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표 쓰지 말고 영어를 써라
신호철 지음, 셜윈 콴.바바라 피터 영문감수 / 포북(for book)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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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회사원들의 일상을 소재로 대화를 묶었기 때문에 회사원들이 읽어보면 공감도 되고 어휘도 익힐 수 있어 좋을 듯 하다. 소재도 좋고, 설명도 다 좋다만.... 솔직히 좀 지루한 감이 있다. conversation나오고 표현 정리나오고... 이 패턴에서 좀 벗어날 순 없을까?

 

물론 대화에 대한 설명 부분 너무 좋긴 한데, 가령 이런 거.

p259

prepare the lecture -> '강의 준비를 하다' 강의 자료를 직접 만든다는 구체적인 의미를 나타냅니다.

prepare for the lecture -> 해석은 '강의 준비를 하다'로 똑같지만 강의 자료 외에 강의실 확보, 홍보물 배포 등 강의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를 준비하고 대비하다'라는 의미가 들어가 있을 때는 prepare for라고 합니다.

I'm preparing the test. -> '선생님인 내가' 시험문제를 만들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I'm prepareing for the test. -> '학생인 내가' 시험을 위해 준비(공부)하고 있다는 뜻이 된다.

 

이렇게 미묘한 말의 차이까지 확 잡아주니 도움이 많이 된다만, 같은 형식으로 계속 반복되니까 사실 좀 지루한 감이 있다. 아마 이런 이유때문에 일러스트를 넣은 게 아닐까 싶다. 그림이 들어가니 좀 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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