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이는 엄마 잘 먹는 아이 - 첫 수유, 첫 이유식, 첫 밥, 첫 간식
유정순 지음 / 유노라이프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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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이는 일이 제일 큰일이다 보니 이 책 제목에 홀렸다. 

질문에 대한 답변 형식으로 되어 있어 나이 구별이 없는 점이 아쉽다. 물론 대체로 이 책을 읽는 독자층은 만 2세 이전일 것 같긴 하다. 이때는 월령별로 차이가 많은 만큼 구분이 있었더라면 하는 생각도 든다. 

먹는 것에 대한 방대한 자료가 있어 밑줄긋기 부분이 많다. 


P63 조금 지나면 아기에게 어린아이로 변하는 과도기인 1반항기(18~36개월) 들어섭니다. ‘싫어’, ‘아니라는 단어의 사용이 많아지고, 가능하면 엄마가 해주는 모든 것에 반항합니다. 엄마와 자신을 구별하면서 엄마에게 독립하려는 마음과 의지하고픈 마음이 공존하는 것이지요. 시기에 기다려주지 못하고, 자꾸 다그치고 억지로 먹이려고 하면 정말로 먹는 아이가 있습니다. 


P93 우유만 먹으려는 아이에 대한 조언 

첫째, 밤중 수유를 하고 있다면 그것부터 끊어야 합니다.

둘째, 씹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져 있을 것이므로 물렁한 , 바삭한 것부터 시작하여 씹기 연습을 도와주세요.

셋째, 밥을 물이나 국에 말아 주지 말아야 합니다. 씹어먹는 즐거움을 느끼는데 방해가 됩니다.

넷째, 지금 당장은골고루먹이려는 노력보다 식사 시간에. 조금씩이라도 고체 음식을 먹이려는 노력이 먼저입니다.

다섯째,  하루 식사와 간식을 기억하며, 우유는 간식 시간에만 주는 것임을 아이에게 계속 말해 주세요.


P104 양육자가 당도 담배만큼 나쁘다고.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도서 <<과자, 아이를 해치는. 당콤한 유혹>> (안병수, 국일미디어)

<<아이의 식생활>>. (EBS <아이의 밥상> 제작팀, 지식채널)


Pp115-116 먹여 주어야 먹는 아이가 있습니다. ‘계속 먹여 주어야 하나?’ 아니면이제라도 가르쳐야 하나?’ 고민됩니다. 그럼 아이에게 먹여 주는 행동으로 우리 모두 행복한가를 고민해 보지요. 아이에게 밥을 먹여 주어서 아이가 밥을 먹을 . 아니라 엄마(혹은 다른 양육자) 삶의 보람을 느끼며 행복하다면 계속해도 됩니다. 


P118 유아용 의자 밖으로 핑거푸드를 더지면서 아이는 자신의 힘을 느끼고 중력을 학습합니다. 많이 던져 볼수록 빨리 배우겠지요?


P125 식탁에서 단순히 집어 던지고 엎어 버리는 것보다 재미있는 활동을 알려주세요. 예를 들어, 김이나 달걀지단에 밥과 단무지를 넣고 놀이하듯 돌돌 말아 먹는 셀프 김밥 만들기, 상추나 양배추쌈 먹기, 주먹밥 만들기 등입니다.  


P134 아이가 가기에 적당한 식당인가요?

-놀이방이 있나요?

-아이가 먹을 있는 메뉴는 있나요?

-유아용 식탁 의자는 있나요?

-테이블에서 불을 쓰지 않나요?

-종업원들이 뜨거운 종류를 나르지는 않나요?

-아이를 위한 깨지지 않는 식기가 있나요?


P172 기질의 아홉 가지 요소 

-활동 수준(신체적 에너지, 어떻게, 얼마나 많이 움직이는가?)

-규칙성(먹고. 자고 배뇨하는 것이 규칙적으로 이루어지는가)

-접근/회피(새로운 음식, 장난감, 낯선 사람에 대해 초기 반응이 어떠한가)

-적응성(바뀐 환경, 변화에. 얼마나 빠르게 적응하는가)

-반응 강도(부정적, 긍정적 상황에 좋고 싫음 등을 얼마나 강력하게 반응가는가)

-민감도(소리, , 냄새 감각적 자극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가)

-기분(전반적인 기분을 표현하는가)

-산만성( 관계없는 주의 자극에 주의력이 분산되는가)

-지속성(특정 활동이나 놀이에 얼마나 집중하는가, 얼마나 지속할 있는가)


P177 ‘미운 일곱 이라고 하던 것이 어느덧미운 가더니, 이제는미운 이라고 합니다. 돌이 지나면서 온갖 미운 짓을 하지요. ‘1반항기라고도 하는데, 호불호가 명확하고, 변덕이 심합니다. ‘싫어!’내가 할래!’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삽니다. 손이나 입으로 사물을 탐색하던 기간을 지나, 사물의 쓰임새나 그러한 행동을 하는지가 궁금해집니다. ‘?’라는 질문이 끝이 없습니다. 논리적인 생각일 있는 시기가 되므로?’라는 질문에 논리적인 설득이 되기전까지 질문을 멈추지 않습니다(점점 양육자가 똑똑해져야 하는 이유입니다).


