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다, 보고싶다
하고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이 행복하다.
기다리고 기대하며 보내는 날들이다.

그리운 사람들의 목소리라도 듣고 싶다 생각하다가
문득 떠오르는 얼굴들을 담아둔 사진첩을 열어 본다.

우리 다시 만나기로 했던 날이 까마득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리움이 기다림으로
기다림은 기대감으로
시간은 그렇게 흘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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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16-07-20 09: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에게도 그립다, 보고싶다~~ 하는 사람이 있거든요.ㅎㅎ
그래서, 그리움을 달래고 보고싶은 마음을 들여다보는 이 시간이 너무 너무 즐거워요.

그나저나.... 아.... 정시인의 이런 시가 있었네요.
저, 정말 꼼꼼히 안 읽었나봐요.
마지막 연, 너무 좋은대요.


우리는 또다시 만나기로 약속했다 차츰 잦아지는 다른 기
대 속에서


키햐~~~~~~~~~~~~~
너무 좋네요^^

꿈꾸는섬 2016-07-20 09:07   좋아요 0 | URL
ㅎㅎㅎ그립고 보고싶은 단발머리님~^^
정시인님 시 정말 좋죠ㅎㅎ
오랜만에 다시 꺼내 읽어보았어요.

서니데이 2016-07-22 15: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꿈꾸는섬님, 오늘도 많이 덥지만 시원한 커피 같은 오후 시간 되세요.^^

꿈꾸는섬 2016-07-22 15:55   좋아요 1 | URL
정말 덥네요.
덥지만 시원한 커피같은 오후~보낼게요. 감사해요.
서니데이님도 덥지만 기분좋게 보내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