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열정을 심은 준 만화를 네게 권한다. 만화는 예술이전에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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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 우리만화사상 최대의 역작이라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아름다운 책. 이 책을 읽으면서 허영만의 [오!한강]을 느껴봐. 순수예술이냐 목적의식적 글쓰기냐... 하지만 아쉬운 점은 [무인도]에서 부터 [경복궁학교]에 까지 느껴지는 그의 니힐리즘이 조금은 두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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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캐는 사나이. 도나우강변에서 웃음을 짓는 그에게 과연, 행복하냐고 묻을 수 있을까? [파인애플아미]에서 조금은 어설프게 느껴지던 연출이 한층 성숙하여 [마스터 키튼]으로 돌아왔다. 항상 진실을 파헤치며 사람에 대한 믿음과 자기 꿈을 간직한 사나이. 뛰어난 연출도 멋있었지만 글쟁이의 탄탄한 글솜씨도 빗을 발한 작품. 간혹 삶에 대해 궁금해진다면, 혹은 진지해지고 싶다면 키튼을 만나러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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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다 리요코. [베르사유의 장미] [에로이카] 지금은 [올훼스의 창]을 읽는 중... 혁명에 대한 열정인가 삶에 대한 성찰인가... [베르사유의 장미]에서 느꼈던 오스칼은 [에로이카]에서 나폴레옹, [올훼스의 창]에서는 누구의 손으로 이어질 것인가. 난 그의 그림체가 신선하다는데 대한 감탄보다도 변화를 이끌어 내려는 의지에 더 감동을 한다. 놓칠 수 없는 작가임에는 틀림이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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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책을 읽어야 될지 모르겠다구, 그럼 이 책은 어때? 물론 [오은하의 만화토피아]도 참고가 되겠지만 왠지 빼다 박은 느낌이 드는 것은 나만의 착각일까..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