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주문하고나면 언제쯤 책이 오려나 기다려진다. 요새 알라딘 당일배송 광고는 계속 보이는데 우리 동네는 당일배송지역이 아닌 듯, 늘 주문하고 하루나 이틀 뒤에 도착. 그런데 오늘쯤 오려니 했던 중고책들이 내일이나 되어야 온단다. 얼른 받고 싶은 욕심도 욕심이지만 가까운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만 주는 특혜가 배 아프단 생각이 든다. 당일배송 지역 사람들만 잘 챙기는게 불평등한 것이라는 생각이 꼬물거린다. 당일배송은 아니라도 다음날온다고 했으면 다음날 받아볼 수 있으면 좋겠다. 아마도 내일쯤 도착하겠지. 생각하며 이런 불만을 토로하는 내가 속 좁으니 하는 생각이지 생각하니 마음을 좀 넓게 써야할텐데 이런 사소한 것까지 난 참 속이 좁다.로 끝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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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9-09-19 0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찍 안 받아도 되는 책 천천히 와서 급한 분들 책 먼저 받았음 좋겠는데 그게 참 여의치가 않나봐요. 천천히 보내줘도 된다는 메시지의 버튼도 어서 만들어줬음 좋겠어요. 저번에 해준다고 했는데 그 후 몇 달이 지났네요.

같은하늘 2009-09-19 0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거기도 경기도인데 당일배송 안되나요?
전 9월초에 아침에 책 시켰더니 7시간지난 3시 30분에 도착하던데...
하지만 급한 책이 아닌데 이렇게 빨리 보내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고생했을걸
생각하니 씁쓸~~~ 그래서 저도 후기에 마노아님과 같은 생각을 올렸답니다.^^

무스탕 2009-09-19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각하지도 않고 있었는데 저녁에 배송이 되어올때 깜짝놀랐었죠..
급한책 아닌데 괜히 미안한 마음도 들고요.
특히 울동네는 아저씨가 일이 많아서 맨날 뛰어다니시거든요.
얼른 '천천히 오세요~' 버튼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필로우북 2009-09-19 1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궁..요즘 또 추석 전이라 벌써 물류 전쟁이 시작된 거 같드라구요~^^;

꿈꾸는섬 2009-09-21 00:29   좋아요 0 | URL
추석전에 택배 초비상이지...무지 바쁘더라구...

꿈꾸는섬 2009-09-21 0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같은하늘님 무스탕님 모두 당일배송의 특혜를 받으시는 분들이시군요. 당일배송 신경쓰느라 다른 지역 배송이 늦어지는 건 아닌가라는 어리석은 생각을 잠깐 했어요. 이건 알라딘의 특혜인데 받는 분들이 죄송할 건 뭐있겠어요. 그냥 저의 넋두리다 생각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