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주문하고나면 언제쯤 책이 오려나 기다려진다. 요새 알라딘 당일배송 광고는 계속 보이는데 우리 동네는 당일배송지역이 아닌 듯, 늘 주문하고 하루나 이틀 뒤에 도착. 그런데 오늘쯤 오려니 했던 중고책들이 내일이나 되어야 온단다. 얼른 받고 싶은 욕심도 욕심이지만 가까운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만 주는 특혜가 배 아프단 생각이 든다. 당일배송 지역 사람들만 잘 챙기는게 불평등한 것이라는 생각이 꼬물거린다. 당일배송은 아니라도 다음날온다고 했으면 다음날 받아볼 수 있으면 좋겠다. 아마도 내일쯤 도착하겠지. 생각하며 이런 불만을 토로하는 내가 속 좁으니 하는 생각이지 생각하니 마음을 좀 넓게 써야할텐데 이런 사소한 것까지 난 참 속이 좁다.로 끝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