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습관처럼 매해 한 해 계획과 향후 몇 년간의 계획을 수정하고 보완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성의 끌림’, ‘호의적 차별’을 적극 이용해야 한다는 사실! 남자들이 힘을 장악하고 있는 세계에서는 그것을 이용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회사를 다니다 떠난 유학 생활은 생각보다 너무나 힘들었다. 몇 번이나 아파트 난간에 기대어 죽어버릴까 생각했을 정도였으니까. ‘그래 죽자!’ 그러나 내일 죽자! 라고 마음먹고 나서야 하루하루를 편하게 살아갈 수 있었다. 지금도 회사일이 힘들 때마다 생각한다. ‘사표 내자! 그러나 내일 내자!’라고.
자신이 안 되는 이유를 남에게서 찾지 말자. 자기 비하에 빠져 있을 때 그들은 능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세상과 부딪치며 배우고 깨달아가며 자신을 성장시키고 있다. 내가 그들보다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한 후에야 능력을 갖추기 위해 노려고할 수 있다.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당신도 그들만큼 노력했나? 열심히 살았나?
콩나물 키워봤어요? 어릴 때 콩나물 키운다고 물을 주면 물이 다 아래로 빠져버려서 어떻게 콩이 물을 먹고 클까 생각한 적이 있어요. 그런데 어느 날 보면 콩나물이 쑥 커져 있는 거예요. 지나고 나서 생각하니 인생은 콩나물에 물을 주는 게 아닐까 해요. 매일매일 바가지로 물주듯 사세요. 언젠간 켜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테니까요. 너무 멀리 보는 것, 너무 가까이 보는 것, 무언가 이루겠다는 다짐보다 지금 당장의 자신을 보며 ‘난 정말 열심히 산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삶이 좋은 것 같아요. 후회는 최선을 다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기는 게 아닐까요? 적어도 저는 인생에 후회는 없어요. 그저 오늘도 열심히 물을 주고 있을 뿐이죠.
포토그래퍼로서 기술과 테크닉은 누구나 가질 수 있지만 그것을 이용한 표현력만은 오롯이 내 것이죠. 그래서 ‘감성’은 더욱 발전,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고요.
재능을 알아내려 애쓰지 말고요, 자연스러운 관심사와 흥미, 좋아하는 것이 생기면 일단 저저질러보는 거예요. 식음을 전폐하는 수준으로 몰두하고 노력하면 무언가를 얻게 된답니다. 잠이야 조금 덜 자면 되니까, 하고 싶은 건 일단 하면서 살았어요. 그냥 열심히 해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모두 잘하는 날이 올 거라 믿었죠.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면 다시 시작하면 된다. 두려움은 모르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용기를 내서 세상을 경험하고 알아가야 두려움도 사라지게 된다.
미국의 자기계발 전문가 샤크의 책 ‘꿈을 이뤄주는 자기 주문법’에는 꿈을 이루기 위한 ‘마이크로 무브먼트’가 나온다. 머릿속으로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꿈을 향해 하루 5분이든, 5초든 몸을 움직이면 언젠가는 그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효력을 발휘할 수 있는 마이크로 무브먼트가 아닐까?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딱 내 일이다 싶지 않아도 열심히 하다보면 다른 기회가 올 거예요. 그때 그 기회를 잡기 위해서라도 달라져 있어야 해요. 우연은 운이 좋아서 오는 것이 아니라 필연이기 때문에 오는 것이죠. 당시에는 우연이라 생각했던 것이 지나고 나니 필연이었고 ‘무엇이든 열심히 하자!’라는 마음가짐이 우연을 필연으로 만들어주었던 것 같아요.
작게든, 크게든 성공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자신이 벌인 일에 책임을 지고 있는가를 생각해야 한다. 좋든 싫든 내가 한 선택이니 책임을 져야 하고, 그러다보면 어떤 선택 앞에서도 신중한 자세를 가지게 될 것이다.
생각들이 바뀌면 생김새도 바뀐다 했던가. 자신을 사랑하도록 노력하자. 그러면 더 사랑스러운 내가 되기 위해 예쁜 짓만 하게 된다. 그러면 정말 예쁜 사람이 된다.
일 외에 취미 하나쯤 가지고 있는 것은 스트레스 해소뿐 아니라 자신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어차피 일만 하려고 사는 것도 아닌데, 스스로 강약을 조절하며 쉴 틈을 주어야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힘도 생길 것. 내 안의 것을 쏟아내며 일할 시기가 있다면, 다시 내면을 채우기 위한 재충전의 시간도 필요하다. 평소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취미생활을 갖는다면 스트레스나 매너리즘 따위는 모르고 일할 수 있을 것이다.
나 스스로 아끼니 다른 사람들도 나를 아껴주더라. 그리고 나를 사랑하니 자연스레 자신감도 생겼다. ‘이 정도면 귀엽지 않냐?’ ‘나 성격 진짜 좋지?’, ‘어찌나 못하는 게 없는지’라며 내 입으로 내 자랑하는 주문을 외면 주변 사람들이 처음엔 짜증을 내지만 그런 주문들이 ‘진짜’인지 확인하려고 내게 관심을 갖고 결국 그들도 호응을 보내주는 때가 온다. 내가 자꾸 내 입으로 내 칭찬을 하는 것은 일종의 마인드 컨트롤이다. 나 스스로 나를 믿어야 사회생활하며 만나는 수많은 오해와 난관들을 지혜롭게 헤쳐 나갈 수 있다. 당신이 이 세상에서 최고로 잘났으니, 못할 것이 없다. 그 사실을 믿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