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근데 초반부터 읽어나가는데 어라? 이 작가 글맛 왜 일케 좋아?
두꺼운데도 지루함이 없고 이야기 하나하나도 허투루가 없다.
오~ 나 하라료 첨 만났는데 이 작가 맘에 들세.
물론 마구잡이로 사재꼈으니 이미 이 작가의 신작외엔 몇권 구비 돼 있는 상태긴 하더라.
어디있는지 못찾아 문제지만.... ㅠㅠ
어쨌거나 시와자키? (아놔, 읽은지 며칠 안됐는데 주인공 이름 까묵) 탐정이 1년여를 잠시 쉬었다 돌아왔다. (그전작품을 읽었어야하나 하는 아쉬움을 이부분에서 느꼈구만)
먼지 묻은 탐정사무소를 다시 열고 의뢰 받는 사건도 없이 시간을 보내는데 의뢰를 한것도 아니고 안한것도 아닌 이상한 사건이 들어왔다.
13년전 자살로 종결된 누나의 죽음을 조사해 달라는 의뢰. 그러나, 의뢰인 조차 의뢰를 할지말지 고민하는 상황에서 사건이 급속도로 이어지고....... 어쨌거나 뭔일이 나긴 난 모양이야.
그게 자살이 아니었던거냐? 정녕? 모든게 자살을 가리키는데?????
사건을 파헤칠수록 미스테리가 가득해지는 그런 이야기.
그나저나 옛날 소설이라 그런가 담배는 겁나 피워대고 아무데서나 담배를 피우는게 새삼 신기하게 느껴졌네.
요즘 같으면 꿈도 못꿀일이야.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