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브리즈 2006-12-31  

세밑 인사차 들렀습니다
2006년의 마지막 날이네요. 너무 오랜만에 들러 인사를 드리자니 반가움보다 미안함, 머쓱함이 앞섭니다. 너도 네 새끼 낳아봐라 하던 부모님 말씀을 새록새록 느낄 수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늦은 결혼 덕분에 아이 키우는 재미도 더 있는 것 같구요. 새해에는 로드무비 님 건강하시고, 항상 좋은 일만 함께 하기를 바라겠습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DJ뽀스 2006-12-29  

뽀스가 왔어요~ 왔어!! ㅋㅋ
오랜만에 글 남깁니다. 한 해 동안 멋진 글과 재미있는 댓글, 무수한 추천을 날려주신 데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큰 언니처럼 항상 보듬어 주시는 로드무비님, 멸치볶음(merci, beaucoup!) 10접시 받으세요! ^^ 새해엔 올해보다 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황금돼지꿈도 꼭 꾸세요~ 복많이 받으소서~
 
 
로드무비 2006-12-30 1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DJ뽀스 님, 해피 뉴 이어!
님도 황금돼지꿈 꼭 꾸세요.
새해에도 좋은 영화 소식 1착으로 들려주시길.^^
 


마노아 2006-12-24  

로드무비님~ 메리 크리스마스예요.
혹시라도 새 글이 있다면 거기에 덧글로 얍삽한 성탄 인사를 드리려고 했는데, 때마임 새 글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핑계 김에 방명록으로 왔어요~님을 더 길게 만나라는 타이밍 같습니다^^ 전 알라딘 서재님들을 만나면서 세상엔 이렇게 멋진 리뷰어들이 있고, 세상엔 이런 감성을 지닌 아름다운 분들이 이토록이나 많구나!라고 감탄을 했어요. 그 한 가운데에 로드무비님도 떡!하니 계십니다. 덕분에 알라딘 오는 것이 더 즐거워졌어요~ 행복한 성탄절 보내시구요~새 해에는 2006년도보다 더 멋진 시간의 선물 누리시길 바랄게요~
 
 
 


짱꿀라 2006-12-23  

성탄인사드립니다.
진짜루 오랫만에 방명록에 흔적을 남기네요. 이사 잘 해셔서 정착 잘 하고 계시죠. 서재실에 들어와서 리뷰와 책소개 글을 시간이 나는 데로 읽고 있답니다. 너무나 정성스럽게 쓰셔서 고개를 숙여질 정도 입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도 좋은 글 올려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올 성탄 즐겁게 가족들과 잘 지내시고 다가오는 2007년에는 좋은 일만 있었으면 합니다. 메리크리스마스
 
 
로드무비 2006-12-23 14: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santaclausly 님.
요즘 인사를 거의 다니지 않고 있는데 저도 새해에는 좀 부지런히...불끈=3
좋은 일만 있을 수는 없겠지만 님의 축원에 기대어 멋진 한 해를
빌어봅니다.
메리크리스마스!!
 


율리 2006-12-07  

아날로그..그리고 돼지털?
치과진료를 끝낸, 아니 진료를 맘먹은 때부터 현재까지 무지럭한 통증과 함께 둔중한 느낌의, 두통같은 비가 종일 오락가락이다. 햇살 짜잔, 찬 공기 콧날 빠작 날 선 날이었음 더 견디기 힘들었을 오늘이었을. 니, 전활 받고..... 업무보는 간간히 또는 집중과 몰입 사이를 오락가락거리며, 니 냄새를 쫓는다. 그립고도 익숙한.....퀭하고 시큰한 이 인간적 교신들을.... 나 모르는 사이 돼지털로 새 집과 새옷 몇 벌들을 장만해 두르고 있을지라도 넌 내 친구, 아날로그 속내의 두른 내 친구였음에 다시 한 번 콧날 시큰!! 동동이..."주하"라는 경외스런 이름으로 바뀐....어릴 때 눈빛이 그대로네! (예나 지금이나 눈빛에 눈물기, 소금기가 빠져나가 짜지않을 거 같은 물기 그래서 슬프거나 행복함의 농도가 같을 거 같은....) 내 삶의 모퉁이, 모퉁이에서 너를, 뒷모습만 본지가 꽤, 너무... Long tans apre....Long tans ap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