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라는 이름으로 유치원도 휴원을 하였다. 주말을 실컷 논 현준이는 유치원에 가고 싶어했지만 어쩔 수 없는 노릇이었고, 에너지 넘치는 현준이 데리고 무얼하며 놀까 하다가 같은 반 친구 불러내서 우리집 뒷동산에 올라갔다 왔다. 그렇게 산바람 쐬고 내려왔더니 아이들 기분이 한결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