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친구가 교통사고로 오늘 사망했답니다.
결혼 이후 연락이 잘 되지 않아 소식을 잘 모르던 친구이긴 한데 그래도 그 마음이 어떨지 생각해보니 씁쓸합니다.
아직 마흔도 되지 않은 젊은 남자의 죽음은 남겨진 또다른 가족들에게 얼마나 큰 상처가 될까요.
인생 아둥바둥 살 필요 있을까? 라고 말하며 조문을 나선 남편의 뒷모습이 너무도 슬퍼 보이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