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디자이너 : 파티복 (스프링) 내 맘대로 디자이너
키움 편집부 지음 / 키움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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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디자이너... 오늘은 파티복편 짜잔~
 
 
지난번에도 몇번 올리긴 했는데, 요런 시리즈들이 엄청나게 많이 나오는걸 보니 역시 여자아이들에게 이런 스타일은 로망이자 관심거리고,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걸 알 수 있겠고나.
역시 우리꼬맹이도 이런 시리즈는 하나도 빼지 않고 갖고 싶어하고 사고 싶어한다.  물론, 다 놀고 난 뒤가 문젠데...... ㅡ.ㅡ^
암튼 뭔가 이쁘게 디자인 할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우리 꼬맹이 너무 좋아한다.  게다가 이건 파티복이 아니던가!
여자들의 로망.  하지만, 실제생활에서 파티복은 입을 수 없는......  평생 결혼식 전후로 한번 입을까 말까? 한 파티복.
이쁘기는 어찌 이리 이쁜지 말이다.  연예인들이 드레스입고 나풀거리는 모습 보면 사실 어른이 나도 입고싶어서 꼴딱꼴딱 입맛을 다시는데, 아이들이 생각하는 이쁨은 오죽하랴.
 
그림체도 어찌나 이쁜지......
 
 
역시나 이쁜 아낙들(?)의 쭉쭉빵빵한 사진과 몸매.
 
아흥흥, 나도 입고파라.  특히나 저 빨간 드레스는 내 스탈이야.  완전 좋아.  하지만 얼굴도 몸매도 입을 일도 없는 현실. ㅡㅡ;
 


 
역시나 이런 옷에 관련된 스티커와 악세사리들이 구비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우리 꼬맹이는 스티커 붙이는 걸 너무 좋아하기에 이런 옷이나 악세사리 스티커가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  물론, 오려보고 붙여보고 해야 뭔가 도움이 되겠지만 역시 이런 스티커가 나역시 옆에서 지켜보기도 편하고 좋다는 진실......;;
 


 
 
스스로 디자인 할 수 있는 종이와 밑그림으로 대고 그릴 수 있는 것들
 
아직 가위질이 서툴러서 역시 내가 그리고 오려줘야했던......;;;
얼른 가위질이 익숙해져야 할터인데.....
 


 
역시 스티커 붙이기에 열을 올리는 우리 꼬맹이씨.
빨간옷은 엄마꺼, 까만옷은 지꺼.  이러면서 붙이고 논다.
악세사리들도 꾸며 보라고 하니, 붙이긴 붙이는데 삐뚤빼뚤인게 좀 보이긴 하지만, 뭐 꾸미는 건 맘대로라며......
책제목도 내 맘대로 디자이너쟎아. ㅋㅋ
요거 한권이면 그날 하루종일 같이 붙이고 오리고 하면 시간도 잘 간다.
매번 이런 시리즈들을 사다주거나 하면, 자신이 갖지 못한 시리즈를 사달라고 조르는 꼬맹이.
"엄마 요건 안해봤어. 요거 요거 사줘." 라고....OTL..
 
그래도 니가 잼나다면야 그까이꺼 못 사주겠냐.  알았다 빠진 시리즈들 하나씩 챙겨주마.
암튼 여자아이들의 로망 내맘대로 디자이너 갖고 놀기 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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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동 그녀들 세트 - 전2권
김윤주 글.그림 / 작은책방(해든아침)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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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상도 하여라.  대학생활 자취 이야기라는 의미도 같고, 그네들이 만들어 내는 에피소드도 그리 크게 틀리지 않치만, 역시 최규석 작가의 <습지생태보고서>를 못 따라 간다.  (물론,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요즘 웹툰, 만화 요런쪽으로 책을 좀 읽으니 잼나서 찾아 읽어보려고 하는데 요 책은 그냥 좀 아쉽네.  뭔가 심심하다.
다섯명의 여자들이 만들어 내는 실질적인 자취생활 이야기이긴 한데 크게 와닿거나 뭔가 팡팡 웃음이 터지거나 감동이 있거나 하진 않는다.  그냥 밋밋한 느낌?
 
각자의 캐릭터 인물들이 실존하기에 검색해 봤더니 "군자동" 이라는 곳이 있긴 있다.  전라도 쪽인데 있긴 있네.  나는 서울인가 했더니.......  오히려 책 내용보다 제목이 더 재밌는 건 뭔 시츄에이숑~?
 
