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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로이드 웨버 - [할인행사]
데이비드 말렛 감독 / 유니버설픽쳐스 / 2004년 7월
평점 :
품절
앤드류 로이드 웨버,
뮤지컬을 좋아하는 사람이나 그리 관심없는 사람이나, 모두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정말로 유명한 그리고 스타급의 작곡자입니다.
세계 4대 뮤지컬의 2편이나 작곡하였고,
4대 뮤지컬에 비교해서 규모면에서나 팬층에 있어서 절대 뒤지지 않을,
Jeses Christ Superstar, Evita 등의 작곡자이며,
우리 나라에 그리 많이 소개되지는 않았지만, Aspect of Love와 Sunset Blvd의 작곡가,
그의 노래만 들어도 며칠은 지날 것 같은 유명한 작곡가의 50회 생일을 기념하는 공연 실황이 바로 이 DVD입니다. 앞서 소개한 공연들의 대표곡들을 그의 전 부인 사라 브라이트만, 마이클 볼, 엘렌 페이지, 안토니오 반데라스 그리고 글렌 클로즈 등의 유명한 배우들이 노래를 하지요.
충분한 종합선물세트 맞습니다. 화려하지요.
특히 안토니오 반데라스의 팬텀을 보면, 정말 매력적인 하지만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었던 그의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부르는 유진 오스먼드의 Dream Come True 언제나처럼 달콤한 마이클 볼의 목소리, 이 어찌 마다할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공연 전체는 재미없습니다. ^.^:;
다소 지리하고, 동일 인물이 여러번 나와서 노래를 해서 오히려 기념 공연이 주는 다양한 기쁨을 떨어뜨립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가슴아픈 것은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최고의 노래-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The Music of Night를 사라가 부릅니다. 팬텀이 아니라요, 뭐라고 할까? 무대는 화려한데, 배우들을 다 모으지 못했다는 느낌도 조금 듭니다. ^.^ 그래서 조금 가슴이 아픕니다. 조금 더 다양한 유명 배우들이 나올 수도 있었던 공연 같은데, 왜 이리 뒷심이 딸리지 하는 생각. 후반 부에는 조금 식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노래 하나하나는 정말 대단한 노래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평상시에 대하기 힘들었던, 그리고 이 공연에서 가장 다른 느낌을 주었던 선셋대로의 노래가 제일 좋았답니다.
가장 가슴이 아픈 것은 이 DVD 편집이 되어 있더군요. 원래는 모든 출연진들이 나와서 노래를 함께 부르는 장면이 있는데-제가 예전에 구한 비됴에서는 있었답니다.-그 부분을 삭제했더군요. 가장 가슴이 아팠답니다. ^.~