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가집니다.
이 마음이 벌써 열번의 단풍을 받아들였지만 항상, 제자리에 있습니다.
학교 다닐 때, 소풍 가기 전날의 설레임이라면 당장에 떠나겠습니다. 하지만 나이를
먹어서인지 떠난다는 것이 커다란 용기와 어떠한 결단을 강요합니다. 일상의 무게도
나를 구속시키곤 합니다. 하지만... 떠나고 싶다는 생각은,
처서가 지났으니, 조금 있으면 단풍놀이로 온 뫼가 가득하겠죠. 티비로 보는 것 보다
직접 코로 느끼고 눈으로 적시는 것이 가슴에 더 큰 물을 새기리라 생각합니다.
바람이 불면 어디론가 떠나보세요.
참, 저는 바다건너 갈까합니다. 혹시 저랑 같이 가실레요...? 혼자 가기에는 너무 무서워요ㅜ.ㅜ
아래의 홈피는 엘라의 가이드맵이라는 사이트입니다. 플래시가 이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