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고에서 이벤트 추첨을 한 빨간머리앤 다이어리가 드디어 도착했어요. 그림도 너무 예쁘고 크기도 너무 깜찍해서 현준이 현수가 서로 가지려고 하네요. 하지만 이건 '엄마꺼'라고 단호하게 말했답니다. 기분 좋은 한 해가 시작되었어요.
이 책을 샀던 건 조카 혜지를 위한 선물이였는데 다이어리는 그냥 제가 가져야할 것 같아요. 순오기님 서재에서 보고 너무 예쁘다고 부러워했었는데 그게 저에게로 왔네요.
빨간머리앤 이벤트 선물
맨 위에 있는것이 이름표와 다이어리, 아래에는 사진첩과 다이어리커버랍니다. 그림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죠.
다이어리 속지
이렇게 예쁜 그림들이 다이어리 곳곳에 도사리고 있답니다.
속지
속지
Culture Scrap 할 수 있는 부분도 있네요.
속지
다이어리를 노리는 현준
다이어리를 펼쳐놓고 사진을 찍는데 아이들 등살에 제대로 찍지 못했어요. 현준이가 이거 자기 주면 안되냐고 그러는데 그럴 수 없다고 했더니 갖고 싶다고 안달이네요.
사진을 좀 더 잘 찍어서 올리고 싶었지만 그럴만한 여유가 없어서 대강 찍어서 올렸습니다. 하지만 다이어리가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다는 말은 다시한번 더 해야겠어요.
빨간머리앤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부러움을 살 것 같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