는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할 거이라 생각한다. 유해물질이 덜 들어간 음식을 만들도록 끊임없이 감시하고 더 깨끗한 제품을 만들도록 기업에 압력을 넣고, 소비자들이 한데 뭉쳐서 ‘우리는 더 쾌적하고 안전한 집, 저공해 자동차, 안전한 골목길을 원한다’고 적극적으로 주장해야 한다.
☞ 농약을 덜 사용하라고 외치는 방법보다 더 효과적인 것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볼품없는 음식을 더 사주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내가 주장하는 ‘환경포지티브 전략’이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이 전략의 핵심은 환경을 망가뜨리는 주범인 소비로 환경을 되살리는 것이다.
☞ 진보란 무엇인가. 진정한 진보는 현실에 맞지 않는 이상을 논하여 세대를 분리시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다음 세대를 위해 미래지향적인 시스템을 준비하는 것을 말한다.
제4장 기본으로 돌아가자
Back to the Basis!
어느 교장선생님
☞ 사실 우리가 먹는 음식물과 숨 쉬는 공기가 불량 마두보다 훨씬 우리 몸에 좋지 않은데도 우리는 그런 현실에 대해 흥분하지 않는다.
☞ 환경 지속성 지수 세계 135위의 대한민국.
오염을 극복하는 대안이 있다
☞ 다이옥신이 일단 몸에 들어오면 소장에서 흡수되어 간으로 들어갑니다. 내장에서 순환이 이루어져 거의 배출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식물성 섬유를 먹으면 다이옥신이 섬유질에 붙어서 같이 배출됩니다. 임산부가 식사를 하면 오염물질이 소화, 흡수되어 태아에게 가는데, 아이의 세포는 계속 분열을 하기 때문에 염색체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태아가 오염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 사람들은 하루 20~25g의 식물성 섬유를 섭취해야 하는데 최근에는 섭취량이 15g이하로 떨어졌다. 고기를 많이 먹게 된 결과다. 고기를 적게 먹으면 괜찮지만, 많이 먹으면 기름도 많이 먹게되어 이를 소화시키느라 간에서 담즙이 많이 나오게 된다. 담즙이 많이 나와 대장으로 가면 암을 일으키는 발암물질로 바뀌는데, 이런 물질은 빨리 변으로 내보내야 한다. 식물성 섬유를 많이 먹으면 대변의 양이 많아져 배변이 빨라진다.
☞ 매실은 ‘3독을 없앤다’는 말이 있다. 3독이란 음식물의 독, 핏속의 독, 물의 독을 말하는데 특히 해동공장인 간의 해독에 좋다.
한국 도시의 삶, 무엇이 우리를 슬프게 하나
☞ 도시를 설계하는 것은 현재의 삶뿐 아니라 미래의 희망을 설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우리는 과연 현재와 미래에 희망을 주는 건축물들을 만들고 있는가를 한번쯤 돌아볼 필요가 있다.
☞ 최고의 환경산업은 굴뚝이 필요없는 관광산업이다. 부가가치가 높을 뿐 아니라 동시에 그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세계화에도 기여한다.
신행정수도, 미래의 모습은?
가장 시급한 환경문제
☞ 물론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하는 것은 시대착오적 행위임에 분명하다. 그러나 북한을 궁지에 몰아붙여 군사적 으름장을 놓기 이전에 미국은 강자의 양보와 화해와 평화의 메시지를 먼저 보내야 한다. 미국이 한반도에서 계속 긴장 유지 정책을 지속하는 것은 전문가들도 지적하듯이 한반도의 평화를 지켜주기 위해서가 아니다. 한반도의 위기가 끝나면 미국은 군사물자 수출로 인한 이득과 중국을 견제해온 한반도의 역할을 동시에 잃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동북아시아에서 영향력이 감소하여 미국의 이익이 줄어들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미국이 한반도에서 화해와 평화보다는 긴장을 고조하는 정책을 견지하고 있는 것은 그 때문이다. 위협이 상존해야 일본도 한국도 자기들 손안에 넣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다.
