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키워주세요! : 판다 나를 키워주세요!
올리비아 쿠스노 글.그림, 이세진 옮김 / 달리 / 2013년 2월
평점 :
품절


에~ 또 어제에 이어서 또.. 요 놀이책(?)입니다. ㅠ.ㅠ;

가격이 저렴해서 두권을 구입했는데, 사실 아이와 놀기는 정말 좋습니다.

하지만, 어제 "돼지"때도 말씀드렸다시피 딱 삼십분 신나게 놀고나면 이 책은 버려야(?)한다는 거죠.

더이상 볼 일도 없고.... 그냥 그 삼십분 논걸로 만족을 해야하는.....

그래도 가격이 착하고, 아이가 저랑 오리고 붙이면서 좋아해서 사실 어느정도 만족도가 있긴합니다.

 

 

돼지와 마찬가지로 이름과 보호자명등등 장난스레 써 넣는 칸이 있더군요.

하지만, 이건 이미 아이와 해봤고, 아이도 판다의 이름 짓는것에 그다지 관심을 두지 않더군요.

그래서, 요건 그냥 패쓰 했습니다.

게다가 "돼지"때와는 달리 크레파스도 같이 안와서 꼬맹이가 색칠도 안하더라구요.

있던 크레파스로 하면 되지만, 어째 별로 안 내켜해서 저도 그냥 패쓰 했네요.

 

판다가 먹는 음식들과 갖고 노는 놀이용품들을 뜯어서 붙이는 칸입니다.

열심히 종이를 뜯어내서 풀로 붙였는데, 우리 꼬맹이는 판다에 대해선 잘 몰라서

뭘 어디에 붙여야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풀로 막 붙여대더군요.

그냥 풀로하면 뭐든 좋아하는 꼬맹이입니다.

 

 

요것도 역시 스티커구요.

판다가 아무래도 중국쪽에서 많이 자라는 동물이라 그런지 약간 중국풍의 스티커들이 많더군요.

옷을 입혀주세요~ 라고 돼 있는 곳에 보니까 중국전통옷의 스티커가 있더라는..

 

어쨌거나 그래도 열심히 붙이는 꼬맹입니다.

그냥 붙이는게 마냥 신나는 모양입니다.

"돼지"와 "판다" 요걸로 이틀동안 아주 신나게 삼십분씩을 보냈네요.

아이와 엄마가 함께 한다는 사실 만으로도 엄청난 즐거움과 공부가 아닐까 싶습니다.

비록, 이 동화책은 일회성으로 그치더라도 말이죠.

 

물론, 어머님은 쓰레기 나왔다고 좀 ..;;; 싫어라 하셨지만..ㅡ.ㅡ^

여튼, 오리고, 붙이고, 색칠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알차게 놀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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