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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5 - 완결
김숙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7월
평점 :
절판
한국만화의 문제점이 여실이 드러나는 작품입니다.
그림체 빼고는 정말 하나도 맘에 들지 않아요.
보는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이래서 한국만화를 기피하나 보네요..
제목은 롤러 코스터라 뭔가 짜릿한 느낌을 줄만한 만화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밍숭맹숭한 맛..쾌감은 전혀 느낄 수 없는..그렇다고 잔잔한 느낌
평화로운 느낌도 아닌 술에 물탄듯..어쩔도리가 없는 맛.
이 맛이 바로 롤러 코스터이다...
뻔한 설정에 긴장감이 전혀없는 뒷 내용이 눈에 다 보이는 전개..
내가 생각한대로 고대로 나와주니 참..할말이 잃게 만드는..
막판 다 끌나갈 무렵 5권에서 왠 갑자기 여고짱이 등장을 하는지
정말 요즘 유행하는 말로 확 깨더군.......
처음 김숙희 작품을 접했는데..
이 책의 계기로 이 작가의 작품은 이제 기피하련다.
보는시간이 정말 아깝다....
만약 내가 초중등이였으면 아마 이렇게 까지 낮게 평가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땐 내용보단 그림위주로 봤었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