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설 연휴는 잘 보내셨는지^^;
오며 가며 차가 많이 막혔고 설겆이의 홍수에 허리가 나갈 뻔 했으나 무사히 잘 넘기고 돌아온 것 같다.
최소 매달 하루는 휴일을 보내자 해서 오늘은 휴가를 내고 쉬고 있다.
사실은 다른 날 내고 싶었으나 오늘 저녁에 온라인 강연이 있는 바람에…
예전에는 오프라인 강연도 자주 갔었으나 이제는 사는 곳이 서울과 거리도 멀어지고 해서인지 온라인 강연만 찾게 된다.
아무튼 오늘 강연은 역사비평 141호 컨텐츠와 관련된 것이다.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라고 해야겠다. 강연에서 얻고 배울 수 있는 것은 역시 개인적으로 읽고 끝내는 것보다 교류 속에서 나오는 확장성이라고 해야할 것이다.
강연 때문에 부랴부랴 읽었는데 좀 더 일찍 읽고 정리하면 좋았을걸 싶다.
잃.시.찾 을 읽기 시작했다. 책에 흔적이 있는 걸 보면 과거 분명 읽었던 것일텐데 왜 기억에는 전혀 없을까. 그 때는 뭐가 뭔지 모르고 읽었는데 이번에는 그래도 문장을 따라가는데 어려움은 없어 보인다. 다만 주석에 달려 있는 내용들은… 그러려니 하면서 넘어가고 있다. 그것까지 이해하기에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아침부터 이 곳은 눈이 많이 내렸다.
오늘 회사를 나갔다면 출퇴근이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지금은 그나마 그쳤는데 더 이상 오지 않기를 바랄 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