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근데..ㅋㅋㅋㅋㅋ 뭐 이리 많이 왔어~!!

이유가 뭐냐고..

네이버 보다 훨 인기 좋은 알라딘..

알라딘이 네이버처럼 좀 편하다면 나는 알라딘에 둥지를 틀고 싶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웃는 숲 - 제19회 중앙공론문예상 수상작
오기와라 히로시 지음, 이소담 옮김 / 북다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오기와라 히로시 내가 분명 좋아하는 작간데.... 그리고 그의 책을 거의 갖고 있는데?? 왜 나는 생각보다 그의 책을 많이 읽지 않았던 거지?

다른 책에 밀려 그의 책을 등한시 한 나를 잠시 잠깐 반성해 본다. 많이 만나지는 못했지만 그의 글을 읽을때마다 나는 늘 좋은 이미지로 각인 됐었던 거 같다. (많이 읽지 않았는데도 이런 이미지라면 진짜 좋아하는 작가인걸로..;;)

그래서 이번 책 소개를 보면서 따듯함이 묻어나는 이야기라고 했을때 역시, 역시 라며 책을 들었던 거 같다.

작가의 이름에 기대치가 그만큼 큰 책이었던 거다.



그런데, 어라? 처음 시작부터 아이가 실종이 된다. 겨우 5살밖에 되지 않은 마히토라는 아이.

나이도 나이지만, 자폐스펙트럼까지 있어서 누군가 불러도 대답하지 않고, 눈을 마주치지 않는 아이.

나무를 너무도 좋아하는 마히토는 뭔가 하나에 꽂히면 오로지 그것에만 집중한다. 그런 마히토가 나무를 좋아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연히 TV에서 하는 가미모리 숲에 대한 다큐를 보게 되고, 거기서 연리지를 목격하게 되면서 엄마는 마히토를 위해 그 숲에 놀러가기로 한 것이다.

5살의 아이란 정말 눈깜짝 할 사이에 사라지는 건 일도 아니다. 특히나, 자폐까지 있는 마히토는 그만큼 더 신경을 써야하는 건 두말해 뭐 하나. 그래서 엄마는 조심조심 숲으로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딱 1~3초 사진 한장 찍는 사이 사라진 아이를 찾느라 경찰, 소방등 만원 인원이 투입되지만 아이는 발견되지 않는다.

사라진지 일주일 이제는 어쩌면 아이의 시신 수습에 여념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 너무도 멀쩡하게 발견 된 마히토. 별로 마르지도 않았고, 추위에 떨지도 않은 듯한 모습에 다들 놀라면서도 기뻐한다.

그리고 그 후 마히토는 누가 목도리를 줬냐고 물으면 "곰 아저씨를 만났어." 라고 대답한다.

아, 나 여기서 아주 조금~ 일단 감동을 받았다. 뭔가 미스터리한 것이 있긴 하겠지만 아이가 무사히 발견돼 어찌나 다행이던지....

그런데, 마히토의 이야기가 전부가 아니다.

가미모리 숲은 어느 순간 자살자들이 자주 찾는 곳이 됐고, 뭔가 숨기고 싶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돼 버린 상황이었다. 실제 이 책은 마히토외 각각의 다른 주인공들이 등장한다.

어제까지 애인이었지만 자신과 결혼을 거부하는 남자를 묻기위해 오는 여자, 이도저도 안돼서 결국 유튜버의 길로 들어섰으나 나홀로 캠핑은 허세일뿐 아무것도 되지 않는 남자, 그리고 왕따를 당하는 교사, 뭔가 제대로 풀리지 않은 야쿠자등등.. 그들이 한 캡터씩 나타나며 이야기의 국면은 새롭게 이어진다.

그리고 그들은 그곳 으슥한 숲속에 있으면서 자그맣고 어린 마히토를 만난다.



자, 과연 마지막은 어떻게 될 것인가.

나, 진짜 첫 여자 살인자 등장하는 순간, 어? 이거 따스한 이야기라더니 아니었던 건가? 스릴러였던가, 경찰이 범인 잡아야 하는 그런거였나? 아주 고민했었다. 그뒤에 등장하는 인물들 역시나 모두 고민하게 만들었지만 이야기를 읽어가면 읽어갈 수록 뭔가 마히토 5살 아이와 연결되면서 아.... 이래서 그렇구나. 라는 걸 깨닫게 된다.

역시 앞부분만 보고 이런 성급함을 내린건 실수였어 라며, 역시 내가 좋아하는 작가 오기와라 히로시구나. 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됐다. 마지막까지 느낌이 좋았던 책.

이 책을 읽고나니 내가 아직 읽지 못하고 가지고 있는 그의 책이 더 읽고 싶어졌다. 최대한 빠른시일내에 그의 책을 찾아서 읽어야 겠다는 결심을 할 만큼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배할 것인가 평생 지배당할 것인가 - 진시황으로 알아보는 자신만의 인생을 세우는 지배의 법칙 동양철학전집 - 승자병법 시리즈 2
진시황 지음 / ORIGIN / 202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는 이 책을 약간 착각했었던 거 같다. 진시황이 진짜 써 놨던 책인 줄 알았었네. <명상록> 처럼.

