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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나의 자연 노트 1 : 숲 속의 동물들 ㅣ 처음 만나는 나의 자연 노트 1
올리비아 쿠스노 지음, 이세진 옮김 / 달리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3/07/05/13/in0427_6983140600.jpg)
지난번 놀이동화책처럼 아이와 신나게 놀긴 했는데, 신나게 논 후... 며칠이 지난 지금은 당최 뭘 하고 놀았지? 라는 고민만 남고
기억이 안난다. 내 기억력은 붕어 기억력?
엊그제 올렸던 리뷰와 같은 맥락의 놀이 동화책이다.
사실 나는 자연노트라고 해서, 진짜 노트인줄 알았다. ㅠㅠ
그렇다고 아직 어린 꼬맹이 노트를 사주자고 한건 아니고, 뭐 노트지만, 아이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숲속 동물들 그림이 몇개 그려져 있겠거니 하는 기대가 있어서 구입을 했다.
물론, 그건 나만의 착각이었지만.......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3/07/05/13/in0427_8258254098.jpg)
자연노트, 숲속의 동물편이라더니 정말 숲속의 동물들이 이렇게 사진으로 나 있다.
설명도 있고....... 하지만, 우리 꼬맹이는 내가 뻐꾸기가 어쩌니 저쩌니 읽어줘도 사실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더라는 전설이......
그냥 보는것만 좋아하는 걸로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3/07/05/13/in0427_6510499217.jpg)
그래도 역시나 이런 색칠하기는 좋아한다.
"다람쥐는 어떤 색깔일까요?" 라고 했더니 자기가 좋아하는 핑크와 빨간색을 집어드는 꼬맹이.
그래, 뭐 다람쥐 색깔이 꼭 갈색일 필요는 없겠지. 너의 자유로운 상상에 맡기마.
그렇다고 올빼미는 색칠도 안 하고 넘어가냐? ㅡㅡ^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1/2013/07/05/13/in0427_2561968199.jpg)
그리고, 역시 놀이책 답게 붙일 수 있는 스티커.
다람쥐는 뭘 먹을까? 라고 물으며 밤송이 스티커를 붙이길 바랬으나, 전혀 그런건 관심없이 오로지 붙인다는 자체에만 흥분하고 재밌어 했었던 꼬맹이.
모든 스티커를 그냥 마구잡이로 붙여버렸다.
뭐, 그래도 괜찮다.
또 그렇게 30분을 같이 놀아줬으니.
앞선 놀이책들로 몇번 놀아서 그런지, 사실 이 자연노트에는 나도 그렇고 꼬맹이도 그렇고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너무 과한(?) 놀이책의 폐해일까나.
이런것도 간혹 해줘야 하는건가.
다음번에 또 뜸해지면 한번 사서 놀아볼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