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에 질보다 양에 혹해서 한 권에 여러 명작 이야기가 담긴 허접한 <세계명작동화>란 책을 샀는데아이가 그 책을 종종 꺼내 보는지라 괜찮은 그림책들로 접해줘야지 하는 생각으로늦은 감이 있지만 요즘도 명작 그림책 중에 마음에 드는 것이 있으면 찜해 두게 된다.그래서 이번에 마음에 드는 <인어공주> 책이 있어서 구입!-유명한 동화이지만 아이들은 디즈니의 해피엔딩 이야기에 더 익숙해져 있는 듯 하다.-그나저나.. 우띠.. 이 나이에도 <인어공주>를 보고 눈물이 나냐..아이들 오기전에 책이 어떤까 싶어 봤는데 인어공주가 언니들이 머리카락을 잘라 마련해준칼을 던져 버리고 결국 물거품이 되는 거 보고 느무 슬퍼서 눈물이 쓱...ㅡㅜ (음, 인어공주를 검색하니 <인어공주를 위하여>란 만화도 나오던데내가 이 만화를 봤는지 안 봤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유명한 만화이긴 한데..)-------------------------------------------------------내가 구입한 <인어공주> 그림은 율리아 야쿠시나(그림) 가 그렸는데 또다른 작품으로 알퐁스 도데의 작품에 그림을 그린<별/길벗어린이>가 있다. 이 작품도 전에 구입하려다 미루었는데 기회가 되면 살펴보고 구입할 듯.. 한림에서 나온 <인어공주>도 리즈벳 쯔베르커 란 화가가 그림을 그려서 마음에 두고 두 권을 저울질하다 앞의 책을 선택했다. 리즈벳 쯔베르커의 작품은 마루벌의 새로운 동화 <안데르센 동화>와<난쟁이 코>가 있으며, 현재 절판된 두두 명작그림동화 <한스와 그레텔> 등이 있다-------------------------------------------------------------------------------아, 그리고 남편과 아영이를 위해서도 책 한 권씩~<묵향>은 판타지 무협 소설치고는 너무 출간 기일이 오래 걸리는 것 같다.도대체 언제 완간되려고 이렇게 책을 늦게 내냐고~~거기다 원래 예정은 15권이었던가 했는데 20권인가로 늘어나고, 그러고도 모자라 21권째라니..그런데 소설책이 언제부터 비닐에 쌓여서 나왔냐?서점에서 사람들이 그냥 읽고 가버릴 것 같으니까 비닐로 방어막을 친 모양이다..^^;-엇...그런데 이 책 출판사가 바뀌었다!!(전에는 명상이었는데 스카이BOOK 이란 곳으로..@@)하긴 <명탐정 코난>도 만만치 않은 시리즈물이지. 50권이 넘어가다니.., 계속 사건을 만들어 가면 끝이 없을지도 모르겠네혹시 코난이 도일이만큼 클 때까지 만화를 끌어가려나?? @@;; .-이번 책은 "노란 손수건"이라도 흉내내려나 "빨간 손수건"이 산에 온통 매달려있단다.그리고 인기드라마 제목이 "겨울 단풍"이라는데 왠지 "겨울 연가"가 떠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