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꿈이 있어 살아갈 수 있다 한다.

그래, 맞는 말이다.

그러나 살아보니, 그 꿈꾸기가 행복함 보다 괴로움을 가져다 줄 때가 더 많다.

꿈을 위해 잃어야 했던 것들, 꿈을 위해 가지 못한 길...

새삼 내 꿈이 버거워진다.

그 꿈이 나를 지금껏 버티게 해 주었는데,

그것 때문에 할 수 없는 일들, 갈 수 없는 길들에 미련이 생기는 건,..

약해졌기 때문일까?

아니면, 내가그 꿈을 얼마나 힘들게 부여잡아 왔던가 잊어버렸기 때문일까?

오늘 다시 내 꿈을 생각한다.

내 꿈에 대한 예의를 지키자.

아무리 숨 막히는 삶에서도, 적어도 네가 있어 숨 쉴 수 있게 해 주었던 날들.

아무리 아픈 사랑의 상처도, 견딜 수 있게 해 주었던 날들.

아무리 구차한 삶도 씩씩하게 살아낼 수 있게 해 주었던 날들.

잊어서는 안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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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7-26 2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풍진 세상에, 꿈이 없다면 재미가 없을 테지요.

꿈은, 이루어지든 이루어지지 않든 소중합니다. 그렇고 말고요.




산딸나무 2007-07-27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사님도 지금 꿈꾸고 계시겠죠?
그 꿈 덕에 날마다 좋은 날 되시길...

스위트피 2007-08-02 2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어제 언니 서재로 초대를 받아 무척 기뻤어요.
잠이 안와서 잠깐 들렀는데 별천지가 따로 없네요.^^
음~이 행복한 사람의 냄새~
이대로 책속에 파묻혀서 영원히 꿈만 꿀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온 우주가 그대에게 힘찬 응원을 보냅니다. 홧팅!

산딸나무 2007-08-02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온 우주와 교신하는 분이시군요^^
들러줘서 고마워요.
그대도 날마다 좋은 꿈꾸며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