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친구에게 문자가 날아왔다. 

000선수가 XX감독대행이래. 많이 늙었더라. 

한때 그러니까 어릴때 배구를 참 좋아했더랬다. 경기도 재미있었고 선수들 좋아하는 재미도 있었다. 그렇게 친하게 되었던 000선수가 지금은 감독대행이란다. 몇해전엔 ㅈ여고 감독이었는데, 드디어 프로팀의 감독이 되었구나. 게다가 정규리그 우승도 했구나. 

지금은 잊고 지내던 사람을 뜬금없이 떠올린다. 

그저 잘 지내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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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9-04-17 0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구 좋아하세요? 계열사에 배구팀이 있어 매해 응원 동원되느라 죽겠어요. 이번 주말에는 한일리그가 있다는데 거기도 가야 하나 걱정중이랍니다.

꿈꾸는섬 2009-04-21 10:00   좋아요 0 | URL
ㅎㅎ좋아해요.^^ 단체 응원가면 더 재미있겠어요? ㅎㅎ

조선인 2009-04-23 11:07   좋아요 0 | URL
전 운동경기는 죄다 문외한이에요. 한구석에 숨어 책 읽다 옵니다. ^^;;

꿈꾸는섬 2009-04-23 21:56   좋아요 0 | URL
그러시구나, 뭐든 룰을 알면 재미있는데 말이죠. 농구도 배구도 보다보면 참 재미있는데 조선인님은 아무래도 책벌레시군요.ㅎㅎ

전호인 2009-04-17 0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은 잊고 지내던 사람을 뜬금없이 떠올린다. " 심상치 않은 멘트네요 ㅎㅎ
과거의 추억이지만 좋았던 때였나 봐요

꿈꾸는섬 2009-04-21 10:00   좋아요 0 | URL
ㅎㅎ좋았죠. 정말 잊고 지냈는데 말이죠.ㅎㅎ

가시장미 2009-04-20 1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뜬금없이 떠오르는 사람이 있는데.. ^^
예전에는 참 마음이 아팠는데 이제는 그냥 웃어요. 나이를 먹으면서 좀 변한 것 같아요.
저도 한 때는 배구 참 좋아했는데.. 으흐

꿈꾸는섬 2009-04-21 10:01   좋아요 0 | URL
배구 정말 재미있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