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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키워주세요! : 판다 ㅣ 나를 키워주세요!
올리비아 쿠스노 글.그림, 이세진 옮김 / 달리 / 2013년 2월
평점 :
품절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1/2013/07/03/15/in0427_3666164530.jpg)
에~ 또 어제에 이어서 또.. 요 놀이책(?)입니다. ㅠ.ㅠ;
가격이 저렴해서 두권을 구입했는데, 사실 아이와 놀기는 정말 좋습니다.
하지만, 어제 "돼지"때도 말씀드렸다시피 딱 삼십분 신나게 놀고나면 이 책은 버려야(?)한다는 거죠.
더이상 볼 일도 없고.... 그냥 그 삼십분 논걸로 만족을 해야하는.....
그래도 가격이 착하고, 아이가 저랑 오리고 붙이면서 좋아해서 사실 어느정도 만족도가 있긴합니다.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3/07/03/15/in0427_8965056944.jpg)
돼지와 마찬가지로 이름과 보호자명등등 장난스레 써 넣는 칸이 있더군요.
하지만, 이건 이미 아이와 해봤고, 아이도 판다의 이름 짓는것에 그다지 관심을 두지 않더군요.
그래서, 요건 그냥 패쓰 했습니다.
게다가 "돼지"때와는 달리 크레파스도 같이 안와서 꼬맹이가 색칠도 안하더라구요.
있던 크레파스로 하면 되지만, 어째 별로 안 내켜해서 저도 그냥 패쓰 했네요.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3/07/03/15/in0427_6253643947.jpg)
판다가 먹는 음식들과 갖고 노는 놀이용품들을 뜯어서 붙이는 칸입니다.
열심히 종이를 뜯어내서 풀로 붙였는데, 우리 꼬맹이는 판다에 대해선 잘 몰라서
뭘 어디에 붙여야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풀로 막 붙여대더군요.
그냥 풀로하면 뭐든 좋아하는 꼬맹이입니다.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3/07/03/15/in0427_2706263898.jpg)
요것도 역시 스티커구요.
판다가 아무래도 중국쪽에서 많이 자라는 동물이라 그런지 약간 중국풍의 스티커들이 많더군요.
옷을 입혀주세요~ 라고 돼 있는 곳에 보니까 중국전통옷의 스티커가 있더라는..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1/2013/07/03/15/in0427_7458357981.jpg)
어쨌거나 그래도 열심히 붙이는 꼬맹입니다.
그냥 붙이는게 마냥 신나는 모양입니다.
"돼지"와 "판다" 요걸로 이틀동안 아주 신나게 삼십분씩을 보냈네요.
아이와 엄마가 함께 한다는 사실 만으로도 엄청난 즐거움과 공부가 아닐까 싶습니다.
비록, 이 동화책은 일회성으로 그치더라도 말이죠.
물론, 어머님은 쓰레기 나왔다고 좀 ..;;; 싫어라 하셨지만..ㅡ.ㅡ^
여튼, 오리고, 붙이고, 색칠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알차게 놀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