☞ 나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는 것이고, 가장 쉬운 일은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비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Volatile Organic Compounds
휘발성유기화합물은 대기중에 휘발돼 악취나 오존을 발생시키는 탄화수소화합물을 일컫는 말로, 피부접촉이나 호흡기 흡입을 통해 신경계에 장애를 일으키는 발암물질이다. 벤젠이나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자일렌, 에틸렌, 스틸렌, 아세트알데히드 등을 통칭한다.
이들 휘발성유기화합물은 대개의 경우 저농도에서도 악취를 유발하며, 화합물 자체로서도 환경 및 인체에 직접적으로 유해하거나 대기중에서 광화학반응에 참여하여 광화학산화물등 2차 오염물질을 생성하기도 한다.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은 주로 석유화학 정유 도료 도장공장의 제조와 저장과정, 자동차 배기가스, 페인트나 접착제 등 건축자재, 주유소의 저장탱크 등에서 발생한다.
◉ 새집증후군 [SHS/SBS]
새집증후군은 새 집으로 이사한 뒤 두통, 피로, 호흡곤란, 천식, 비염, 피부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의미하며 SHS(Sick House Syndrome) 또는 SBS(Sick Building Syndrome)로 불린다.
이는 신축 건물의 마감재나 건축자재에서 배출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로 인해 거주자들이 일시적 또는 만성적인 각종 질환을 호소하는 것이다.
새집증후군의 예방을 위해선 이사하기 전 충분한 기간 고온의 난방을 해서 벽지나 바닥재, 가구 등에 배어 있는 휘발성 화학물질을 뽑아내는 게 좋다. 이를 ‘베이킹 아웃(baking out)’이라 한다. 또 거주하는 동안 자주 환기를 해 주어야 한다.
◉ 화학물질과민증 [MCS]
Multiple Chemical Sensitivity
화학물질과민증(MCS)은 1980년대 중반 미국 예일대 마크 컬렌 교수가 처음 명명한 것으로 샴푸, 세제, 향수, 책, 신문 등의 냄새만 맡아도 구토 발열 두드러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 평생 격리된 채 살아야 하는 질병이다.
화학물질과민증은 새집증후군의 극단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새집증후군은 새 집이나 수리한 집에 입주한 뒤 이전에 없던 두통이나 아토피 피부염, 천식 등의 질환에 걸리는 현상으로, 이는 신축 건물의 마감재나 건축자재에서 배출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로 인해 거주자들이 일시적 또는 만성적인 각종 질환을 호소하는 것이다.
◉ 빌딩증후군 [building syndrome]
산소부족 ·공기오염 등으로 두통 ·현기증 ·집중력 감퇴 등의 증세와 기관지염 ·천식 같은 질환이 일어난다. 단열건축자재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실내오염이 가중되어 빌딩증후군이 늘어나고 있다.
오염원(汚染源)으로는 라돈 ·포름알데히드 ·석면 ·담배연기 ·곰팡이 ·각종 가스 등이 있다. 식물을 많이 기르고 2~3시간 간격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시켜 주고, 오염물질 발생원 제거, 또는 공기청정기 등으로 공기를 정화시켜 주어도 되지만 일시적인 것보다 근본 대책이 강구되어야 한다.
◉ 클로르피리포스 [chlorpyrifos]
환경부가 '유독물질 97-1-290'으로 분류하고 있는 ‘클로르피리포스’는 국내외에서 주로 항공방역에 많이 사용되는 살충제의 주성분으로 가열하면 열분해돼 독성을 지닌 염화물,질소산화물,황산화물,인산화물 등을 방출하는 유독물질이다.
환경호르몬이란 인간의 산업활동을 통해 생성·방출된 물질로 생물체에 흡수되면 내분비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는 화학물질을 말한다.
클로르피리포스는 눈과 피부에 매우 자극적이며 노출시 두통,현기증,구토,설사,발한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또 중독될 경우에는 기관지경련과 근육경련,호흡장애,중추신경장애,정신장애도 유발한다.
특히 어류에 치명적이기 때문에 낮은 농도라도 수계에 유입되면 수생 생태계에 장기간 악영향을 미칠 수 있고 토양에서는 60∼120일간 잔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환경청(EPA)은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쥐의 태반내 새끼의 뇌를 손상시킨다는 결과가 나온 뒤 클로르피리포스를 함유한 살충제의 생산 및 판매를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PFOA(퍼플루오로옥타노익 에시드)
Perfluorooctanoic Acid
PFOA는 과불화 화합물의 일종으로, 최근 미국 등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환경오염물질이다.
