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바느질 하는 여자>를 집어 들었다.
며칠전부터 글 참 잘 쓴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나 잘 쓸 줄이야. 이 책 정말 최고다!
자꾸 빠져드는데 애들 챙기다보니 책 읽을 시간이 자꾸 늦춰졌다.
이제야 한숨 돌리고 본격적으로 책을 읽어야겠는데 남편이 맥주를 사들고 왔다. 책 읽으며 마시는 맥주는 사실 환상이다. 그런데 자꾸 말을 건다. 난 듣는둥 마는둥 자꾸 책으로 눈길이 가고 실망한 남편은 혼자 음악 들으며 맥주를 마신다.
나도 이제 본격적으로 편안히 책 좀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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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8-01-18 09: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꿈꾸는섬님, 기분 좋은 하루되세요.^^

꿈꾸는섬 2018-01-18 11:29   좋아요 1 | URL
서니데이님 감사해요.
서니데이님도 기분 좋은 하루되세요.^^

감은빛 2018-01-18 10: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 읽으면서 마시는 맥주, 정말 좋죠?

담에 저도 이 책 읽으면서 한 잔 해야겠어요. ^^

꿈꾸는섬 2018-01-18 11:31   좋아요 0 | URL
네~책맥ㅎㅎ 책도 술술, 술도 술술~^^
정말 대단한 소설이에요. 김숨 작가님 완전 최고에요!!!

감은빛님 오랜만이죠~
새해에는 행복하고 기쁜 일 많으시길요. 복도 많이 받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