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와 역사의 정치 딕테 시리즈 3
조앤 스콧 지음, 정지영 외 옮김 / 후마니타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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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론과 차이론 간의 오래 이어진 갈등은 이분법적인 구조를 거부하는 것에서 시작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평등과 차이, 개인과 집단정체성 간의 문제는 어찌 보면 당연하며 이 긴장을 인정하고 그 긴장을 오히려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는 저자의 주장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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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5-03-15 1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완독 축하드려요! 🎉🎉🎉 저는 아주 많이 남았습니다 ㅋㅋㅋㅋㅋ

거리의화가 2025-03-19 13:13   좋아요 1 | URL
재독하는 책이라 더 수월하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근데 재독해도 한 번에 다 읽지는 못하겠더라구요. 여러 번 나눠 걸쳐서 읽었습니다. 끝까지 완독 화이팅이에요!

책읽는나무 2025-03-21 1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완독하신 겁니까? 와. 대단하십니다. 저는 어려워서 겨우 겨우 읽고 있어요.^^ 재독하신 책이셨군요? 그래도 대단하십니다. 재독해도 어려울 것 같아요.ㅜ.ㅜ 암튼 화가 님 존경합니다.^^

거리의화가 2025-03-24 16:28   좋아요 1 | URL
이 책이 생각보다 어렵죠. 여성의 노동사를 다루고 있는데 사례가 미국도 아니고 유럽이다보니 낯설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재독할 기회를 얻은 것에 저는 참 감사할 따름입니다. 나무 님 잘 지내고 계시죠? 모쪼록 건강이 제일입니다.

책읽는나무 2025-04-01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완독하고 화가 님 백자평 다시 읽으니 완전 쏙쏙 눈에 들어오네요. 신기하게두요.^^ 그래도 이 책을 재독하신 화가 님 다시 봐지구요.ㅋㅋ

거리의화가 2025-04-01 13:11   좋아요 1 | URL
완독의 힘 아니겠습니까?ㅎㅎ 재독은 어쩌다보니 그렇게 된거죠. 그래도 책을 구입하고 얼마 안 되서 초독하고 1년 남짓 지나 이 책을 다시 읽을 기회가 생긴 것이 신기합니다. 함께 읽으면서 다른 분들 글도 읽고 비교해보고 하는 과정을 거쳤다면 더 좋았을텐데 그러지는 못했네요. 아무튼 나무 님 완독 고생하셨습니다^^

다락방 2025-04-01 16: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거리의화가 님도 평등과 차이에 대해 언급하셨네요. 그 부분은 정말 좋았어요. 제게도 재독이 필수로 보입니다!!

거리의화가 2025-04-04 14:45   좋아요 0 | URL
다락방 님도 그 부분이 좋으셨군요. 수월한 책은 아니었지만 덕분에 새로운 사례를 얻었습니다. 특히나 차티스트 운동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게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