오염 경로나 인체 유해성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학자들은 이 물질이 인체에 다량 축적되면 간암과 태아 기형을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쥐를 이용한 동물 실험에서 기형을 유발하고 간 독성을 나타내며 성적인 발달을 지연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PFOA는 음식이 눌어붙지 않는다는 테플론 프라이팬이나 종이컵 등 1회용 음식용기의 코팅재료로 많이 쓰이며 반도체 세척작업에도 사용된다.
◉ 비스페놀A
1891년 러시아 화학자 디아닌(A. P. Dianin)에 의해 처음 합성된다. 1930년대에는 합성 에스트로겐으로 사용하는 데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으나 실제로 사용되지는 않았다. 현재에는 폴리카보네이트나 에폭시수지 같은 플라스틱 제조의 원료로 사용한다. 폴리카보네이트는 투명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CD의 재료나 음식 용기로 사용되며 젖병에도 이용된다. 에폭시수지는 치과에서 사용하는 레진이나 음료수 캔을 코팅하는 데 이용된다.
비스페놀A의 위험성
강력한 세제를 사용하거나 산성 또는 고온의 액체 속에 비스페놀A로 만들어진 플라스틱을 넣으면 적은 양이 녹아 나올 수 있다. 이렇게 해서 나온 비스페놀A는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작용을 한다. 1930년대에 난소가 없는 쥐에 비스페놀A를 주사한 실험을 통해 비스페놀A가 합성 에스트로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처음 밝혀졌다. 이후 세포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매우 낮은 농도에서 내분비계교란물질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 때문에 인간에게도 정자 수의 감소나 여성화 같은 건강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플라스틱을 만드는 업자들은 오랜 시간 동안 비스페놀A의 안전성에 대해서 주장해 왔다. 그러나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플라스틱 제조 업자들은 11개의 안전한 연구결과를 내놓았으나 104개에 걸친 독립적인 연구에서는 90% 이상 위험성이 나타났다고 한다. 또한 아주 적은 양에서도 비스페놀A가 신경 발달에 문제를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되었다. 때문에 아직까지 비스페놀A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 MRSA 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의학】 메티실린 내성황색 포도구균 《항생 물질에 내성이 생긴 균》
◉반코마이신내성 황색포도상구균 [vancomycin 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VRSA 또는 슈퍼박테리아라고도 한다. 현재 황색포도상구균에 대한 가장 강력한 치료제는 반코마이신(vancomycin)으로 페니실린의 대체약인 메티실린(methicillin)에 내성이 생긴 황색포도상구균이 퍼지자 1950년대에 개발하여 사용하기 시작했다. 따라서 메티실린 내성을 나타내는 황색포도상구균은 반코마이신으로만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반코마이신내성 황색포도상구균은 반코마이신에도 내성을 나타내며, 포도상구균 속 감염증을 치료하는 대부분의 항생제에도 내성을 보인다.
주요 원인은 항생제 남용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문헌상으로는 10균주가 보고되었고, 한국에서는 1999년 반코마이신에 대한 감수성이 저하된 1균주가 알려져 있다.
대부분 손을 매개로 한 접촉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주로 장기간 반코마이신 등 항균제로 치료를 받은 환자들에게 나타난다. 이 균의 주된 감염장소는 병원이며, 환자의 피부 또는 환자가 만진 물건과 접촉하는 경우에 전염될 수 있다. 아직까지 반코마이신 내성과 관련한 유전자는 알려지지 않았고, 내성과 관련한 여러 특징들만 확인되었다.
특히 반코마이신내성 황색포도상구균이 면역력이 약해진 인체에 들어가는 경우에는 온갖 감염을 악화시키며, 감염부위에 따라 균혈증·심내막염·화농성 관절염·폐렴·골수염·피부감염·농가진·장염 등 다양한 증세를 일으킨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어떤 항생제로도 효과가 없기 때문에 결국 패혈증을 유발하고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한국에서는 법정전염병 지정전염병으로 지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