뭐 각자의 캐릭터는 확실하다.  키가 작은 쥔공, 눈치 없는 휴지, 머리큰 그러면서 벌레를 무지 싫어하는 수박, 팔짱낀 카리스마녀 (이름이 뭐더라? ㅠㅠ 이넘의 기억력), 섹쉬하고 이쁘기까지 한 또다른 녀. (역시 이름이..ㅠㅠ)
이야기가 아기자기 하는데 이거다 싶은게 없네.
 
1,2권 읽는데 30여분 이면 끝이니 고건 좋치만, 암튼 아쉬움은 큰 작품.
 



 
그림체는 나쁘지 않음.  내 스탈은 아니지만 그래도 요런 이미지들 괜찮게 보인다. 
그치만, 역시 뭔가 밋밋해.  뭔가 잼나게 읽을 만한 느낌이 없어.  아수버 아수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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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의 행진
오가와 요코 지음, 권남희 옮김 / 문학수첩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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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책은 참 사람마음을 따듯하게 해줘서 좋다.  뭔가 힐링하게 하는 느낌도 좋고, 두 소녀의 자라나는 모습을 보면서 흐뭇해 할 수 있어서 좋다.  익히 오가와 요코 라는 작가에 대한 입소문은 들어왔었는데 나는 이번책으로 처음 만났다.  그녀의 책은 다른책들이 더 꽤 유명한 듯 한데 이 책을 어떤 계기로 사게 된 건지도 모르겠다.  그냥 또 무조건 일본소설이니 그저 호기심으로 사놓자.  였던거 같은데 책방을 둘러보다가 이런 책을 내가 사놨는지도 몰랐다는 사실.  어떤 책을 읽을꺼나? 하고 휘 둘러보다 손에 잡힌 책.
 
근데, 참 아무생각없이 잡았는데 이렇게 좋을 수가 없다.
그렇게 가볍지 않으면서 또 무겁지 않고, 정말 이런 집이 있을까? 싶으면서도 현실로 존재 할 것만 같은 미나의 집.
두 이종사촌간의 훈훈한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 오가와 요코의 필력을 알 수 있게 한다.
 

 
어려운 사정으로 엄청난 부자인 이모네에서 살게 된 주인공(고새 이름 까먹음 ㅠㅠ).  그곳은 정말 휘황찬란하다.  외국인 할머니가 계시고, 하마가 살고 있고, 가정부와 정원사가 있으며 잘생긴 이모부와 미나라는 이종사촌동생이 있다.  뭔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조합들이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면서 세상을 살아가고 있었다.  아 참, 미니하마도 있었다.  천식이 걸린 미나를 학교까지 태워주는 미니하마.
상상할 수 있는가?  하마가 학교를 등하교 시켜주는 세계.  호텔의 주방장들이 기념일에 나와서 요리를 해주고, 하마가 쉴 수 있는 인공산이 있는 어마어마한 집.  하지만 그런 어마어마함에 비해 그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은 참 소박하다.  글쎄 뭐, 소박하다는 느낌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네들은 있음을 과시하� 않는다. 
오히려 집에 잘 들어오지 않는 이모부와 오자를 찾아 출판사에 편지를 부치는 이모의 외로움이 덧보이고, 천식으로 도서관조차 잘 가지 못하는 미나의 안타까움이 엿보인다.  하지난, 그들은 또 그속에서 자신들만의 자리를 찾아 살아가는 일상이 그림처럼, 동화처럼 그려지고 있다.
 

 
없는 집에서 온 소녀를 내치는게 아니라 고작 일년밖에 같이 살지 않았는데 온전한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같이 스며들어가는 느낌이 무척이나 좋다.  그리고 그 일년이라는 시간속에서 소녀 둘이 성장해 가는 모습이 좋다.
누군가를 짝사랑하기도 하고 별똥별을 보며 소원을 빌어보기도 하고, 또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기도 하면서 소녀들은 성장하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참 어마어마한 집안 이야기지만, 오가와 요코는 그들의 모습을 조곤조곤 속삭이듯 이야기를 다뤄내고 있다.
이런 따듯함을 지닌 소설이라면 그녀의 글 사랑해도 괜찮치 않을까?
처음으로 마주한 그녀의 글이 마음을 촉촉히 적셔주며 따듯하게 감싸준다.  게다가 책 속 간간히 드러난 삽화도 너무 좋아서 나름 괜찮은 책 읽기가 아니었나 싶다.  그녀의 책을 이제 한권씩 찾아 읽어야 할 것 같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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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이현수 지음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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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간만에 좀 로설을 읽고 있는데, 이거참 해도 해도 내용이 다 거기서 거기고, 텔레비젼 드라마에서나 나올것 같은 내용이 대부분이라 새로울 것도 없고 재미도 없다.  이 책은 <비키니>라고 제목을 지은 의도는 알겠지만, 딱히 그 제목보다는 다른 제목을 붙여도 괜찮치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정말 전형적인 로설의 공식을 따르는 소설이다.

