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 장의 스틸 사진은, 오랜만에 영화의 '스틸' 그 자체에 열광케 한 사진이었다.
(요즘 어떤 글을 쓰느라 실로 오랜만에 T. S. Eliot의 "Four Quartets"를 다시 읽을 일이 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저 'still'이라는 단어가 왠지 더욱 예사롭지 않게 느껴진다...)

박찬욱 감독의 <박쥐>를 보면서 나는 Abel Ferrara의 <어딕션(Addiction)>을 떠올리고 있었다.

아무래도 나중에 <박쥐>에 관해 따로 글을 쓸 일이 있겠지만, 
일단은 이 말만은 꼭 해두고 싶다:

김옥빈의 재발견.
 

ㅡ 襤魂, 合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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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09-05-17 2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박쥐를 볼까 하다가 어제, 김씨표류기를 보았는데 '김옥빈의 재발견'이란 말씀이시죠? 그렇다면 저도 박쥐를 봐야겠어요, 람혼님.

람혼 2009-05-17 21:23   좋아요 0 | URL
저는 <박쥐>와 더불어 <스타 트렉>과 <김씨표류기> 등 세 영화를 두고 '선택'을 했었는데요...^^; 저는 다음에 <김씨표류기>를 봐야겠군요, 다락방님! ^^

[해이] 2009-05-17 2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친구의 고집으로 인해 스타 트랙을 봤습니다... 저랑 전혀 안맞는 영화였더군요;;; 공연 성황리에 잘 끝마치시길 바랍니다:D

람혼 2009-05-17 22:43   좋아요 0 | URL
고집이 센 친구를 두셨군요.^^; <스타 트렉>은 제게 '향수 어린' TV 시리즈라서요, 게다가 'the beginning'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으니 한 번은 꼭 보고 싶습니다. 시간 나시면 공연에도 놀러오세요~! ^^

2009-05-17 23:3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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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8 00:2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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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8 19:2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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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8 21:3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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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9 00:2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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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9 02:1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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