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방학이다보니 하루종일 붙어 있고, 현수는 하루종일 그리고 그린다.

아빠 사랑해요를 메모지에 적어 퇴근해서 돌아오는 아빠에게 보내주고, 엄마의 모습을 예쁘게 그려서 보여준다.

어깨너머로 배운 글자들이라 아직 엉성하긴 하지만 오빠에 비해 글자에 관심이 훨씬 많다. 그림도 잘 그리는 것 같고......

 

현수와 달샤베트 책을 읽고 샤베트를 만드는 중인데 잘 만들어지려나 모르겠다.

키위 3개, 레몬즙, 설탕, 꿀, 물 약간을 넣어 믹서기에 갈고 통에 넣어 냉동실에 넣어둔 뒤, 1시간마다 꺼내서 포그로 긁어준다. 이걸 3번 반복하라는데, 잘 되려나 모르겠다. 키위는 잘라서 안의 하얀 속살은 제거해야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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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12-08-06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딸아이가 상대적으로 글자에 좀더 일찍 관심을 갖는 것 같아요.
저는 딸만 둘이라 그렇지만 주위에 보면 그렇더라구요.^^
현수의 애교만점 그림편지에 아빠엄마도 더위가 싹 가실 것 같아요.ㅎㅎ

꿈꾸는섬 2012-08-08 14:39   좋아요 0 | URL
아들과 딸은 참 달라요.ㅎㅎ
현수의 애교로 즐겁긴해요.^^

라로 2012-08-06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현수가 글씨도 잘 쓰네요!!ㅎㅎ
우리 해든인 한동안 글씨에 관심이 많았는데 요즘은 시큰둥해요.
관심이 많을 때 바짝 가르쳤어야 했나??하는 생각이 안타까와요.ㅠㅠ

저도 달샤베트 찾아 해든이와 함께 읽어봐야겠어요~~~.^^

꿈꾸는섬 2012-08-08 14:43   좋아요 0 | URL
달샤베트 재밌어요. 요새같은 날씨에 생각해볼만하기도 하구요.^^
해든이 많이 컸겠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