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예진 2004-04-11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박예진입니다.
'달님은 알지요'의 서평을 쓰려 하는 중 열린사회의적님의 서평을 보았네요.
닉네임이 특이해 서재에 들려 보니
개성이 톡톡 살아나지만...깊이있는 그런 서재네요.
님의 겨울만큼 쓸쓸한 ... 휑한 서재 ... 대강 이런 말을 듣고
이상하게도 가슴이 조금 찡..? 했다고나 할까요?
측은한 마음 좀 비슷한 그런 마음..동지애인가? - . -;;
그래서 발자국을 찍어 보네요.
안녕히~계세요..^^ 힘내시구요! 홧팅!
 
 
열린사회의적 2004-04-11 2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박예진님의 서재는 제가 즐겨찾는(?) 곳이 였습니다.^^ 음, 하루에 혹은 이틀에 한권씩 서평을 하시더군요. 전 놀랐습니다. 이렇게 많은 책을 읽고 있는 사람이 있으며, 이렇게 글을 잘 적는 사람이 4년인가라는 생각에... 혹 해가 바뀌었으니, 한 학년을 올라가시지는 않았나요? 그렇다면 아마도 5학년이 될 듯한데...^^ 우선 제 서재를 방문해 주심에, 그리고 사막에 단비가 내리 듯 방명록에 글을 남겨주시니 지난날의 모든 갈증이 말끔히 씻겨져 내려갑니다. 방명록에 몇 자 남기는 것이 이렇게 감동으로 다가오다니... 저도 부지런히 돌아다니면서 방명록에 글을 남겨야겠습니다^^; 앞서서 말을 했지만 한동안 지족초4년박예진 서재는 즐겨찾기이 있었는데... 너무 많이 책을 올리는 모습에 제 자신이 부끄러워 숨겼습니다. 그리고 조금은 어리신 듯하여, 요즘말로 하자면 코드(눈높이)가 다른 듯 하여... 하지만 간혹 놀러가곤 한답니다. 이렇게 먼저 남겨 주시니... 넘 넘 감사합니다. 좋은 책 많이 읽으세요. 참 제가 느낀 "달님의 알지요" 감정은 지난날에 대한 향수였습니다. 너무 비판하는 글이 아량을 품지 못할까봐 걱정입니다. 따스한 봄햇쌀에 취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