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고작해야 30권도 읽지 못하는 내가 바람돌이님 서재에 다녀와서 100권을 채우지 못해 아쉬워하는 걸 부러워하고 있다. 일년동안 100권을 읽는 건 나로서는 도저히 할 수 없을 일이고 한 50권정도 읽어볼까? 하는 마음이 생겼다.
2009년 한해동안 50권의 책을 읽어낸다면 얼마나 좋을까......신년초에 늘 다짐하던 불가능한 살빼기나 이런 것 말고 책 50권 읽기를 해봐야겠다. 우선 올해 50권을 읽어내면 내년에는 좀 더 늘려봐야지......
이런 다짐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건 또 뭔지......벌써 5일이 지났는데 아직 책을 한권도 들춰보지 않은 나의 목표...이뤄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 불안 불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