천하를 통일한 왕이고 대단한 일들을 많이했고, 그에 비해 폐단도 많았지만 그래도 진시황 그 이름에 기대어 기대감을 키웠던 거 같다.

물론 제목만으로만으로는 나에게 필요한 책일까 라는 의구심을 가지긴 했다. 하지만 진시황에 대한 관심이 예전부터 있었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나가자는 의미가 있는 듯 해서 혹했다.



하나하나 차례를 보면 분명 진시황이 한 얘기이고 그가 한 행동은 맞는거 같았으나 진시황이 지은 책은 아니었네.

그래도 책을 한장 한장 넘겨가며 진시황이 했던 업적과 그가 과감하게 결단을 내리며 앞서 나갔던 이야기를 읽는 맛은 흥미로웠다.

그에 대해 말하고자 하면 그의 일생이 참 흥미롭긴 하다. 적국에서 태어나 늘 주위 위험과 함께 살아가야 했던 그가 천하를 통일하기까지 수많은 고민과 갈등 그리고 과감함까지 어찌 지난한 일들이 없었을까. 게다가 그 큰 영토를 통일한다는 자체만으로도 대단하다 아니할 수 없다. 하지만 그는 천하를 통일하고도 남달랐다. 주위 사람들에게 업적이 있음을 동일하게 적용했고, 잘못함에 있어서도 차등을 두지 않았다. 자신이 황제에 오르기까지 도움을 준 이도 잘못함에는 벌주기를 망설이지 않았고, 자신의 어머니가 애정하는 사람에게까지도 망설임이 없었다. 그리고 어머니에게 또한 마찬가지였다. 물론 저자(?!)도 말했다시피 그런면에서 몰인정하고 나름의 패악질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진시황이 가진 장점에 초점에 맞춰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나는 도량형통일이나 만리장성 축조, 화폐통일 등등 여러가지 일들의 업적을 남기는 것에 대단하다는 생각은 했었다. 하지만 분서갱유나 그런부분에 있어서는 그의 편을 들 수 없었으나 저자가 하는 말을 보면 또 어느정도의 공감은 가는 부분도 없지 않았다. 여전히 그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바뀐 건 아니지만......



진시황의 일생과 그가 남긴 업적에 있었던 이야기들과 함께 그가 가진 가치관에 대해 잘 정리해 둔 책이라 이 책을 읽고나니 오히려 진시황의 일생이 더 궁금해지긴 했다.

매일매일 자신이 있는 곳을 비밀에 부치며 일생을 어쩌면 편안하게 살지 못했 던 거 같아 안타까움도 들었지만 저자처럼 그의 일생을 다른 시각으로 받아들인다면 또 나름의 새로운 발견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 책 읽고나니 <진시황평전>을 괜히 버린거 같고만.... 아쉽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삼각김밥처리반
손선영 지음 / 삼인서사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실 이 책을 선택한 건 아무래도 제목이 8할은 먹고 들어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목이 너무 웃기지 않은가? 요즘 우리나라 소설을 자주 접하는 편인데 추리소설이나 으스스한 이야기들만 가까이해서 제목부터 웃겨서 선택했던 거 같다. 물론 거기에 또 다른 이야기들이 들어있다고 해서 호기심이 동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역시 제목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자, 삼각김밥 처리반이라니...... 그럼 삼김을 다 먹어치우는건가?

설마?? 그런걸로 이야기가 시작될 수는 없지. 뭔가 특이한 게 있을거야.



첫장을 읽는데 이름이 불볶, 전비, 참마라고 해서 나는 뭔 하늘나라(?) 이야기인가, 그것도 아니면 삼국지 이야기인가 싶었다. 그렇찮은가 이름들이 정말 신기했다. 우리나라 이름이라고는 전혀 예상 할 수 없는... 특히나 전비랑 참마는 진짜 삼국지에나 나올법한 이야기였다. 불볶은 아무래도 좀 이상했지만.......

근데,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니 삼각김밥을 요리조리 만드는 그녀들이 불닭볶음, 전주비빔, 참치마요를 좋아해서 그리 붙은 이름이라고??? 아놔 진짜 웃겨서..ㅋㅋㅋ 나는 여기서부터 일단 웃고 들어갔는데 이게 그리 또 웃을 만한 건 아닌 슬픈 사연들이 있는 여자들이었네. 아무튼 그녀들 셋이 뭉치면 뭐다? 접시가 깨진다는 옛말이다.

억울한 사람들의 시체처리를 도와주는...거참 거시커니 한 3인조네.