Pp177-178 반항기라는 시기가 있다기보다는 아이를 반항하게 만드는 부모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에게  명령하고, 야단치고, 지배하려고 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반항기가 없는 아이도 있습니다. 아이가 반항할 필요가 없도록 부모가 대응했기 때문입니다.  


P179 0세부터 2세까지는 아이에게 충분한 사랑을 주며 건강이나 안전에 해가 되지 않는다면 아이의 요구를 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3세까지는 훈육보다는 되고 되는 것을 단호하고 간결하게 말해 주면 됩니다. 



P217 젖을 엄마가 기억해야  

젖에 약이나 것을 바르는 방법은 엄마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릴 있으므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P247 아기의 경우,

번에 30-50ml(어른용 숟가락 2-3스푼) 넘지 않도록 합니다. 너무 많은 양의 물을 한꺼번에 먹을 경우 체내 나트륨 농도가 낮아져 경기를 일으킬 있습니다. 


P303 오후 간식은 점심과 저녁 시간 차가 각각 2-3시간은 되므로 오전 간식에 비해서는 든든한 것으로 구성해도 됩니다. 빵과 종류, , , 주먹밥, 감자, 고구마, 만두, 달걀, 유제품 등을 주면 됩니다. 


P314 파프리카를 이용한 매운 깍두기 만들기 

재료: (700g정도), 홍파프리카 1, 마늘 1큰술, 2큰술, 설탕 2큰술, 굵은 소금 1큰술, 200ml, 고춧가루 큰술( 넣어도 ), 까나리액젓 5큰술 

  1. 무를 잘게 잘라 주세요.(사방 0.5-1cm 정도)
  2. 굵은 소름 1큰술과 설탕 1큰술을 넣어 버무린 30 정도 절여 주세요.
  3. 양념장 만들기: 믹서기에 홍파프리카 1, 2큰술, 200ml 넣어 곱게 갈아 주세요.
  4. 절인 무를 씻을 필요 없이 물만 버립니다.
  5. 절인 무에 양념장과 나머지 양념들, 고춧가루 큰술을 넣어서 버무려 주세요(고춧가루는 넣어도 됩니다.)
  6. 하루 정도 실온에 두어 익힌 냉장 보관합니다. 

P331 칼륨과 마그네슘이 풍부한 식품은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바나나, 고구마, 토마토, 브로콜리 같은 채소류, 미역 같은 해조류 등에 칼륨과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지요.


P337 전자레인지 안에 있는마그네트론이라는 장치에서 나오는마이크로파 이용하여 음식물을 데웁니다. 그래서 전자레인지는 영어로 ‘microwave oven’ 것입니다. ‘마이크로파 자외선이나 가시광선, 적외선보다도 진동이 적은 안전한 파장입니다. 안전한 파장인마이크로파 묘한 특징이 있는데, 음식물 속의 분자와 공명을 합니다. 공명은 고유 진동수가 비슷한 것이 만나서 에너지를 주고받으며 엄청난 진동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물은 마이크로판의 진동에 맞추어 심하게 요동치고 회전하며 주변의 분자와 충돌하게 되어 음식물의 온도를 높이게 되지요.


P436 컬러별 식품이 가지고 있는 영양과 효능. 

. / 대표적인 물질 / 효능 / 식품의

붉은색 /. 라이코펜, 안토시아닌 / 항산화, 항암, 혈관 강화, 면역력 강화 / 토마토, 딸기, 수박, 석류, 고추, 빨강 파프리카와 피망  

노란색(주황색) / 카로티노이드, 루테인 / 노화 방지, 건강, 변비 예방, 항암 / 바나나, 고구마, 당근, 단호박, 오렌지, , 노랑 파프리카  

녹색 / 클로로필 /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노폐 배출, 항산화 / 시금치, 부추, 브로콜리, 쑥갓, 녹차, 매생이, 깻잎  

검은색(보라색) / 안토시아닌 / 항산화, 고혈압 예방, 노화 방지, 시력 보호, 갱년기 증상 완화 / 블루베리, 검은 , 검은깨, 가지, , 미역, 적양뱌추, 적양파  

흰색 / 이소티오시아네이트, 알리산 / 소화액 분비 촉진, 살귤, 소염 / , 양배추, 마늘, 양파,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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