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아니요군 - 엄마라서 반짝이는 순간들
노인경 지음 / 이봄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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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아니요군"과의 일상을 그림으로 그려낼 재주가 있는 엄마라 부럽다.

소소한 일상들...

맘대로 안되는 육아라 힘들고, 그러면서도 엄마라서 행복한 순간들이 그림으로 나타나 있다. 

근데 이탈리아 아빠는 꼭 아들을 씻기면서 팬티를 입었어야만 했나? 아들이 자신이 벗을 몸을 안 볼 권리도 있다면서. 우리식으론 이해가 안된다. 난 첨에 "아니요군"이 딸이었나 했다.

다음 달에 아기가 태어나기 전 마음의 준비를 하기 위해 여러 육아서를 읽고 있는 중인데,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이래야 좋다 저래야 좋다는 식의 책들에 살짝 지쳐있다면 

이 그림책이 휴식이 될 것이다. 

자신의 육아를 자랑하지도 않고, 그저 소소한 일상을 그림으로 나타내고 있을 뿐. 

휴식같은 육아서를 원한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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