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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테리오스 폴립 미메시스 그래픽노블
데이비드 마추켈리 지음, 박중서 옮김 / 미메시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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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독특한 거지? 뭐가 철학적인 거지? 난 철학책이 아니라 만화책을 샀는데 왜 만화라는 예술이 주는 즐거움과 감동이 없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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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자 1
김보통 글.그림 / 예담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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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멘토 모리... 작가는 죽음에 대해 쓰고 그리지만, 독자는 삶을 생각하고,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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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 1~6 세트 - 전6권
최규석 지음 / 창비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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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세상을 변화시키지 못한다. 다만 사람을 변하게 할 뿐이지. 세상은 그 사람들이 변화시켜야 하는 거야...읽고 나니 사람이 다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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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학의 시 1 세미콜론 코믹스
고다 요시이에 지음, 송치민 옮김 / 세미콜론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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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을 읽는 내내 마음이 편치 않았다. 

툭하면 상을 엎어대는 남편과 그런 남편을 사랑하는 아내의 모습이 반복해서 나왔다. 

2권까지 미리 사 두지 않았더라면 아마 마음이 너무 불편해서 읽다가 말았을 것이다, 

나는 이 불편함의 정체가 뭔지 첫장을 넘기는 순간부터 알았다. 

 

어릴 때 아버지가 술을 마시고 들어온 날 밥상을 엎는 장면을 자주 봤다. 

그 순간의 공포는 내 심장에 박혀 지금도 가끔 꿈에 등장한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면 이런 꿈을 꾸지 않을까?  

글쎄, 잘 모르겠다.   

밥상을 뒤엎는 남성은 아무리 거리 두기를 하고 웃어보려고 해도 심장부터 오그라들게 만든다. 

나름 은근히 재미있는 설정들이 반복되는데도 제대로 웃지 못했다. 

 

2권을 집어들면서 크게 기대하진 않았다. 

다만 이 갑갑함이 끝까지 간다면 진지하게 날선 리뷰를 한 글 올릴 각오로 잡았다. 

그런데... 

아, 2권을 읽으면서 나는 울고 말았다. 

그 남자와, 그 여자의 과거가 밝혀지면서  

왜 그들이 서로 사랑할 수 밖에 없는지. 

아니 정확하게는 왜 그 여자가 그 남자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지가 드러나면서 

그 여자의 선택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찌질하고 궁상맞은 삶, 

지지리도 박복한 삶,  

뭐 하나 제대로 되는 게 없는 삶... 

그녀의 삶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그렇다. 

그런데도 이렇게 빛나고, 매력적이고, 멋진 여성 주인공을 근래에 만나본 적이 없다. 

 

밥상을 뒤엎는 그녀의 남편은 여전히 사랑하기 힘들다.  

그러나, 그런 남자를 죽어라고 사랑하는 그녀는... 

미치도록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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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0-01-18 2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는 심각한 만화이군요..


산딸나무 2010-01-19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아니에요. 되게 웃기는 만화에요^^

비로그인 2010-01-19 16:51   좋아요 0 | URL
오 그렇군요.. 하하
 
토마의 심장 애장판
하기오 모토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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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의 영혼은 어떻게 구원을 받나, 그 전형을 보여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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