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한테 팔리고 팔리고 팔린 나이마의 이야기가 이 책의 처음이다.

어쩌나어쩌나 떨고있는게 내가 고작 할 수있는 일이다.
이 책을 계속 읽을 수 있을까 싶지만 읽긴읽는다.

한 달쯤 뒤 압둘 하시브는 그녀를 다른 이라크인 아부 알라 ASEAhla 에게 4500 달러에 팔아 짭짤한 이윤을 남겼다. "아부 알라는 시민트 공장을 운영했고, 아내가 둘에 자식이 아홉 있었어요. 두 아들은ISIS 대원이었어요. 거기에서도 똑같았어요. 섹스를 강요했고, 나중에 자기 친구인 아부 술레이만 Abu Suleiman에게 데리고 가서 8000달러에 저를 팔았어요. 아부 술레이만은 아부 다우드 Abu Daud에게 저를팔았고, 그 사람은 일주일 동안 저를 붙들고 있다가 아부 파이 잘AFaisal에게 팔았어요. 아부 파이잘은 모술의 폭탄 제조업자였는데 20일 동안 저를 가두고 강간하다가 아부 바드 로 Abu Radit 에 게 팔았지요."
결국 나이마는 모두 합해 12명의 남자에게 팔려 다녔다. 나이마는 그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실명과 가명, 자식들의 이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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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2-04-25 10:5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현재진행형에 더 충격받았던 ㅠㅠ 이 시대에 아직도 이런 일들이 일어난다는 게 넘 악몽같지요 ㅠㅠ

singri 2022-04-25 14:49   좋아요 2 | URL
정말 위안부만 생각하다가요.
팔리고 팔리고 이야기 충격입니다.!

청아 2022-04-25 11:0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힘든 구간들이 제법 많았는데ㅠ 완독하시면 갚진 경험이 되실거예요. 분쟁지역에 대한 공부도 되더군요. 책 읽다 욕설을 여러번 내뱉은...

얄라알라 2022-04-25 13:14   좋아요 3 | URL
전 레이디 크레딧과 함께 어제서야 데려왔어요...미미님 페이퍼부터 샅샅이 다시 읽으려고요

청아 2022-04-25 13:54   좋아요 3 | URL
얄라알라님도 데려오셨군요
제 페이퍼는 구멍이 숭숭이예요ㅎㅎ <레이디 크레딧>은 금융성노예화 체계에 눈뜨게 되실거예요!

singri 2022-04-25 14:55   좋아요 2 | URL
사실 잘 못 읽겠어요ㅡ.ㅡ
뭔가 토하는 기분이랑 속이 뒤집어지는기분 덜덜떨리는게 복합됩니다. 온갖 아는 욕을 전부 처발처발하며 읽긴하는데 갑갑해요.

얄라알라 2022-04-25 13:1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SINGRI님 서재 자주 들어오며 볼게요. 저도 완독하고 가슴으로 읽도록 노력할게요

singri 2022-04-25 14:58   좋아요 3 | URL
레이디크레딧 저도 같이 읽고 있어요 이 책도 같은 의미로 힘든데 논문급으로 학술적이기도 해서 공부하며 읽어야 되서 진도가 안나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