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고작해야 30권도 읽지 못하는 내가 바람돌이님 서재에 다녀와서 100권을 채우지 못해 아쉬워하는 걸 부러워하고 있다. 일년동안 100권을 읽는 건 나로서는 도저히 할 수 없을 일이고 한 50권정도 읽어볼까? 하는 마음이 생겼다. 

2009년 한해동안 50권의 책을 읽어낸다면 얼마나 좋을까......신년초에 늘 다짐하던 불가능한 살빼기나 이런 것 말고 책 50권 읽기를 해봐야겠다. 우선 올해 50권을 읽어내면 내년에는 좀 더 늘려봐야지...... 

이런 다짐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건 또 뭔지......벌써 5일이 지났는데 아직 책을 한권도 들춰보지 않은 나의 목표...이뤄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 불안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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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9-01-06 0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집 애들이 더 어릴때 전 30권도 꿈도 못꿨습니다. 책은 무슨... 틈만 나면 자기도 바빴는걸요. ㅎㅎ 그냥 이만큼 읽어볼까하고는 안되면 말고가 제 방식입니다. ㅎㅎ

꿈꾸는섬 2009-01-06 01:13   좋아요 0 | URL
바람돌이님은 늘 위로를 주시네요. 저도 곧 바람돌이님처럼 100권 목표 잡을 날이 오겠죠? 저도 안되면 말고형이라 늘 부족하네요.ㅎㅎ

무해한모리군 2009-01-06 0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꿈꾸는 섬님 한권을 읽으셔도 멋진 놈 만나시기를 바랍니다 ^^
저희 언니 아이키울때 보니까 잡지한권 볼 시간도 없던데요~
경주여행 즐거우셨네요. 아 저도 오래간만에 가고 싶습니다.
(제 고향이 포항이랑 경주 사이거든요 ^^)

꿈꾸는섬 2009-01-06 16:42   좋아요 0 | URL
ㅋㅋ휘모리님 50권도 무리일까요? 휘모리님 말씀대로 멋진 놈 하나 만나는 것도 괜찮을 듯 싶어요.ㅎㅎ 경주여행 너무 좋았어요. 휘모리님 고향이랑 가까우시니 휘모리님도 그리우시겠어요. 언제한번 시간내서 다녀오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