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anhappy 2004-09-21  

날카롭네요
우연이 김훈의 '자전거 여행'을 검색했다가 님의 리뷰를 읽었습니다.
허허허
저는 그 책을 읽고 김훈의 문장에 감탄사만 연발했거든요.
달리 생각해 보지도 않고.
그런데 현실에 확고하게 뿌리를 내린 것처럼 보이는 님의 지적에 얼마간 고개를 끄덕이게 됐습니다.
 
 
열린사회의적 2004-09-27 1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답변이 늦어져 죄송합니다. 올라온 글은 진작에 보았는데, 이제서야 답변을 올립니다. 님이 읽으신 자전거 여행^^ 끝까지 관심을 가져 주셔셔 고맙습니다. 저는 한 가지 버릇이 있는데... 누군가가 제 글을 읽고 가타부타 토를 달아주면 다시 읽는 버릇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적은 마이리뷰 『자전거 여행』을 읽어 보았는데.. 많이 부족하더군요. 하하... 하지만 문체가 아무리 서툴러도 그와 저의 시선이 너무 빗겨섰다는 제 판단에는 한치의 물러섬도 없습니다. 다음에는 조금 마음을 가다듬고 읽고 좋은 글을 적어 올리겠습니다. 작은 정성. 깊은 관심 고맙습니다. 즐거운 추석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