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반도의 공룡에 푹 빠져 있는 현준이, 엊그제 온 알라딘 상자를 보고 한반도의 공룡이 또 왔냐고 달려드는데 미안했다.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급하게 주문.
떡보먹보 호랑이, 호랑이 이야기를 좋아하는 현준이. 마노아님 서재에서 보고 보관함에 쟁여 두었다가 현준이에 대한 미안함을 채우기 위해서 함께 주문.
망설이던 책 도가니를 담았다. 프레이야님 리뷰를 보고 마음을 굳혔다. 최규석님 삽화의 엽서가 온다니 흡족하다.
신경숙님 연재소설을 읽다가 이벤트를 한단다. 그래서 이번엔 알고 도전해보려고 한다. 예전에 샀던 것 같은데 우리집에 없다. 이상하다. 누가 가져갔을까?
밤은 노래한다를 읽고 김연수 작가에게 반했었는데 이제야 후속권을 읽어보려고 한다. 바람돌이님의 추천이 있었으니 기대이상이리라.
읽어야만 할 것 같아다. 장바구니에 담았다 뺐다를 여러번했었지만 결국엔 사고야만다.
정말 바보였다고 생각한다.
세상은 참 뜻대로 되질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