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C라는 개념이 있다. Balanced score card라고 해서 기업의 여러가지 핵심요소를
하나의 통일된 틀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여기서 핵심은 재무적 가치 즉 돈을 얼마나 벌고 있냐를 넘어서서 조직의 문화와 인재 등
비재무적 가치를 함께 보기에 균형이 잡혔다는 데 장점이 있다.
일하고 살아가는 데서도 마찬가지로 보이는 것만 보려고 해서는 안된다.
일의 결과물만을 관리하는 것은 하수다.
결과물은 일을 하는 사람의 일 하는 방식에 따라 좌우 된다
또 한걸음 나아가면 그 사람의 동기와 목적의식 등이 근본적인 힘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역량있는 관리자일수록 한단계씩 앞으로 옮겨가며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경영혁신 사업에서도 외부에서 온 전문가에게서 산출물만 얻으려 한다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그 보다 산출물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꾸준히 관찰하고 토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낚시법을 알면 평생 굶주리지 않을 수 있지만 고기 하나에 만족하면
한끼의 허기만 면할 따름이다.
여기서도 산출물은 보이는 것이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는 기법에 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보이는 것만 보는데 머무른다면 남보다 발전하기는 쉽지 않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sayonara 2005-11-26 1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죠. 매우 폭넓으면서도 포괄적인 개념이죠. 보이는 것이라...
얼핏 떠오르는 것만 해도, 할인마트에 몇천원 싼 제품을 사러 갔다오는 시간과 차비, 노력을 생각해보는 경우도 있고...

사마천 2005-11-26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을 얻을 수 있어야 남보다 앞서는 사람이 된다.
이게 제 요지입니다. 주말 아침부터 분주하시네요 좋은 주말되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