우연히 첫만남에서 실수로(?) 키스~ ㅡ,.ㅡ (좋것다.~)  알고보니 남자는 재벌집 손자네?  여자는 딱히 내세울것 없는 집안이지만 어딘가 모르게 매력이 있쒜~ 그러다 여자가 대학 졸업하고 그 남자 회사로 들어가는 거야.  뭐, 거기서 토닥토닥 사랑싸움에 점점 정이들고, 한순간 서로에 대한 오해가 생겼다가 아냐, 이건 아냐 하며 오해 풀고 짠.  근데 알고보니 남자가 재벌집 손자였어! 오마낫 이 무슨 횡재.  하지만 또 로설의 내용이 와~ 땡잡았다.  이러면 안되는거니까 한번 튕겨주고.......;;;

그저 그런 내용이다.  흔하디 흔한.

당최 우리나라는 재벌집 아니면 이야기가 안되나벼.  무슨 재벌이 그리 많다고.  땅덩어리도 그리 크지 않은 나라에 재벌들만 수두룩 깔렸나봐.  전부 이야기들이 재벌이야기들.......

 

 

딱히 큰 계기라기 보다 서로 사랑에 빠지는 순간이 그다지 절묘하지 못했고, 공감가지 않는 부분이 대부분 많았다는 사실.

로설을 이리 분석하려는 내가 더 웃기긴 하지만, 여튼 시간때우고 보기에도 뭔가 아쉬운 느낌.

예전엔 로설을 꽤 좋아했었는데, 요새는 이상하게 내용들이 다 유치하고 싫다.  그래도 머리 복잡할 땐 가볍게 읽을꺼라고 몇권 사서쟁여뒀는데 이거 참, 딱히 제대로 재밌는 책이 없네.

 

참참참, 제목이 왜 <비키니>냐면, 재벌집이 스포츠 관련 회사라는거.  거기에 특히나 수영복 관련 파트에서 머리 빡시게 제품개발하다 만났으니 이런 제목이 붙여지긴 한건데 굳이 <비키니>라고 지을 필요는 다시 말하지만 없었다는 거.

 

 

암튼 쩝쩝, 이런 로설만 읽다가 뒤늦게 백마탄 왕자가 아직도 이세상에 존재한다고 믿겠어.  더이상 요런 책 읽기는 바이바이 해야하는데, 그래도 어째 한번씩 요런 책이 끌린다는 점.

늘 다 읽고나선 시간낭비했다고 툴툴대지만 어째 손은 가네.  그래도, 별로야 역시 별로.

도대체 이렇게 돈 많고, 잘생기고, 운동도 잘하고, 매너도 좋고, 전혀~ 바람둥이 아니고 자신만 사랑해줄 남자를 만날 확률이 몇퍼센트나 되겠어?  다시 말하지만 여자들이여 깨어나자규~ ㅡ,.ㅡ^

 

(내용이 닭이 파닥파닥 거리지만 어째 심장은 두근거리지가 않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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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fkstk 2022-01-09 2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지어도 돼?
나카지마 타이코 지음, 신유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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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이 나왔을때만 해도 이작가를 잘 몰랐던터라 관심이 없었는데 얼마전 작가의 다른책을 만나고 작가에 관심이 가서 이책을 구입했다.  "지어도 돼?" 라는 제목을 예전에 봤을때는 그냥 집짓는 이야기구나.  하고 넘겼는데 책속을 들여다 보니 꼭 그것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걸 알았다.
 
