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두 권의 책을 동시에 읽고 있는 중이다. 한 권은 발자크의 철학 소설 '루이 랑베르'이고 또 한 권은 미스터리와 판타지를 절묘하게 표현한 소설 '부러진 용골'을 읽고 있다. 두 권을 번갈아 읽으니까 속도는 잘 나지 않는데, 그냥 천천히 읽는 중이다. 사실주의 철학 소설과 판타지와 미스터리를 접목 시킨 소설 사이를 오가며.......
<여덟 살 나이에 부모에게 버림받다시피 ‘정신적 교도소’인 기숙학교로 보내졌던 발자크 유년의 모습을 그린 자전적 소설로, 절대적 사유에 이름으로써 인간 한계를 극복하려는 한 소년의 욕망과 그에 따른 필연적 좌절을 사실적이고도 섬세한 필치로 형상화하고 있다. -알라딘 책 소개 중->
사실 앞부분을 읽고 있는 중이라 루이 랑베르의 뛰어난 지적 능력을 화자와 학교 친구들이 부러워하는 부분을 읽고 있어서 아직 루이의 고뇌를 짐작할 수 없지만 앞으로 나올 절대적 사유로 인간 한계와 좌절 부분을 기대하고 있는 중이다. 작가 발자크의 자전적 소설이기도 해서 더 궁금하기도 하고.......
<제64회 일본 추리작가협회상 수상작. 판타지에 미스터리를 접목시킨 특수 설정 미스터리 작품이다.(중략) 하나같이 수상한 용병과 기사들, 밀실의 옥탑에서 홀연히 사라진 불사의 청년, 그리고 봉인에서 풀려난 '저주받은 데인인'. 마술과 저주가 횡행하는 세계에서 이들은 과연 '추리'로 범인을 잡을 수 있을까. -알라딘 책 소개 중->
작가의 전작 '개는 어디에'를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 출간되자마자 구입해놓고는 잊고 있었던 책이다. 반 조금 넘게 읽었고 전작과는 스타일이 많이 달라서 새로운 느낌으로 읽는 중이다. 읽고 있는 부분은 도대체 누구를 믿어야 하는지를 짐작도 못하고 헤메고 있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