삼김을 만들다가 비상이 와 출동을 했더니 편의점 사장이 자신이 죽이지도 않은 사람이 널부러져 있다며 사정을 하고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된 사람을 위해 어찌저찌 처리를 하는 과정들의 이야기가 오가는데 그야말로 책 띠지에 있는것처럼 블랙코메디는 블랙코메디다.

이걸 막 응원하면 안되는데도 억울한 사람들이 생겨나면 안되니까 나는 뭔가 응원하게 되는.... 아, 사법부의 판단으로 넘겨야 하는데... 라고 싶으면서도 이 3인조를 응원하게 된다.

사실 손선영 작가의 작품은 처음 만나봤다. 다른 유명한 책들이 제법 있어서 집에 찾아보니 역시나 책은 나도 두어권 갖고는 있더라는.... 전작들에 대한 칭찬들이 많아서 기대감도 좀 컷었다. 근데 블랙코메디를 역시 글로 만든다는 건 쉬운게 아니라는 걸 느꼈달까. 이야기 자체는 흥미롭고 재밌지만 뭔가 산만한 느낌도 감출수는 없었다. 재밌게 읽었지만 집중도 보다는 그냥 킬링타임용으로 느껴지는 기분이다. 아무래도 이 작가의 다른 작품을 만나봐야 이 작가에 대한 기대감을 더 갖게 될 거 같은 기분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R.P.G. 스토리콜렉터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선영 옮김 / 북로드 / 201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미미여사 작품을 많이 읽어본 건 아니지만 생각보다 뭔가 지루한 느낌이 있어서 나와는 좀 안 맞는 느낌이 많았다. 그래도 뭐 책은 이미 사뒀고 게이고옹 책파처럼 미미여사 책도 그렇게 한권씩 도장깨기를 할 요량인데 미미여사의 에도시리즈를 지루해 했으니 현대이야기는 좀 재밌지 않을까 싶었건만 여전히 생각보다는 진도가 팍팍 안 나간다는 사실. 그래도 지루한 건 아니라 다행. 그냥 이야기의 진척에 있어서 뭔가 추리물인데도 긴장감 1도 없고 범인추리하는 게 잘 안된다는 거. 그만큼 몰입감은 크지 않았다. 나만 그런건가.



R.P.G 라는 제목 첨 보고는 무슨 게임이야기 관련 책인가 했다. 하긴 뭐 어차피 내용도 그리 별반 다르지 않다고 봐야하지만 그래도 게임 내용은 아니다. 살인이 일어났으니 범인잡는 추리소설은 맞긴 맞다.

롤플레잉게임 이라고 한다는데.. 거기서 따온 약자를 제목으로 했나보다. 제목이 옷바꿔 입으면서 다르게 나왔던데 "가상가족놀이" 그게 훨 와닿긴 한다.

어느날 가즈미 아빠 도코로다가 살인된 채 발견된다. 그리고 그전에 아빠의 불륜 관계인 나오미라는 여자 역시 살해돼 그 사건과 취합이 되면서 연쇄살인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한다. 아빠의 행적을 캐다보니 그가 인터넷으로 가상 가족을 만들어 그곳에서 아빠노롯을 하며 아내와, 딸, 아들을 만들어 행복하고 이상적인 가족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 사실을 알게된 경찰은 그 가상가족을 불러 조사를 시작하고 진짜 딸인 가즈미를 불러 우연히 아빠가 모르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눈 광경을 목격했다는 진술에 의거해 그 가상가족중 가즈미가 본 사람이 있는지 확인을 시킨다.



그 진술 과정이 일일이 열거되고 아빠의 인터넷 생활, 그리고 불륜생활등등 많은 것들이 까발려(?) 지는 느낌.

어차피 범인을 잡기위한 과정이니 그런것들을 전부 헤쳐봐야 하는 건 맞는거지만 그 속에서 아빠로서의 느낌보다는 그저 외로운 한 인간으로서 진짜 가족과는 서로 속마음을 터놓치 못하고 가상의 가족에 만족하는 아빠를 보게 되는 느낌은 만약 내가 그 딸이라고 해도 배신 아닌 배신감을 느끼지 않을까 싶다.

게다가 늘 불륜을 저지르는 아빠라니....... 아빠도 딱히 잘하는 건 없다.

전체적으로 가상가족에서 진술 받는 이야기가 지리멸렬하게 이어지고 구구절절 이야기가 이어져서 이건 뭐 추리를 하라는 거냐 말라는 거냐 라는 마음으로 읽었다.

후반부에 생각지도 못한 범인이 나오긴 했지만 나는 어느정도 예상이 된 책이기도 하다.

인터넷이 생기고 초창기의 작품인지라 역시 책은 세월에 맞게 읽어야 하나 싶은 느낌도 들고..

추리란게 뭔가 좀 떡밥도 던지고 흥미진진해야하는데 뭔 과정만 읽어나간거 같아서 추리소설이 아닌 느낌이 더 강했다. 가족의 해체에 대한 씁쓸함만 가득했던 책이 아니었나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