보통의 30대 미혼 여성에게 필요한 건 뭘까?  곰곰히 생각해 본다.  사실 나야 뭐 이미 그런시기를 넘겼고, 수많은 고민과 갈등을 겪으며 결혼과 독신의 사이를 오락가락했었지만 지금의 나이가 되고 보니 그때 했던 고민들이 다 우습게 생각되기도 하고 갈등들이 갈등 할 이유가 없었다고 생각되어 지기도 한다.  하지만, 역시 그때의 나이대에 하게 되는 고민이니 그럴 수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어차피 지금은 그런 고민들조차 달나라로 날아가버린 나이가 돼 버렸으니...... 상황도 그렇고 말이다.
 
아무튼 책 속의 주인공도 사실 그렇다.  30대에 우연히 집계단에서 미끄러지는게 계기가 되어 남자를 만나볼까 하다가 엉뚱하게 집을 지어야 겠다는 결론에 이르는 상황.  사실, 그저 일상적인 우리라면 그런 결론을 내지는 않았을텐데 말이다.  그저 남자를 만나 결혼해 버릴까 하다가 안되면 그냥 독신 이라는 결론을 내리기 일쑨데, 그녀는 엉뚱하게도(?) 집을 지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 참 꿈같은 일이다.  평생 살면서 자신만의 집을 짓는다는게 말처럼 쉬운 일이련가.  아니, 어쩌면 정말 평생 한번도 맛보지 못할 꿈이기도 할터였다.  보통은 그자리에 지어진 아파트를 사서 입주한다던가 이미 지어진 주택들을 사서 들어가는 것.  그게 집을 장만했다는 자신만의 기쁨이고 위안이지 않은가.  그런데 정말 집을 짓겠다니......
 

 
하지만 그녀의 도전, 하나도 우습거나 기막히지 않다.  그녀가 행하는 일들이 허무맹랑하지도 않고 우리네가 하지 못한 꿈을 이루려는 그녀를 응원하고 싶어진다.  그건 책속의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막상 그녀의 말을 들었을땐 어이없어 하지만 하나같이 응원을 해준다.  본인이 하지 못하는 꿈을 그녀가 정말 현실로 이루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엔 정말 현실에 있는 에세이쯤으로 생각했다.  집을 지어가는 과정을 정말 에세이처럼 엮은 그런 책인가 했었다.  하지만, 요건 소설책이었고 30대 미혼여성의 현실적인 느낌이면서 현실적이지 않은...... 집을 짓는 이야기였다.  그런데 아무리 소설이라고는 해도 이런 집을 짓는 그녀, 정말 이 현실에 있을 것만 같은 생각이 든다.  허무맹랑하지만 이런 사람이 꼭 존재 할 것만 같은 현실감이 드는 소설이다.  꼭 그나이대의 여자는 남자를 만나 결혼을 해야한다거나 연애를 해야한다는 결론보다 뭔가 새로우면서도 특이한 소재로 소설을 만들어 가는 작가의 이야기 흐름이 신기하면서도 또 문체는 담백해서 읽는 내내 불가능하다는 마음이 전혀 들지 않았다.
 
이렇다.  이작가의 글은 담백하면서도 담담하다.  그래서 그런지 일상적이게 모든것이 흐르는 느낌이다.  뭔가 특별한 사건사고를 만들어 내지 않으면서도 이야기를 엮어내는 힘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집을 짓는다는 자체만으로도 큰 사건이랄수도 있지만, 그런 이야기가 너무 담담하게 이어지니 일상으로 여겨지는 거다.
 

 
자신만을 위한 혼자인 장소를 원한 30대의 그녀.  나 역시 응원하리라.
 
그리고, 이 책과 함께 엮여있는 작은 단편 <그가 보낸 택배> 또한 일상적인 택배를 기다리며 온갖 기대와 상념에 빠진 그녀의 마음을 잘 나타내주고 있어서 괜찮았다.  오히려 그 단편에 대한 이야기를 더 하고 싶은 느낌도 들었다.  하지만, 뭐 일단 그녀의 글에 대한 느낌을 적었으니 대충 그런 느낌.  택배를 기다리는 마음이 어쩌면 이리도 나와 같은 마음인지.......
 
암튼, 나카지마 타이코의 문체를 어느정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긴 했다.  문제는 흠...... 그녀의 책에 대한 소장욕구는 그다지 일지 않는다는데 있다.  그녀의 책이 출간되면 무조건 읽어야 한다는 느낌은 있는데, 소장욕은 없는...... 아마도 그녀의 이런 담백한 문체, 소란스럽지 않은 일상적인 이야기들이 너무 잔잔하게 흐른다는 그 자체가 장점이자 단점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그녀의 문체가 좋으면서도 뭔가 아쉬운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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