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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제2차 세계대전 만화 1권
굽시니스트 지음 / 애니북스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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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음, 그냥 책이었으면 절대로 안 봤을 내용. 만화여서 재미있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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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여자 큰여자 사이에 낀 두남자 - 장애와 비장애, 성별과 나이의 벽이 없는 또리네 집 이야기
장차현실 글 그림 / 한겨레출판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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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너무도 평범해서 아름다운 가족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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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원주민
최규석 지음 / 창비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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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에게 똑같은 시대는 없다.

 최규석의 만화를 읽으면 그런 생각이 든다.

 나 역시 작가와 비슷한 경험을 했었다. 가난한 집 육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고, 도시하층민에 속하던 계급성을 뼛속 깊이 체화하며 살았다.  

 학교 다닐 적에 학생운동을 하던 선배들이 말하던 민중이 우리 어머니, 아버지였고, 노동자가 우리 언니 오빠들이었는데 왜 그들은 늘 눈 앞에 있는 것들을 부정하고 책 속에서 길을 찾아서 헤매는지 이해하기 힘들었다.

 그러던 그들이 소련이 망했다고, 사회주의가 끝났다고 술을 먹고 울면서 운동을 그만둘 때,  한마디로 좀 우스웠다. (물론 이런 사람은 소수였고, 정직하고 성실한 다수가 여전히 다양한 운동판을 지켜나가고 있다.)

 나더러 한 때 운동권이었다는 말이 제일 듣기 싫지만, 내 정체성에서 그걸 부정할 수도 없는 그런 상황, 내가 우습게 본 그들의 모습을 어쩌면 다른 이들, 특히 내 가족들과 친구들 역시 나에게서 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그런 것들이 언젠나 내 뒷머리를 주뼛 서게 만드는 것이다.

 '한겨레 21'에 연재될 당시에도 한 회도 거르지 않고 챙겨 보았는데, 이렇게 다시 단행본으로 만나게 되어서 행복하다. 특히 연재 당시에는 없던 가족사와 인터뷰 글을 통해서 더 많은 즐거움을 누릴 수 있었다.

 간간히 눈물을 닦아가며 읽었다.

 책을 덮고 나서 깊은 감동에 젖어 있다가 참으로 뜬금없이 든 생각.

 아, 만화가 하기엔 좀 아까운 인물인데...

 (웃자고 한 얘기는 아닌데, 좀 우스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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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여자 큰여자 사이에 낀 두남자 - 장애와 비장애, 성별과 나이의 벽이 없는 또리네 집 이야기
장차현실 글 그림 / 한겨레출판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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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언제적 선거였었나?

어느 당에서 '행복해지기를 두려워하지 말자.'는 그런 문구를 사용한 적이 있다.

이 책을 덮고 나니 그 말이 문득 떠올랐다.

행복해지는 것은 모든 인간들의 바람일 터이지만, 또한 모든 인간들이 행복해지는 길 앞에서 두려움을 느끼는 것도 사실이다.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행복해지는 길은 타인의 제시하는 길이 아니라 나만의 길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그 길을 걸어갈 때는 비난과 외로움을 각오해야하기 때문이 익숙한 것을 깨는 데서 오는 두려움이 동반되는 것 아닐까?

이 작가의 삶 역시 다수와는 다른 삶, 그러나 오로지 행복해지기를 마다 않기에 걸어갈 수 있는 길이다. 그래서 참으로 아름다웠고 그들이 일구어온 행복이 빛나 보였다. 

이렇게 빛나는 삶을 일구어가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다양한 가족들, 다양한 생각들, 다양한 사랑들... 그래서 행복의 모양이 많아져, 희망의 모양도 더 다양해지는 세상이 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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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힐을 신은 소녀 1
천계영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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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계영표 주인공들이 돌아왔다. 기대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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