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알라딘 고객센터 김의창 입니다.
현재 택배사 신학기 교재 배송물량 증가로 인해 해당 지역으로 가는 하차작업도 많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전국적인 폭설로 인해 배송상황이 좋지 않은데요,지역별 교통상황에 따라 지연 배송되고 있습니다.
고객님의 주문상품 이동내역을 확인해본 결과 현재 배송영업소에 도착 배송중에 있는 것을 확인 하였으나, 해당 지역 교통상화 악화로 배송이 지연되고 있으며, 금일 지정택배사 본사 및 해당영업소에 최대한 신속한 배송을 요청 하였으며 늦어도 익일까지 배송이 진행될 예정 입니다.
*배송영업소 : 010-6335-4286 / 1588-0555
배송지연으로 불편 드린점 거듭 양해말씀 드립니다.
또 배송지연으로 반품을 원하실 경우 번거로우 시더라도 저희 1:1 상담을 통해 알려주시면 신속히 처리하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반송비용 알라딘 부담>
아울러, 출고,배송 지연으로 최근 문의량이 폭주하면서
전화회선을 초과한 상황이 계속되어 전화 연결이 원활하지 못하고,
1대1상담 답변 역시 계속적인 야근에도 불구하고 많이 지연되고 있어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오늘~내일 중 이번 지연상황을 마무리하고 불편 드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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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주문한 날부터 배송 경로를 따져보면 주문결제 3월 7일 17시 51분. 집하처리 3월8일 14시 52분, 입고 3월 8일 23시12분, 간선하차 3월 9일 08시 19분......
이 날 수박씨닷컴에서 중2영어문제집, 수학문제집, 영단어장 세권을 알라딘에서 주문한 이후 주문했는데 이 책은 3월 9일 도착했다. 알라딘보다 늦게 주문한 책이 먼저 왔으니 당연히 알라딘 책도 그날 올 줄 알았다. 달랑 한권이고 알라딘에서는 배송완료했다고 하고, 배송완료하고 보통 하루에서 이틀 걸리니까 3월10일 전에는 올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눈은 어제 3월 10일에 왔다. 그럼 3월 11일인 오늘은 당연히 책이 도착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 말이다.
배송 문제로 문의량이 폭주해서 전화회선이 초과되어 전화 연결이 안되었다는 건 나와 같은 상황의 사람들이 많았다는 것인데, 매번 배송 문제로 고객들에게 불만족 메시지를 받으면서 왜 업체를 변경하지 않는 것인지도 솔직히 의문이다.
게다가 오늘 또 경이로운 일은 어제 오후 남편이 G가게에서 가방을 하나 주문했다. 그런데 그 가방은 폭설로 인한 피해에도 불구하고 오늘 낮에 우리집으로 왔다. 도대체 무슨 말도 안되는 핑계로 사람을 이리 기분 나쁘게 하는지 모르겠다. 사실 도로의 가장자리엔 눈이 많이 쌓이긴 했어도 대부분의 도로가 눈이 녹은 상황인 지금 폭설로 인한 배송 사고는 어의없는 답변이 아닐 수 없다. 폭설이 나기 전에 배송되었어야 했던게 아닌가 말이다. 또 신학기 참고서 물량이 많아서라고...참 정말 핑계가 너무 구차하다. 남편이 주문한 가방은 어떻게 하루만에 우리 집으로 왔느냐 말이다.
당일배송이니 뭐니 광고만 하지 말고 제대로 배송했으면 좋겠다. 하루 이틀 못 기다려줄 만큼 참을성이 없는게 아니니까 말이다.
그리고 꽤나 인심을 쓰는 반품비는 알라딘이 부담한다고? 뭐 이런 경우가 있나? 책 보려고 주문하고 기다리는 책을 반품하려면 하라고......그래, 그까짓 책 한권 안팔아도 그만이라는 것처럼 들린다.
오늘 정말 여러모로 알라딘때문에 짜증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