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해보니 커피와 함께 이 책이 도착해 있었다(커피는 ㅈㅈㄴ님께 땡투했습니다^^).


수하님께서 서문의 일부를 올리셨길래 설마 하며 목차와 서문을 잠시 읽었는데 머리가 띵했다.







부랴부랴 크리스테바로 검색해보니 몇 권의 책이 나왔는데 그 중 저자의 정보가 전혀 없어서 아래 책이 나을 것 같았다. 

그리고 '아브젝시옹'이란 단어 자체를 몰라서 또 검색해보니 이런 책이 나오더라. <아브젝시옹과 성스러움>은 1부만 크리스테바와 관련되어 있지만 <공포의 권력>과 관련된 내용이라 도움이 될 것 같긴 하다. 

첫 번째 책은 전자책으로 급하게 주문했는데 두 번째 책까지 주문할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세권 다 어떻게 읽겠나ㅠㅠ 아무튼 그동안 여성주의 관련해서 읽어온 책들 중 가장 어려워보인다는 것. 


한달 안에 읽는 것이 가능할지. 그래도 어떻게든 읽어가봐야지. 읽는 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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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수하 2024-01-04 11: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김은주 선생님 <생각하는 여자는 괴물과 함께 잠을 잔다>도 약간 도움이 될 것 같고요,
제가 주문한 <경계에 선 줄리아 크리스테바>는 석학들의 이론을 알기 쉽게 정리한 인문학 입문서 시리즈를 번역한 거라고 해서 (평도 좋길래) 주문을 했어요. 그런데 책이 원래 얇기도 하지만 <공포의 권력> 과 관련이 있을 것 같은 ‘아브젝시옹‘ 부분은 21페이지밖에 안되네요 ^^;; 라이브 이론 책은 도서관에 상호대차 신청해뒀는데 거기까지 읽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사실 <공포의 권력>을 읽을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어요)

읽으시다가 정보 공유 부탁드립니다 ^^

거리의화가 2024-01-04 17:18   좋아요 1 | URL
<아브젝시옹과 성스러움> 조금 읽어봤는데요. 프로이트 이론부터 설명을 시작하는데 예시를 들어 설명해줘서 크게 어렵지 않네요. 저자가 말하기에 <공포의 권력>이 워낙 어려워 해설서를 써야겠다 생각해서 썼다고 합니다. 이 책이 <공포의 권력> 읽기 전 참고도서로 좋을 것 같아요(다만 2부는 다른 철학자의 내용입니다). 라이브 이론 책은 저도 크리스테바가 어떤 사람인가만 확인하고 다 읽지는 못할듯!ㅎㅎ 읽다가 관련 내용 올려보겠습니다.

건수하 2024-01-04 17:54   좋아요 1 | URL
화가님 감사합니다 ^^ 올려주시는 글 기다릴게요 :)

다락방 2024-01-04 11:4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 여러분 제가 무슨 짓을 한걸까요. 저 진짜 시작도 못하겠네요. 아브젝시옹 때문에 미치겠네요? ㅋㅋㅋㅋ 아브젝시옹과 성스러움 이라니. 저도 여러분들이 관심 있어 하신 책들 다 담아 사야할까요. 생각하는 여자~는 이미 읽었지만 기억이 전혀 안나니(크리스테바..부분이 있었던가요?) 다시 읽어야겠고 말입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

여러분의 정보 공유 저도 기다리겠습니다. 아놔...Orz

거리의화가 2024-01-04 17:26   좋아요 1 | URL
ㅋㅋ 다락방님. <아브젝시옹과 성스러움> 아직 완전 앞부분이지만 일단 시작은 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네요. 아<공포의 권력> 주석에 달려 있는 아브젝시옹 내용은 읽어봐도 뭔 내용인지 모르겠더라구요ㅠㅠ 휴... 아무튼 계속 읽고 공유할 것 있으면 올려보겠습니다.

단발머리 2024-01-04 13:1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브젝시옹과 성스러움> 저도 상호대차 신청했어요. 며칠내에 책 받고 먼저 읽고 ‘공포‘ 쪽으로 가려고요.
우리, 정보 공유 앞으로도 많이 해야할 듯 해요^^

다락방 2024-01-04 14:27   좋아요 3 | URL
저는 방금 샀습니다. 아브젝시옹~ ㅋㅋㅋㅋㅋ

단발머리 2024-01-04 14:33   좋아요 2 | URL
👏👏👏👏👏

거리의화가 2024-01-04 17:18   좋아요 2 | URL
와! 단발머리님, 다락방님 두분 다 멋지세요! 내용 읽어보니 이 책 참고도서로 괜찮을 듯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