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도 여자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비가 온단다. 내가 스물여덟해를 기다리는 비는 아니오고, 애궂은 비가 와서 내 앞길을 막을려고

한다.  하지만 내가 기다리는 비가 오면 난, 강물이 넘치더라도 건너갈 수 있을 것이다.

문득... 내 가슴과 마음을 적시는 비가 그립다. 전생(前生)에서 우리는 그렇게 단란하고

행복하게 살았는데... 지금은 어디가서 무얼하며, 얼마만큼의 고생을 하고 있을런지...

비가 온다는데, 옷은 젖지 않을런지..

 

창밖에 흩날리는 비가 오늘따라 애꿎다. 오라는 비는 안오고...씨~~ 오지 마라는 비는 억지로 온다.

                           

추신 : 혹시라도 우리가 전생에 단란하게 살았다는 느낌이 든다면, 메일 주세요~~

. .           총각이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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